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지난 몇 달간 여러 수련생이 잇달아 ‘병’으로 쓰러졌고 대부분 병원에 입원했다. 세 명의 노년 수련생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여기에 장기간 병업 중에 있는 수련생들까지 더하니 부정확한 상태를 보이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사람마다 상태와 집착이 다 다르지만 내가 본 한 가지 공통된 문제는 바로 장기간에 걸쳐 경사경법(敬師敬法-사부님과 법에 대한 공경)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으며, 그 정도 역시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돌아가신 두 분 수련생과 외지에서 돌아가신 수련생의 대법책을 봤는데, 책에는 이런저런 종잇조각, 호신부, 실밥, 자신의 글이 적힌 쪽지 등이 수십 개 이상 있었고, 책 한 세트를 정리해보니 한 무더기가 나왔다!
한 수련생은 일부 책 뒷면에 낱장 경문을 붙였고, 어떤 책은 아주 더러운 종이를 책 표지로 사용했다. 나는 이러한 행위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수련을 시작한 이후 수련생들이 사용하던 대법책을 많이 정리한 적이 있는데, 돌아가신 수련생들의 책은 모두 이런 상태였다. 무엇이든지 책에 끼우며, 매우 더러운 광고지나 스티커도 감히 책 속에 끼워 넣는다.
사부님과 대법을 공경하는 경사경법 문제는 명혜망에 많은 글이 게재되어 있다. 2년 전, 명혜망에서 이런 문장을 몇 가지 다운로드한 다음 수십 장을 인쇄해 주변 수련생들에게 배포했다. 나중에 수련생들이 읽기만 하고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없다는 듯이 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평소처럼 대법책에 대한 경외심이 없고, 일반적인 책을 대하는 것처럼 제멋대로 대했다. 일부는 일반 책보다 더 막 대하는데 일반 책에도 그렇게 많은 것을 끼워 넣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중국 전통문화에서도 존사중도(尊師重道-스승을 존경하고 도를 중시하다)를 강조하는데 하물며 수련함에 있어서랴! 2, 30년을 수련해오면서 매일 책을 품에 안고 배웠는데 왜 대법책의 소중함을 모를까? 그것이 평범한 책인가? 대법책 글자 하나하나의 층층 배후에는 무궁무진한 불도신(佛·道·神)이 계시는데도 믿지 않는 것인가? 중국공산당(중공)은 오랫동안 중국인들에게 빈곤과 질병, 지저분하고 난잡하며 졸렬한 습관, 무신론 등을 조성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수련했는데도 그것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정말로 무감각하고 어리석은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천목이 열린 사람은 모두 보는데, 이 책을 보면 오색영롱하고 금빛찬란하며, 매 한 글자가 모두 나의 법신의 형상이다. 내가 만약 거짓말을 한다면 곧바로 여러분을 속이는 것이다. 당신이 한번 긋기만 하면 시꺼멓게 되는데, 당신이 감히 그 위에 함부로 긋겠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을 이끌어 위로 수련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 일은 당신도 마땅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당신이 생각해 보라. 이 책은 당신을 지도해 수련할 수 있게 하는데, 그가 진귀한가, 진귀하지 않은가? 당신이 부처에게 절을 한다 해서 당신을 진정으로 수련하게 할 수 있는가? 당신이 아주 경건하여, 그 불상에 감히 손도 대지 못하며, 날마다 그것에게 향을 피우면서도, 당신은 도리어 진정하게 당신의 수련을 지도할 수 있는 대법(大法)을 감히 망가뜨리고 있다.”(전법륜)
“매 하나의 글자는 모두 불(佛)ㆍ도(道)ㆍ신(神)의 법신이다.”(전법륜법해-광저우 설법 문답풀이)
“여러분 생각해보라. 나는 예전에 줄곧 당신들에게 이 책을 소중히 하라고 강조해 왔다. 당신이 그가 얼마나 진귀한지를 모를 때 그에 대해 개의치 않는 것은 물론 당신의 잘못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그에게 얼마나 큰 내포가 있는지를 알고서도 그를 공경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내가 말하건대 그것은 곧 별개의 일로서 그래서는 안 된다. 물론 바꾸어 말한다면 당신이 그가 얼마나 큰 내포가 있는지를 알았을 경우, 당신은 곧 스스로 깨달아 그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유럽법회 설법)
“법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사람이 그에 대해 조금만 불경해도 모두 위험하다.”(각지 설법12-세계파룬따파의날 설법)
주변의 수련생들과 교류해보니 많은 수련생이 책은 하나의 생명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그저 책이라는 개념만 있을 뿐이었다.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와 현대 문화에서는 각종 난잡한 책과 경전, 경서를 구분하지 않는데, 온갖 종류의 책을 아무렇게나 놓고 집어 들며 잡다한 물건과 함께 서랍에 넣는 등, 법에 대한 각양각색의 불경스러운 행위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수련생 여러분께서 모두 명혜망에서 이 방면의 글을 다시 한번 찾아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시길 바란다. 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바로잡아 각종 집착을 버리고 원만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다시 한번 지금까지 목격했던 경사경법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나열하니 수련생 여러분께 참조가 되길 바란다.
1. 책에 함부로 무엇인가를 끼워 넣지 말아야 한다. 제멋대로 책에 쪽지를 끼워 책갈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모두 전용 책갈피를 사용하기 바라며,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라고 인쇄된 책갈피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다른 부적절한 내용이 있어선 안 된다.
2. 대법책은 깨끗한 수납장 안이나 캐비닛 위에 따로 보관하고 책 위에는 그 어떤 것도 올려놓지 말아야 한다.
3. 대법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책에 땀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책장을 넘길 때는 가볍게 넘기며 읽어야지 힘을 주어 세게 넘기면 책이 변형될 수 있다. 책을 힘주어 누르거나, 눌러 펴거나, 쓸어내리는 등의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법공부를 하는 중에 안경 같은 물건을 책 위에 아무렇게나 올려놓아선 안 된다.
4. 책을 싼 손상된 커버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어떤 분들은 책 표지 커버에 책 이름을 써서 찾기 쉽게 하는데, 비록 당신이 쓴 글씨가 직접 책에 쓰여진 것은 아니지만 결국 책을 감싸고 있는 셈이다. 자주 보는 ‘전법륜(轉法輪)’은 투명한 플라스틱 커버로 씌우는 것이 좋겠다.
5. 조건이 되는 사람은 법상에 공양을 올릴 수 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다면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발코니나 지하실에는 법상과 대법책을 두어서는 안 된다. 일반인들의 침실에 법상을 모셔서도 안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침실에도 법상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은 지 오래되었다. 주위 수련생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고, 또 그들이 사용하던 대법책의 상태를 목격하면서 마음이 몹시 무거웠다. 거기에다 사악이 선전 게시판에 대대적으로 대법과 사부님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내용을 걸어놓는 것을 보고 더는 참을 수가 없어 이 글을 쓰기로 했다. 이런 일들은 모두 법을 배우는 이들이 법을 심각하게 불경하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진정 수련을 하려거든 법을 존엄히 여겨야 한다.
만약 법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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