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2022년 12월, 중공 바이러스가 갑자기 중국 전역에 퍼져 말 그대로 온 나라가 ‘양성’이 됐습니다. 제 아버지도 그중 한 분이었습니다. 음력 12월 초, 아버지는 열이 나고 식욕이 없어지며 어지러움을 느끼기 시작하셨습니다. 기억력과 반응 능력이 크게 떨어졌고, 세 번이나 넘어져 허리를 다쳐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되셨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20시간 이상을 침대에 누워 계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욕창이 생겼고 상처 부위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되어 피부가 한 겹씩 벗겨지면서 두 개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원래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1999년 이전에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으셨지만, 1999년 ‘7·20’ 중공의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후 탄압을 두려워해 수련을 포기하고 중의학 연구에 몰두하셨습니다. 매일 경혈을 마사지하고 어김없이 일반인들이 보는 TV 건강 프로그램을 시청하셨으며, 프로그램 전후의 뉴스도 함께 보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진상 자료와 호신부(護身符)를 드리고 자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진상 자료도 보시고 톈안먼(天安門) 분신 사건이 조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찰한 바로는 평소에 ‘파룬따파하오’를 염하는 것을 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귀가 어두워서 종이에 써서 “아버지, 제가 아버지의 당원 신분을 탈퇴시켰어요. 절대 반대하지 마세요. 아버지를 위해서예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아, 아” 하고 두 번 소리를 내시더니 종이를 빨리 치우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두려워하시고 그다지 찬성하지 않으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번에 아버지가 ‘양성’이 되어 침대에 누워계실 때 저는 아버지 귀에 대고 큰 소리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하라고 말씀드렸고, 아버지는 즉시 큰 소리로 염하셨습니다. 자주 염하고 생각날 때마다 염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다시 “아버지의 당원 신분을 제가 탈퇴시켰어요. ‘동의합니다’라고 말씀해주세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는 즉시 큰 소리로 “동의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외지에 살고 있어서 평소에는 동생 수련생이 아버지를 돌보며 자주 9자 진언을 염하도록 상기시켜 드렸습니다. 동생도 자주 전화로 아버지의 건강 상태 변화를 알려주었습니다.
2023년 2월 19일, 저는 다시 아버지를 뵈러 갔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아버지가 소파에 앉아 계셨습니다. 저는 놀라워했습니다. 동생이 말하길 “오늘이 처음이야”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저에게 “내일부터 예전처럼 아침에 차를 마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날 – 2023년 2월 20일’이라고 쓴 종이를 차 상자에 붙이셨는데, 마치 자신의 새 인생을 표시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집에 머물렀는데 아버지가 기본적으로 예전의 생활 습관을 되찾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낮에는 낮잠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지 않으셨고, 욕창도 나았으며, 기억력과 반응 능력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아쉬운 점은 동생이 《전법륜》을 보시라고 했을 때 나이가 많아 책을 보는 것이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거듭 ‘파룬따파하오’를 자주 염하라고 당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벽에 있는 연꽃을 보면 염하는 걸 떠올리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침대 맞은편 벽에는 ‘진상을 알면 복을 받는다’라는 두 개의 연꽃 그림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자주 ‘파룬궁하오, 쩐싼런하오’로 염하시는 것을 발견했지만, 아버지의 연세가 높으신 것을 고려해 더 이상 정정해드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또 아버지께 ‘명혜주보’ 938호에 실린 사부님의 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보여드렸습니다. 저는 “우리 사부님의 이 경문은 전 인류를 위한 거예요. 수련하지 않는 사람도 볼 수 있어요. 누구든 볼 수만 있다면 그건 인연이에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도 볼 수 있는 것이 인연임을 인정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한 글자 한 글자 진지하게 보셨고 첫 페이지를 다 보실 때쯤 혼잣말로 “맞는 말이야!”라고 하셨습니다. 오전에 첫 페이지를 보시고 오후에 두 번째 페이지를 다 보셨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여러 번 더 볼 수 있어?”라고 물으셨고, 저는 “네, 자주 보시는 게 좋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버지는 ‘명혜주보’를 평소에 쉽게 꺼낼 수 있는 상자에 넣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큰 병으로 인해 아버지는 진정으로 대법 진상에 가까워지셨고, 나쁜 일이 큰 좋은 일로 바뀌었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아버지를 구하시고 새 삶을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자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세월이 흘러 올해 아버지는 94세가 되셨습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아버지를 뵈러 갑니다. 아버지를 뵐 때마다 아홉 손가락을 펴 보이며 염하셨는지 물어봅니다. 아버지는 이해하시고 “염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번은 어려움을 겪을 때만 염하는 게 아니라 항상 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맞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정신이 맑으시고 식사와 옷 입기, 화장실 가기를 모두 혼자 하셔서 자녀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계십니다.
파룬따파는 불법(佛法)입니다. 모든 사람이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경건히 염하여 화를 복으로 바꾸고 어려움을 행운으로 바꾸며 복을 받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3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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