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가 2024년 7월 30일 처음으로 대만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23개국과 유럽의회에서 49명의 의원 및 고위 인사가 참석했으며, 최소 8명의 의원이 방문 전 중국 측의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베이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미국 하원의 ‘파룬궁 보호법’ 통과와 대만·일본 의원들의 생체장기적출 금지 법안 추진 계획을 언급하며 IPAC의 추가 조치 계획을 물었다.
이에 대해 독일 녹색당 의원이자 라인하르트 부티코퍼 IPAC 의장은 “IPAC는 이미 행동을 취했으며 최근 성명을 통해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취한 입장이 광범위한 인정과 지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PAC는 36개국 250여 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7월 20일 중공의 장기적출 문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해왔다. 올해도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 25년’ 성명을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이 25년간 심각한 고통을 겪었으며, 수천 명이 투옥되고 고문당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또한 “어떤 소수민족도 신앙에 관계없이 기본권을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며 중국 정부에 종교 소수민족 박해 중단과 세계인권선언 수호를 촉구했다.
미국 하원은 6월 25일 ‘파룬궁 보호법’ 법안을 통과시켰고, 유럽의회도 여러 차례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만과 일본 의원들은 7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관련 법안 추진 계획을 밝혔고, IPAC가 각국의 형사입법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상원의원 가타야마 사쓰키는 “IPAC 회의를 앞두고 모든 국가에 생체장기적출 방지와 근절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대만은 7월 30일 IPAC에 공식 가입했으며, 대만 측 공동의장 천자오쯔(陳昭姿, 야당)와 판윈(範雲, 여당)은 이미 생체장기적출 반대 법안 제정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IPAC 일본 회원인 요시타카 사쿠라다 전 내각 대신이자 중의원은 ‘강제 장기적출 방지 및 퇴치에 관한 세계 선언’에 따라 각국이 협력하여 글로벌 법적 방화벽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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