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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파룬따파가 좋다는 걸 증명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년 동안 가사 도우미로 일하면서 대법을 실증한 수련 체험을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다른 수련생들과도 교류하고자 합니다.

작년 6월, 2년 전에 알게 된 할머니에게서 “우리집에서 가사 도우미 일을 해 주면 좋겠어요”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집은 우리집과 가까웠고 마침 일자리를 찾고 있던 터라 그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 주된 업무는 식사 준비, 빨래, 청소, 집안정리 그리고 할머니가 남편분을 닦아주는 걸 돕는 일이었고,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였습니다. 이전에도 90세가 넘은 노인 두 분을 모시며 가사 도우미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익숙한 일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대법의 요구대로 했다고는 해도 대법의 표준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에 하게 된 일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수련에서 더 정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거였습니다. 그래서 근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일찍 출근해서 성실히 일했고, 집주인 내외도 그 점을 눈여겨보셨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일했던 도우미는 늦게 오고 일찍 가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일하지 못하고 그만뒀고 그전에 고용했던 세 명도 모두 그랬다고 합니다.

저는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했습니다. 30년 넘게 손도 안 댄 곳까지 말끔히 닦았고, 주방 기구들은 새것처럼 윤이 날 정도로 깨끗이 닦았습니다. 덥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예전에 가사 도우미 일을 했을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그때는 힘들고 더러운 일이라고 입으로는 말 안 해도 마음속으로 투덜거렸습니다. 남편 탓, 운명 탓, 허영심, 안일함 등 온갖 속인 마음이 다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당신이 자전거를 타고 온 도시를 다녀도 꼭 좋은 일을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게다가 월급도 주는데 그저 조금 더 수고스러울 뿐입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얼마나 감사드려야 할까요!

지난번에는 심성이 그만큼 높아지지 않았으니 이번엔 반드시 대법의 표준에 도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내외분 모두 깔끔한 성격이셔서 제가 말끔히 치우는 걸 보시고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특히 제가 할머니의 남편을 마치 제 아버지처럼 씻겨 드리고, 손발톱도 깎아 드리고, 머리도 깎아 드리고, 발도 씻겨 드리자 무척 감동하셨습니다. 사실 그건 제 업무 범위에 없는 일이었지만 할머니가 남편분을 씻기는 게 힘들어 보여서 돕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누구에게나 잘 대해줘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집주인 내외분은 종종 눈물을 글썽이며 “우리 자식들도 저렇게 못 하는데”라고 하셨는데, 전 웃으면서 “제가 파룬궁을 배운 사람이라 그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침마다 일하러 가면 할머니께서 물 한 잔 떠다 주시며 들어와서 잠깐 쉬었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쉬지 않고 일하는 걸 아시니까요. 나중엔 일하는 중에도 자주 물을 가져다주시며 좀 쉬었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첫 달엔 원래 2천 위안(약 40만 원)이던 월급을 2천2백 위안으로 올려주셨는데, 제가 사양하자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섭섭해하지 말라며 저를 딸처럼 여기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그분들을 부모님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분들은 퇴직 전엔 고위 간부로 지내신 분들이었습니다. 스스로 말씀하시길 “팔십 평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당신처럼 좋은 사람은 처음 봤어요”라고 하셨습니다. 전 여전히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라서 그래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추석이 다가오자 두 분은 좋은 술 두 병에 고급 월병 두 상자를 주셨는데 1천 위안도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거절할 수가 없어서 받았습니다. 그 후 제가 두 분께 각각 고급 내의를 선물로 사드렸는데, 값이 두 분이 주신 것보다 훨씬 더 나갔습니다. 그러자 두 분은 난처해하시며 어떻게 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니, 할머니는 보석함을 꺼내 앞에 놓으시며 원하는 것을 골라가라고 하셨습니다. 전 돈도 물건도 받지 않았고 마음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두 분을 잘 모시는 건 무언가를 바라서가 아니에요. 제가 대법제자라서 그래야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련하는 사람이 아니죠”라고 말씀드리자 두 분은 눈물을 글썽이셨습니다.

