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인도네시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1999년 7월 20일부터 지금까지 파룬궁수련자들은 25년간의 반(反)박해 과정을 걸어왔다. 올해 인도네시아 파룬궁수련자들은 7월 12일과 13일 수라바야, 자카르타, 발리 등 여러 도시에서 집회, 퍼레이드, 촛불 추모회 활동을 개최해 25년간 지속된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중단을 호소했다.
1999년 이래 중공은 각종 잔혹한 수단을 사용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해왔는데 강제 장기적출 등을 포함한다. 2019년 6월 영국 런던의 독립 시민법정 ‘차이나 트리뷰널’은 최종 판결에서 “수년간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강제 장기적출 행위가 지속되어 왔다”며 “파룬궁수련자들이 장기 공급원 중 하나이며, 아마도 주요 공급원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영사관 앞 평화 집회
인도네시아 파룬따파불학회(法輪大法佛學會) 회장 가토 마찰리(Gatot Machali)는 집회에서 연설했다. “2024년 6월 25일, 미국 하원은 H.R. 4132 ‘파룬궁 보호법’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미국 의회가 처음으로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해서 박해와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러한 중대한 진전을 감안할 때, 우리 인도네시아 파룬궁 단체는 중공이 25년간의 잔혹한 박해를 즉시 중단하고 국민의 파룬궁 신앙과 수련의 자유를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중국 헌법이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행동을 취해 이러한 비도덕적이고 비인도적인 억압을 종식시킬 것을 호소합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어느 곳에서도, 어느 때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회 기간 많은 행인들이 파룬궁과 중공의 박해에 관한 진상 자료를 받았으며,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 중단을 호소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감사와 지지를 표했다.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한 젊은이는 수련자에게 대만에서 유학할 때 파룬궁이 개최한 많은 활동을 봤지만 중국에서 그렇게 잔혹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수련자가 그에게 박해의 진상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 젊은이는 파룬궁 단체에 저지른 중공의 범죄는 충격적이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인권 운동가 “중공은 즉시 박해 중단해야”
여러 인도네시아 인권 운동가들이 지지 서한을 보내 수련자들이 중공의 폭력과 인권 침해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하는 평화적 노력에 연대를 표했다.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법률구조재단(YLBHI) 무함마드 이스누르(Muhamad Isur) 회장 겸 변호사는 “우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지속적으로 중국(공) 정부에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폭력과 고문 중단을 요구하는 것을 지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인도네시아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인권 수호 노력을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목소리를 내고 파룬궁을 보호해야 합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조속히 박해를 중단시키고,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며, 중국(공)의 강압적인 탄압에 굴하지 않고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25년이나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전 국회의원이자 저명한 문화계 인사인 자티 쿠수모(Djathi Kusumo) 교수는 현지 수련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그는 “중국(공)의 제도는 오랫동안 조물주의 법칙과 어긋나 왔으며, 이는 거대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조상들이 후손들이 자신의 문화에 반대하는 것을 보면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썼다.
자카르타의 유명 인권단체 실종자 및 폭력 피해자 위원회(KontraS)의 디마스 아리아 바구스(Dimas Arya Bagus) 코디네이터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고문과 신앙 자유 및 사상 자유 침해에 반대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문은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이며, 특히 신앙과 사상의 자유를 박해하는 고문은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중국 파룬궁 단체가 겪고 있는 일이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생각합니다.” “고문은 가장 비인도적인 행위 중 하나이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바구스는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공) 정부에 파룬궁 단체에 대한 박해, 차별, 고문을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공)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도 파룬궁 단체에 대한 비인도적 행위와 차별을 중단시키는 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유명 인권 비정부기구 임파르시알(Imparsial)의 구프론 마브루리(Gufron Mabruri)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저는 (국제사회가) 신속히 행동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룬따파 단체가 겪은 비인도적 행위와 만행이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그들(파룬따파 수련자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존엄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공화국 국가인권위원회 아니스 히다야(Anis Hidayah) 위원은 인터뷰에서 “실제로 국제사회는 이미 고문 및 기타 잔혹하고 비인도적이거나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을 금지하는 협약에 서명했고, 중국 정부도 (1998년에) 서명했습니다.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고문과 모욕은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발리서 진상 퍼레이드와 촛불 추모회 개최
7월 14일 오전, 발리 수련자들은 덴파사르의 르논 광장에서 단체 연공과 퍼레이드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25년간 진행 중인 파룬궁 박해 중단을 호소했다.
퍼레이드 대열은 천국악단이 선두를 섰고 그 뒤로 진상 현수막 대열이 이어졌다. 현수막 내용에는 대법 수련, 박해 반대, 그리고 미국 하원이 최근 통과시킨 ‘파룬궁 보호법’ 법안이 포함되었으며, 마지막은 요고(腰鼓) 대열이었다.
당일 저녁, 수련자들은 푸푸탄 광장에서 촛불 추모회 활동을 진행해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했다.
강사 “진선인(真·善·忍)은 후손들에게 매우 중요해”
수련자들은 또한 르논 광장에 정보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파룬궁과 중국에서의 박해 진상을 소개했다. 오전 내내 많은 진상을 알게 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서명해 파룬궁의 반박해 활동을 지지했다.
강사 에카 프라타마는 수련자들이 평화롭고 이타적인 방식으로 중공의 심각한 인권 침해와 박해 행위에 반대하는 것을 칭찬했다. 그는 또한 “파룬따파의 진실, 선량, 인내의 원칙은 매우 중요하며, 후손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인류를 존중하고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덴파사르에 거주하는 대학생 리아(Ria)는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야만적인 행위에 매우 관심을 보였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불법적으로 적출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시민 니오만 아리는 청원서에 서명하며 평화로운 사람들에 대한 박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매우 비인도적입니다.” 그는 또한 중국에서 지속되고 있는 장기적출 범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박해가) 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7월 14일 저녁, 헝가리 시민 사이노프가 덴파사르 푸푸탄 광장에서 우연히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났다. 그는 수련자들의 반박해 노력을 지지하며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들이 곧 중공의 학대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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