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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으로 악천후에 대처하자

글/ 이판(易凡, 호주)

[명혜망] 우리 지역에서는 수련생들이 단체로 진상을 알리거나 발정념 활동을 할 때 자주 악천후를 만나 활동을 일찍 끝내거나 아예 취소하곤 했다. 이에 법리적으로 악천후 문제를 어떻게 볼지 현지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악천후란 무엇일까? 보통 사람에게는 단순한 날씨, 자연현상에 불과하지만 수련인 눈에는 모든 자연현상 뒤에 고층 생명의 요소가 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도 ‘자연(自然)’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필연(必然)’이란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자연’이란 사람이 우주에 대하여, 생명에 대하여, 물질의 현상에 대하여 해석하지 못한 나머지 무책임하게 스스로 그럴듯하게 하는 말이다. 그들 역시 그 ‘자연’이란 자체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못한다.”(정진요지-도법)

그렇다면 우리가 옳은 일을 하는데 악천후의 교란을 받는다면, 왜 안으로 찾아 교란받는 원인을 살피고 마음속 집착과 바르지 못한 생각을 제거하지 않는 걸까? 왜 발정념으로 교란을 제거하지 않는 걸까?

진상 알리기, 중생 제도, 발정념은 대법제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며 사부님께서 인정하시는 일이다. 사부님의 뜻에 따라 원융하는 것이 최대의 선념이니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본다.

현지 수련생들이 이렇게 하지 못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위에서 말한 법리를 생각지 못하고 악천후를 우연하고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만 여겼을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또 다른 가능성은 생각은 했지만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고 여긴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어려움을 크게 볼수록, 일은 더욱 어려워지는 것으로,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 그 일은 더욱 번거롭게 될 것이다.” “당신이 정념이 족할 수 있다면, 당신은 곧 당신의 범위 중에서 높고 크게 될 수 있고, 당신의 범위 중에서 좋지 못한 그런 것들을 내리누를 수 있을 것이다.”(각지 설법10-에포크타임스 회의 설법)

그러므로 이 능력의 유무는 실은 각 대법제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없는 것이다.

한 걸음 물러서 말해도, 수련생이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없다고 여긴다 해도 사부님께는 있다. 모든 대법제자 뒤에는 사부님의 법신이 있다. 명혜망에 ‘사부님과 함께한 나날들’이란 글이 있는데, 많은 수련생이 봤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비를 그치게 하려면 얼마든지 날씨를 바꿀 수 있으셨다. 심지어 차의 앞쪽은 맑게, 뒤쪽은 흐리게 하실 수도 있다. 즉 사부님께는 충분한 능력이 있으시다. 관건은 우리 자신의 마음이 확고한가에 달려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일부 수련생들이 ‘우리는 일반인의 상태에 부합해야 한다’, 즉 ‘바람과 비가 강할 때는 피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최대한 속인의 상태에 부합해야 한다는 말은 물론 맞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일반인과 같다는 뜻은 아니며 일반인과 완전히 혼동돼서도 안 된다. 이 둘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으며, 진수(眞修) 제자라면 그 차이를 알 것이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아무리 발정념을 해도 날씨가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이를 일종의 시련으로 여기고 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덕을 쌓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2017년 뉴욕 법회 때도 악천후가 있었던 걸 기억한다. 구세력의 교란인지 제자들에게 누락이 있어서인지 한 제자가 사부님께 여쭈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무슨 일이든 아무것도 우연한 것이 없고 모두 양 방면의 요소가 있다. 당신을 고험하러 온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바로 당신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아무튼 양 방면인데, 당신은 생각해 보라. 우연한 것은 없다.”(각지 설법14-대법홍전 25주년 뉴욕법회 설법)

달리 말하면, 악천후에 직면해 원래 계획을 바꾸면 구세력도 보게 된다. 그것은 ‘아, 당신들은 이런 악천후를 두려워하는구나. 그럼 앞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악천후를 마련해주겠다. 당신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대법제자의 마음을 이용해 틈을 타려 할 것이다. 그러므로 대법제자의 단체 활동은 쉽게 원래 결정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구체적인 접근 방식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날씨가 나쁠 때 일부 나이 든 수련생은 근처의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발정념을 하게 하고, 일부 젊고 활력 있는 수련생은 앞으로 나가 진상을 알리게 할 수 있다. 현지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

물론 극단으로 가지는 않는다. 정말 지진이나 쓰나미, 허리케인을 만나면 피하면 그만이다. 다만 이런 상황은 극히 드물며 여기서 말하는 건 일반적인 경우다.

다들 알다시피, 명혜망에는 중국 수련생들이 밤낮으로, 혹한과 폭염 속에서, 붙잡힐 위험을 무릅쓰고 진상을 알리는 교류 글이 많다. 우리는 약간의 비바람을 만났을 뿐이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대법제자들이 강인한 의지를 보이기만 하면 신들께서도 우리에게 감동하실 것이고, 모든 중생도 우리에게 감동할 것이며, 사부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조건을 마련해주셔서 우리의 수련 환경과 진상을 알리는 환경에 돌파구가 생길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니 부적절한 점은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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