설날 전에는 일주일 정도 따로 시간을 내서 부엌 천장과 벽에 새 벽지를 발랐고, 찬장에도 예쁜 스티커를 붙이고 새로 페인트칠을 해서 완전히 새 단장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기뻐하시며 일찍이 부엌을 손보고 싶었는데 할아버지가 오래 앓으셔서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설을 맞아 조금 더 힘을 들여 깨끗하고 예쁘게 꾸몄더니 소원을 들어드린 셈이 됐습니다. 제가 예쁘게 꾸민 부엌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파룬따파를 배우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힘들여 일하지 않았을 겁니다. 부엌 꾸미는 데 필요한 장식 재료들을 다 직접 구해서 즐겁게 일했습니다. 사부님께선 일할 때 남을 위해 생각하고 사심 없이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법에서 요구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내외분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는데, 아들은 교육계에서 교수로 일하고 딸은 사위와 함께 해외에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전 할머니께 제가 수련하는 사람이라는 걸 밝혔는데 잘 받아들이셨습니다. 해외여행 갔을 때 대법제자들이 진상을 알리는 걸 보시고 삼퇴(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도 하셨다고 하시면서도 파룬궁에 대해선 잘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제 행실을 보시고 대법제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셨습니다. 할머니의 자녀분들도 저를 매우 좋아하고 존경했습니다. 친정에 올 때마다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하시고 남매끼리 “엄마, 어디서 이렇게 좋은 분을 찾으셨어요?”라고 속삭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전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할머니 따님에게 ‘삼퇴하면 평안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녀는 인과응보만 믿을 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고학력에 고위층 인사들과만 어울리고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인지 특별히 신중한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해외에도 스파이가 많아서 함부로 이런 말을 하면 안 된다면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몇 달 후 할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해지자 자녀분들이 다시 왔습니다. 이번에 와서 제가 집안일을 어떻게 해왔는지 다 보았습니다. 특히 할아버지가 입원해 계실 때 전 매일 병원에 가서 안팎으로 뛰어다니며 말동무도 해드리고, 물도 떠다 드리는 등 최선을 다해 모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기 전날 밤, 제게 가장 많이 말씀하시고 제 이름을 가장 크게 부르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대법이 좋다는 걸 믿으셨기에 평온히 떠나셨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할아버지는 따님에게 딸이 해야 할 일을 제가 다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따님은 무척 고마워했고 삼퇴를 권하자 흔쾌히 승낙하시며 밝게 웃었습니다.

사실 전 이 집에서 1년도 채 일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제가 아무리 잘하고 만족스럽게 했어도 결국 제가 대법제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다만 세인들이 진상을 알고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과 사부님이 얼마나 자비로우신지 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제 혼자 남으신 할머니는 보살펴드릴 필요가 없었지만 절 너무 아껴주셔서 꼭 남아달라고 하시고, 자녀분들도 그러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이 집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습니다. 가끔 할머니와 함께 거리도 산책하고, 장도 보러 가고,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이웃들은 보곤 “두 분이 사이가 정말 좋으시네요, 모녀 같아요”라고 합니다. 밖에 나갈 때마다 환하게 웃으며 팔짱을 끼고 다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배고프면 제가 식사도 사드리고 간식도 사드리고, 지치면 택시도 타는데 절대 할머니가 돈을 못 쓰시게 했습니다. 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평생 남 돕는 일만 해왔지만 당신처럼 이렇게 세심하게 보살피지는 못했어요. 정말 말년에 복을 받았네요.”

할머니의 친척, 친구, 동료들도 저에 대해 다 아시고 할머니를 부러워하면서 자기들한테도 저 같은 사람 좀 구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제 연락처를 달라는 분들도 계셨는데 할머니는 거절하셨습니다. 아마 절 빼앗길까 봐 그러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적는 건 제가 잘났다는 게 아니라 대법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증명하고 싶어서입니다. 사부님께서 얼마나 위대하고 자비로우신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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