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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시 75세 수련자 톈위춘 두 달 넘게 불법 구금돼

[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창춘시 파룬궁수련자 톈위춘(田玉春·75)이 지난 4월 18일 얼다오구 진첸바오 경찰서에 납치돼 창춘시 제1구치소에 불법 구금된 후, 누명을 쓰고 차오양구 검찰원으로 넘겨졌다.

6월 20일, 톈위춘이 구토, 혼수, 장폐색 증세를 보였음에도 구치소 측은 여전히 가족 면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톈위춘은 1949년 10월생으로, 1997년 봄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고 그 심오한 법리에 깊이 감동했다. 그는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본성으로 돌아가야 하며, 모든 일에 남을 배려하고 덕을 쌓으며 선행을 베풀고 진선인(真·善·忍)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수련 전 그는 심장병과 신장염을 앓았으나, 수련 후 곧 나았고 흡연과 음주도 끊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의 사악한 우두머리 장쩌민이 권력을 악용해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과 박해를 시작했고, 톈위춘은 여러 차례 불법 구금과 박해를 당했다. 2002년 3월 11일, 그는 경찰에 납치돼 난제 경찰서로 끌려갔고, 이후 시 제3구치소로 이송돼 30일간 형사 구류됐다. 이어 1년간의 강제노역 처분을 받아 차오양구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됐다.

노동교양소에 들어가자마자 그는 7일간 집중 고문을 당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어야 했다. 일주일이 지나자 엉덩이가 짓물러 제대로 앉아 있을 수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구타당했고 수감 규칙을 외우도록 강요받았다. ‘집중 훈련’ 후 톈위춘은 4대대로 배치됐는데 들어가자마자 반장과 죄수 한 명이 그의 머리를 금속 침대 사다리에 박고 손을 등 뒤로 하게 한 채 나무 막대기로 엉덩이를 심하게 때리며 계속 파룬궁 수련을 할 것인지 물었다. 그는 장기 구금으로 인해 옴과 고름,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시달렸고 매일 멀건 양배춧국과 거친 옥수숫가루(사료용) 찐빵을 먹었다.

2024년 4월 18일, 톈위춘은 창춘시 얼다오구 자택에서 진첸바오 경찰서 소속 경찰 4명에게 납치됐고 집에 있던 대법(파룬궁) 서적과 개인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경찰은 가족에게 “5월 1일 전에 시 정부에서 (파룬궁수련자 납치) 할당량을 주었으니 돌아가서 진술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음날 그는 창춘시 제1구치소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았다. 가족에게 전달된 진단서에는 고혈압, 뇌경색, 망막박리(빛은 감지하나 거의 실명 상태) 등으로 구금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웨이쯔거우 구치소는 그를 강제 수감했다.

톈위춘의 가족은 구치소에 항의하고 장애인협회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소용없었다. 변호사를 선임해 면회를 시도했으나 구치소 측은 파룬궁은 정치범이라며 가족 면회를 거부했고, 변호사 접견도 불허했으며, 오히려 변호사에게 변호사 자격증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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