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웰링턴 지국) 지난 7월 23일, 파룬궁수련자들이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공법 시연, 집회, 퍼레이드, 고문 전시회 등 활동을 열어 중국공산당(중공)이 선량하고 무고한 파룬궁수련자들을 25년간 박해해 온 사실을 폭로했다.
이른 아침, 수련자들은 웰링턴 시내 중심가 큐브(Cube) 거리에서 아름답고 부드러운 파룬궁 공법을 선보였다. 평화로운 모습에 행인들의 발길이 멈췄다. 한편 거리에서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와 대규모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재연한 고문 전시회가 열렸다. 수련자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중공의 반인륜적 행위가 선명한 대비를 이뤄 사람들의 반성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행인들은 중국에서 ‘진선인(真·善·忍)’을 신념으로 하는 이 단체가 25년간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정오 무렵, 반박해 퍼레이드가 정식으로 시작됐다. 파룬궁수련생으로 구성된 천국악단이 선두에 섰고, 퍼레이드 대열은 시내 중심가를 따라 먼저 미들랜드(Midland) 공원에 도착해 짧은 집회를 가진 후 계속 전진해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수련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중국에서 신념을 포기하지 않아 중공의 가혹한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의 위험에 처했던 끔찍한 경험을 대중에게 전했다. ‘중국공산당의 장기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ETAC)’ 뉴질랜드 책임자 마고 맥비카(Margo MacVicar)와 공익활동가 핀리 스미스(Finlay Smith)가 연설을 통해 뉴질랜드 정부가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저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TAC 뉴질랜드 책임자 “중공 장기적출 중단해야”
ETAC 뉴질랜드 책임자 마고 맥비카가 국회 앞에서 연설했다. “ETAC는 중국공산당의 장기적출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 학자, 윤리학자, 의료 전문가, 연구원, 인권운동가들의 연합체”라며 “중국에서는 매주 수천 명이 병원에서 살해당하고 장기가 적출되어 국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고한 피해자들은 주로 파룬궁수련자들이며, 위구르인, 기독교인, 티베트인들도 포함됩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장기이식 공급국이 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최대 10만 명이 학살되어 장기이식 제공자가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에서 이는 수익성 높은 산업이며, 중국의 의사들은 공범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말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을 막고, 자국민들이 모르는 사이에 공범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우리는 뉴질랜드 정부가 장기적출 행위를 묵인, 조장, 협조 또는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고, 뉴질랜드 시민과 거주자들이 장기이식을 목적으로 중국에 가지 않도록 촉구하며, 장기이식 공범의 입국을 금지하고, 장기이식 관광 후 귀국한 시민들에 대해 의무 보고 제도를 실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중국공산당은 세계 최대의 폭력배”
공익활동가 핀리 스미스는 이번에 오클랜드에서 특별히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
스미스는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는 사람들이 억압받고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없으며 자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행히 뉴질랜드는 민주국가여서 장기적출과 같은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사람들은 반드시 중공이라는 폭력배에 맞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은 모든 뉴질랜드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중공은 세계 최대의 폭력배입니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합니다.”
연설 마지막에 스미스는 “여러분 중 많은 분이 박해를 겪었다는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중공이라는 폭력배에 맞서 싸우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페카 “파룬궁수련생들의 모든 노력에 감사”
토니 페카(Toni Peka)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잔혹한 박해로 구사일생한 경험을 들은 후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며 말했다.
“박해를 겪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여기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박해 상황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우리가 여러분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페카는 정부가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어야 하지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되는데, 중공은 정반대라고 말했다. “중공은 사악합니다. 그들은 국민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 신경 씁니다. 박해는 너무나 역겹습니다. 어떻게 국민을 이렇게 대할 수 있나요?”
그녀는 “만약 이 세상이 파룬궁의 진실, 선량, 인내 가치관을 가진다면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선량함은 인류의 일부입니다. 선량함과 공감이 없다면 그 사람을 인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페카는 수련생들이 조직한 집회와 퍼레이드를 통해 파룬궁이 장기적출을 포함한 잔혹한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중국 언론을 통해서는 표면적인 것만 알 수 있고 진실을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들려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 가르칠 것이 많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의 모든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분의 신념을 지키세요.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계속 싸워나가세요!”라고 말했다.
민주인사 “공산주의는 세상에 발붙일 곳 없어”
윌리엄 윌슨(William Wilson)은 노예제와 테러리즘에 반대하는 민주인사로,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장기적인 탄압과 박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파룬궁 또는 파룬따파(法輪大法)는 평화로운 수련법으로, 어떤 폭력이나 인류에게 해로운 행위를 선동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선량하게 자신의 수련에만 집중할 뿐입니다. 이게 무슨 잘못입니까?”
그는 중공이 파룬궁을 수년간 박해하고 심지어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역겹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뉴질랜드라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어 매우 운이 좋다고 느꼈다. 그는 자신부터 시작해 모든 뉴질랜드인들에게 “이 사람들(파룬궁수련생들)을 돕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동정심과 선의를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윌슨은 인터뷰 중 여러 차례 목이 메었다. 그는 수련자들에게 “(신념을) 포기하지 마세요. 세상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여러분이 겪은 고통과 시련을 알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산주의는 이 세상에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인류, 하나의 자유(one world, one people, one freedom)입니다”라고 말했다.
전 호텔 사장 “독재 통치를 믿지 않습니다”
앤젤라 캐머런(Angela Cameron)은 과거 휴양 호텔의 사장이었다. 그녀는 박해 진상을 듣고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없어요. 너무 슬픕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녀는 중공이 많은 집단을 박해했으며 독재 통치는 결코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저는 독재 통치를 믿지 않습니다. 저는 노력한 만큼 얻는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파룬궁의 진선인 가치관에 공감하며 일상생활에서 솔직하게 말해야 하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캐머런은 또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근면하고 선량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일(박해)이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가능하다면 제가 이 박해를 멈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시민들, 파룬궁 지지
빌리(Billy)와 제스(Jas)는 사진학과 학생들로,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를 따라다니며 촬영했다. 빌리는 말했다. “퍼레이드 대열이 정말 멋져 보입니다! 저는 여러분(파룬궁)을 매우 존경합니다. 여러분이 이곳에 와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진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중국공산당의 박해가 25년이나 계속됐다는 걸 몰랐어요. 한 세대가 통째로 지나갔네요.”
빌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뉴질랜드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모든 사람이 전력을 다해 지지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찍은 사진들을 모두 인터넷에 올려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홀리 로슬리(Holly Lousley)는 시내 중심가에서 수업을 듣던 중 쉬는 시간에 퍼레이드를 보게 됐다. “여러분의 퍼레이드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것을 보고 감동받았어요. 모두 건강해보이시네요. 진실, 선량, 인내는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할 덕목이에요. 특히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해야 합니다.”
이어서 그녀는 “저는 중공의 박해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더 알고 싶어요. 파룬궁수련생들이 계속 항쟁하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인권을 위해 싸워야 해요. 오늘 퍼레이드는 정말 훌륭했어요. 모든 사람이 이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 뉴질랜드 기자는 진상을 알게 된 후, 주류 언론에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는 글을 쓰고 자신이 속한 지역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중국 내 파룬궁의 상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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