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청훙 기자) 지난 7월 18일 정오,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터 댈러스 지역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도심의 페가수스 광장에 모여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선량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알리고, 25년간 지속된 비인도적인 박해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파룬궁 반(反)박해 25주년
파룬궁이라고도 알려진 파룬따파는 1992년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에 의해 전해졌다. 파룬따파는 수련자에게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자신을 수련할 것을 권장하며, 그 결과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놀라운 효과와 사람들의 도덕성을 향상시키는 지대한 영향력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전파됐다. 당시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1999년까지 중국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었다.
그러나 파룬궁이 널리 사랑받게 되자 당시 중국공산당 총서기였던 장쩌민은 파룬궁수련자 수가 공산당원 수를 초과한 데 대해 시기와 증오심을 품고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1999년 6월 10일, 중앙정부에서부터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파룬궁 박해를 주요 임무로 하는 ‘610 사무실’이 설치됐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과 함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박해를 시작했다.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를 파탄내며, 육체를 말살한다’는 악랄한 정책을 펼쳤다. 이어 ‘때려죽여도 문제없고, 때려죽이면 자살로 처리한다’, ‘신원 확인 없이 즉시 화장한다’, ‘3개월 내 근절한다’, ‘파룬궁에게는 법률 적용을 하지 않는다’ 등 일련의 ‘집단학살’ 정책이 자행됐다. 지난 수년간 수많은 파룬궁수련자가 불법적으로 납치돼 세뇌반, 정신병원, 노동수용소에 감금되거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고문과 학대, 박해로 인한 사망과 신체장애를 겪었다. 무수한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가장 사악한 것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거래한다는 점이다.
올해 7월 20일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25년째 되는 날이다. 전 세계 각지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공의 폭행을 폭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파룬궁의 진상을 알고 박해를 제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중공의 박해 저지에 동참하길”
젊은 여성 야야는 출근길에 이곳을 지나다 파룬궁 전단지를 집어 들고 안에 있는 연공 사진을 가리키며 “이게 바로 제가 배우고 싶은 거예요! 너무 신이 나요! 그런데 지금은 일하러 가야 해서 수련생들이 여기서 동작을 시범 보이고 가르쳐주는 걸 볼 수가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파룬궁수련자는 그녀에게 무료 온라인 강좌를 신청하거나 현지 수련자에게 연락해 배울 수 있다고 안내했고, 그녀는 꼭 배워보겠다고 했다.
한 건물 경비원은 수련생이 나눠준 전단지를 가져갔다가 잠시 후 다시 와서 더 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그는 건물 안에 비치해 두면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파룬궁 박해 사실을 알고 박해 제지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잭은 교차로에서 수련자를 만나 전단지를 받아 읽어보았다. 그는 수련자에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몇 가지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왔다고 했다. 중국 내 파룬궁 박해에 대해 그는 중공의 이념이 파룬궁의 ‘진실·선량·인내’ 가치관을 용납할 수 없다는 건 알겠지만, 사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따라야 할 바른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공이야말로 사악한 존재이며, 그 영향력이 중국은 물론 전 사회 각계에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잭은 파룬궁수련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지 못했던 많은 깨달음을 얻고 시야가 넓어진 듯하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와서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니나(Nina)와 두린(Durin)은 시립도서관에 가던 길에 점심시간을 맞아 페가수스 광장에 잠시 들렀다. 그들은 여러 파룬궁수련자와 각각 대화를 나누며 파룬궁의 진실을 접하고, 그것이 이상한 수련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잔혹한 파룬궁 박해와 해외에서도 중공이 그들을 괴롭히는 상황 등을 알게 된 후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자발적인 활동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이 선량한 이들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알게 되고, 이를 폭로하는 게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파룬궁 진상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룬궁 반박해 활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공원 관리 직원 리 씨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이곳에서 진행하는 활동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며, 주변에 온화한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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