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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안으로 찾으면 소 잃고 외양간 고쳐도 늦지 않다

글/ 정련(淨蓮)

[명혜망] 모 장소에서 대규모로 대법제자를 납치했다는 보도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이 수련생들은 기본적으로 중생을 구하는 길에서 선두에 섰고 층층의 교란을 배제한 확고한 진수(眞修) 대법제자들이기 때문이다.

집착을 폭로하고, 다른 공간의 구세력이 배치한 사악한 요소를 해체하며, 사악한 박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나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수련생들의 문제로 나를 되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면의 누락을 말하겠다.

1. 사람 마음, 사람의 정으로 션윈을 대하다

(1) 개인 인식과 취미에 따라 사사로이 션윈 공연 영상을 보존하고 전하다

문제가 발생한 지역에 일부 수련생들이 션윈 공연 영상(작은 범위에서 전했을 것임)을 보존해두고 있었다. 내 처음 반응은 션윈 공연 영상의 중국 내 배포를 중단하라는 원칙적인 문제를 수련생과 교류하려는 것이었다. 그 영상을 본 수련생도 즉시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그때 바로 영상 백업을 삭제했지만, 이후 내가 시련에 처해 수련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련생이 도움을 구하러 왔는데도 그 수련생과 이 영상 백업을 전파한 관련 수련생들에게 미친 영향을 제때 최대한 만회해야 한다는 점을 더 깊이 교류하지 못했다. 더 민망한 것은 내가 수년간 션윈을 보지 못했기에 나도 그 션윈 영상 백업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이다. 비록 보지는 않았지만 내 마음 역시 법의 표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션윈 공연 영상과 관련된 명혜편집부의 공지를 다시 보자.

1) 션윈 동영상을 해외로 가져가는 것을 엄금한다

명혜망 2016년 1월 14일: 마땅히 있어야 할 효과에 도달하기 위해 션윈 공연은 해외에서 일률로 현장에서 관람해야 하고 동영상을 제공하지 않는다. 션윈 공연 동영상 DVD는 오로지 중국판만 있으며 아울러 중국판 DVD는 오로지 박해 중인 중국만을 겨냥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해외로 나온 중국 수련생들이 션윈 동영상 대륙판 DVD나 동영상 파일을 해외로 가져왔는데, 어떤 이는 자신이나 가족이 보는 데 쓸 뿐이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작은 범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영한다는 등의 구실을 대고 있다.

상술한 상황을 두고 사부님께서는 해외에서는 반드시 직접 공연장에서 관람해야 하고 동영상을 해외로 가져오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누가 가져온다면 그것은 바로 션윈 공연을 교란하고 파괴하는 행위라고 하셨다. 누가 또 이렇게 한다면 앞으로 중국에서도 션윈 동영상을 배포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다. 션윈 동영상 중국판 DVD나 동영상 파일을 이미 해외로 가져온 수련생은 즉시 그 DVD나 동영상 파일을 없애기 바란다.

2) 명혜 편집부 2016년 2월 6일

적지 않은 중국 파룬궁수련생들이 션윈예술단이 권한을 갖고 제공한, 션윈 공연 현장 관람이 어려운 중국 관중을 위해 중국에 한해 무료 발행을 허용한 션윈 공연 비디오 파일이나 CD를 해외로 가져오고 있고, 또한 중국 내에서도 적지 않은 수련생들이 개인의 인식과 취향에 따라 션윈 공연 비디오 발행을 신중히 대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의 제멋대로인 행동이 이미 션윈예술단이 하고자 하는 바와 요구사항을 교란했다는 점에 근거해, 션윈은 올해 더 이상 중국에 공연 비디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특별히 전달하고 통고하는 바이다.

(2) 파룬따파의 날 축하카드와 투고를 사람마음으로 대하고, 법을 엄숙히 대하지 않으며, 사부님과 법을 충분히 공경하지 않는다.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에 사부님께 보내는 축하카드를 그저 예의상 문안 인사쯤으로 여긴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니 내 공간장에는 법을 오랫동안 사람마음으로 대하는 불순한 요소가 있어서 법을 배워도 법을 얻지 못해 계속 교란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문제에 직면하면 사람 마음[人心], 사람 생각[人念], 사람의 정[人情]이 우선시되곤 했다.

‘5·13’ 축하카드는 사부님께 올리는 것이지만 모든 중생을 위한 것이며 사악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대법 진상을 반영하는 큰 역할을 하므로, 수련생은 최선을 다해 잘해내야 한다.

2. 윤회에 집착하며 자아를 실증하다

한 수련생은 불법 구금된 동안 형기가 길고 할 일이 없어서, 일부 공능이 있는 같은 감방 수련생에게 자신의 윤회 과정을 봐달라고 했다. 이것 자체가 법에 부합하지 않는데, 이른바 천목이 열린 수련생에게 천목으로 다른 수련생의 수련 상황을 보라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러나 나는 이 말을 들었을 때 사람의 정에 지배되어, 내가 그 수련생만큼 수련을 잘하지 못한 것 같아 그 수련생이 법에 맞지 않는 점을 제때 일깨워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나 역시 이 방면의 집착이 있어 그 수련생과 함께 진위를 알 수 없는 이런저런 윤회 경험에 대해 실컷 떠들었다. 그 수련생이 역사적 유명 인물로 환생했었다는 말을 듣고는 부러움과 비교하는 마음까지 일어났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 천목이 열린 수련생이 있다면 나는 선을 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었을까?

3. 두려워하는지 여부나 문제 발생 여부 등 사람마음으로 안전 문제를 가늠하다

일부 수련생은 대화할 때 다른 수련생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경우가 많다. 도청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는 안전에 주의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매 진수제자는 중생 제도의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전반 중생 제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고려해야 한다. 이는 개인 수련에서 두려워하는지를 증명하는 문제가 아니며, 더더욱 문제 발생 여부로 재단할 일이 아니다. 내 집착을 돌이켜보면 이성적이지 못하고 극단으로 치우쳐 연달아 곤두박질쳤다. 내게 그런 집착심이 없었다면 사악한 박해에 부정적인 요소를 추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상의 얕은 인식은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폭로해 사악한 요소를 해체하기 위함이다. 수련생들이 하루빨리 박해를 해체하고 중생을 구하는 큰 흐름으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 위와 같은 집착을 지닌 수련생들도 이 문제를 바르게 대할 것이라 믿는다.

부족한 점은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7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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