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위스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7·20’ 반(反)박해 25년을 맞아 2024년 7월 11일, 스위스 프랑스어권 파룬궁수련자들이 제네바 호숫가에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스위스 의원 6명과 스위스 기독교 반(反)고문 단체 대표가 현장에서 연설하며 파룬궁 반박해를 지지했다.
30여 명의 스위스 의원들과 전 제네바 시장, 제네바 시정부 행정부장 알폰소 고메즈도 파룬궁 협회에 서신을 보내 파룬궁 반박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파룬궁수련자 대표, 스위스 정부에 파룬궁 박해에 대한 관심 촉구
파룬궁수련자 대표는 연설에서 말했다. “25년간 매년 그랬듯이 인권이사회 전체 회의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비바람을 무릅쓰고 제네바 인권사무소 윌슨궁(Palais Wilson) 앞에 서서 다시 한번 평화로운 호소를 하고, 다시 한번 중국에 파룬궁수련자 박해 중단을 요구하며, 다시 한번 전 국제사회와 스위스 연방 및 각 주 당국에 이러한 반인륜적 범죄가 여전히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제네바주 대의회 의원 “내년에는 박해 종식 1주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희망”
제네바주 대의회 의원 세드릭 쟌느레는 현장 연설에서 말했다. “저는 제네바주 대의회 의원입니다. 국민의 대표로서 저는 신앙 때문에 억압받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제네바는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을 환영하는 도시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여기에서 인간성 속에서, 우리를 하나로 묶는 이러한 가치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그래서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중공(중국공산당) 당국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파룬궁수련자들)은 다른 기대는 없고 그저 조화 속에서, 인내 속에서, 상호 존중 속에서 살기를 원할 뿐입니다.”
“저는 중공 당국에 말하고 싶습니다. 지구상의 행복은 반드시 우리가 공장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처럼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상태, 서로 간의 관계를 보아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가치가 사실상 지속 가능하고 건설적인 번영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서 25년간의 탄압에 항의합니다. 중국에서 수백만 명이 신앙 때문에 위험에 처해 있고, 단지 건강을 위해 명상을 한다는 이유로 무고한 박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한 정권의 위협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여성들, 아이들, 남성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번영과 부는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아는 것인데, 이 (중공) 정권은 이러한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보십시오, 이 박해는 이미 25년간 지속됐습니다. 저는 내년에 우리가 박해 종식 1주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우리가 중국인, 유럽인, 제네바인, 영국인, 그리고 이 아름다운 행성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가 인내(忍)를 선전할 수 있기를, 우리가 선량(善)을 선전할 수 있기를, 우리가 진실(眞)을 선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연방 하원의원 “저는 완전히 여러분들 지지합니다”
연방의회 국민원(하원) 의원 크리스티안 당드레는 현장 연설에서 말했다. “저는 박해받는 여러분과 완전히 연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국가의 박해에 반대하는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은 절대적으로 박해의 중심이라고 느낍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저는 우리나라 스위스도 몇 가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스위스는 중국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스위스에서도 연방 정책을 바꾸기 위해 중공 당국에 맞설 사람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하신 일에 감사드리며 저의 완전한 지지를 전해드립니다.”
연방 상원의원 “승리 올 때까지 계속해 파룬궁 지지해야”
연방의회 연방원(상원) 의원 마우로 포자는 현장 연설에서 반박해의 승리가 올 때까지 계속해서 파룬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5년간 매우 많은 분이 아무 의미 없는 박해 속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기 제네바는 인권의 수도이며 제네바 협약의 보관 장소입니다. 당연히 나서서 호소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정부에 아무런 해로운 일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돌려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곳에서 다시 만나 함께 ‘박해가 마침내 끝났고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연방 상원의원 “스위스는 파룬궁 박해 중단에 대해 매우 분명한 입장 취해야”
연방의회 연방원(상원) 의원 카를로 소마루가는 서신을 통해 말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반대한 지 25년이 되는 이 시점에, 저는 관용과 자비의 가치관을 주장하는 파룬궁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중국 사회든 스위스 사회든 모든 사회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들은 우리 스위스가 정치와 사회 영역에서 주창하는 가치관입니다. 이것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즉 파룬궁 단체에 대한 탄압, 그리고 결국 살인으로까지 발전한 것은 매우 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박해는 실제로 존재하며, 파룬궁뿐만 아니라 위구르인들에 대해서도, 티베트인들에 대해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박해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 저는 전 세계의 많은 정치인과 다른 저명인사들과 마찬가지로 파룬궁에 대한 탄압과 박해를 중단하고 정치범, 특히 파룬궁 수련인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는 이어 말했다. “15년 전, 스위스는 많은 유럽 국가들과 경제체제들과 마찬가지로 중국과의 무역 자유화 원칙에서 출발해 중국의 경제 상황 개선이 사회의 민주화로 이어지고 중국 내 개인의 기본적 자유권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심지어 그 이상 동안 중국의 종교나 신앙 운동(예: 파룬궁)에 대한 탄압이 계속 증가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서방 국가들은 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EU가 몇 가지 정치적 입장을 취한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미국이 취한 정치적 입장도 보았습니다. 스위스도 매우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오늘날 스위스와 중국 간에 체결된 경제 협정에 대한 논의 관점에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스위스 기독교인 반고문 단체 대표 “중공에게 파룬궁 박해 중단 요구한다”
스위스 기독교인 반고문 단체(l’ACAT)의 개입 및 법률 문서 담당자 에티엔 코티에는 연설에서 말했다. “저는 베른에 본부를 두고 수십 년간 고문과 사형에 반대해 온 단체인 스위스 기독교인 반고문 단체를 대표하여 이곳에 왔습니다. 거의 8년간 우리는 언론의 자유, 특히 신앙의 자유, 집회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위한 파룬궁의 평화로운 항쟁에 주목해 왔습니다.”
“25년 전인 1999년 7월 20일, 당시 중공 총서기였던 장쩌민은 모든 가능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파룬궁을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후 수십 년간 수백만 명의 수련자들이 언론의 비방 선전 운동으로 배척당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수십만 명이 재판도 없이 불법 구금되어 강제 노동, 고문 또는 살해당했습니다. 단지 그들이 이 당이 통제할 수 없다고 여긴 이 공파에 속했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박해의 규모로 인해 마찬가지로 비난받아 마땅한 유사한 관행들이 생겨났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박해 운동은 매일 새로운 희생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기 매매는 계속해서 일부 탐욕스럽고 파렴치한 공무원들, 의사들, 감옥 간수들을 부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곁에서 우리는 중공 정권이 (박해를) 끝내기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자행된 만행들이 마침내 독립적인 조사를 받고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기를 요구합니다. 유엔, 의회, 스위스 당국, 그리고 마찬가지로 모든 국가의 이러한 기관들이 이런 심각한 국제법 위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할 것을 촉구합니다.”
제네바 시의원 디에고 에스테반과 제네바주 대의회 의원 디에고 에스테반(동명이인), 제네바주 대의회 의원 앙드레 프페퍼도 현장에서 연설을 통해 파룬궁 반박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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