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본인 구술, 수련생 정리)
[명혜망] 저는 운 좋게 1998년에 대법을 얻어 지금까지 26년을 수련했으며, 제게는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중 두 가지를 적어 여러분과 함께 대법의 위대함과 대법 사부님의 자비를 나누고자 합니다.
온 집안 가득 파룬(法輪)이 돌다
저는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하루도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매일 밭에 나가 일했고, 일 년 내내 쉴 틈 없이 일했지만 겨우 가족을 먹여 살릴 만큼의 돈밖에 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난을 견디고 강인하며 지지 않는 성격을 갖게 됐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과 다툴 때마다 냉전을 했고 서로 상관하지 않았으며, 때로는 한 달간 말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어머니와 동서 사이의 불공평한 일로 속상했는데, 참을 수는 있었지만 깊은 밤 생각이 날 때마다 억울해서 잠들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보살핌 없이 자란 탓에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아 운명의 불공평함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또 글을 몰라 항상 열등감을 느꼈고, 그때는 건강도 좋지 않아 두 다리가 항상 차가웠는데 밤새 자고 나서도 따뜻해지지 않았습니다.
1998년, 남편이 외출에서 돌아와 매우 기뻐하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법륜(轉法輪)’이라는 책을 읽고 그때부터 수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수련이란 출가해 다른 건 신경 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말을 듣고 반감이 들어 “여행 다녀와서 왜 그렇게 헛소리해?”라고 비꼬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강경한 태도로 누구도 자신의 수련하려는 마음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침대 위에서 가부좌를 연마했습니다. 저는 보기 싫어서 또 아는 체하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저도 모르게 화가 났습니다. 남편이 또 책을 읽고 있는 걸 보고 화가 치밀어 “매일 책 읽고 가부좌하면 무슨 소용이 있어? 이제 그만해!”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말이 없자 더 화가 나서 울면서 “당신의 사부님은 어디에 계셔? 나한테 보여주면 믿을게!”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이 말을 마치자 머리 위에서 발바닥까지 찬물 한 바가지를 뒤집어쓴 것 같았고, 화는 순간 사라졌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온 집안에 파룬이 회전하며 나타났습니다. 큰 것, 작은 것, 회색, 보라색, 온갖 색깔의 파룬이 방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저는 울어서 눈이 침침한 줄 알고 급히 눈을 비볐는데, 집중해서 보니 모든 파룬이 저를 가운데로 바짝 둘러싸고, 시계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름답고 성스러운 광경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파룬인 줄도 모르고 남편 옷에 새겨진 다른 문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온 집안 가득하던 파룬이 점차 사라졌습니다. 저는 속으로 ‘남편의 사부님께서 보여주셨으니 난 믿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남편이 다시 제게 “정공을 가르쳐 줄 테니 한번 해봐”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순순히 승낙했습니다. 침대에 앉아서 처음 가부좌를 했는데 30분이나 할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다리도 아프지 않고, 음악을 들으면서 온몸이 평온함과 편안함에 둘러싸인 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수련의 길로 들어섰고, 매일 사부님 설법을 듣고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하며, 항상 진선인(真·善·忍)의 기준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어느새 베개에 닿으면 잠이 들고 차갑던 두 다리가 따뜻해져서 더 이상 이불 속에 보온병을 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안으로 찾아볼 줄 알게 되었고 남편과 냉전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는 불공정한 대우에 연연하지 않고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생각을 확고히 하자 병업이 사라지다
2008년, 제 몸에 갑자기 병업(病業) 현상이 나타나 생리혈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고 생리 주기도 짧아졌습니다. 저는 그때 ‘모두 가상이고 수련인에게는 병이 없으며 사부님께서 내게 소업(消業)해주시는 거다’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법공부는 모두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었고, 볼 수 있는 책은 사부님께서 발표하신 ‘홍음’뿐이었는데 많이 외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 출근해서 하는 일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 계단을 오를 때마다 숨이 찼지만, 한 번도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쉬었다 일하면서도 사부님과 법에 대해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몇 년간 지속되자 주변 사람들은 저보고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습니다. 또 누구의 증상이 저와 비슷한데 모두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전법륜’ 제1강에서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서는 병 치료를 하지 않고 신체를 청리(淸理)하며, 용어 역시 병 치료라 하지 않고 신체청리(淸理身體)라고 하는데, 진정하게 수련하는 사람을 위해서 신체를 청리해 준다.”(전법륜) 저는 모두에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병원에 가지 않을 거예요. 제 몸 상태는 제가 잘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채소를 썰다가 손을 베었는데 피가 나지 않고 노란 물만 조금 나왔습니다. 그때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을 보니 피가 부족해 입술 색깔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계속 사부님의 법을 읽었습니다. “깨달은 자 세속 벗어남을 높이 보나니 정진하는 자 마음 독실해야 원만에 이를 수 있도다 큰 난 중에서 견정해야 하나니 정진의 뜻은 접을 수 없도다”(홍음2-견정). 저는 마음속으로 한 가지 생각을 굳게 다졌습니다. ‘제 길은 사부님께서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이상, 저는 자신을 사부님께 맡기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 곁에 계십니다.’ 저는 사부님께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가지(加持)를 청했습니다. 제가 감당해야 할 것은 다 오되, 그런 나쁜 물질은 가지지 않을 것이며 사부님께 그것을 다 밀어내 달라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저녁이 되자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팠고 아파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딸의 부축을 받아 쪼그리고 앉아 꼼짝도 하지 못하고 딸의 어깨에 기댈 수밖에 없었습니다. 흐릿한 의식 속에서 마치 몸 안에 두꺼운 짚더미 같은 것 세 개가 회전하는 것 같았고, 또 각종 전선이 엉켜있는 것 같았으며 배도 더욱 아팠습니다. 이때 마음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뿐이었습니다.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홍음2-사도은). 이 생각이 들자 배가 더는 아프지 않았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딸의 다급한 목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저는 딸에게 “무서워하지 마, 엄마는 괜찮아. 사부님께서 업을 없애주셨어”라고 말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수련하고 있어서 제 상태를 이해했기에 다들 기뻐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제 몸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얼굴에 혈색이 돌고, 매일 쓰고도 남을 만큼 기운이 넘쳤으며, 온몸이 가벼워져서 모든 사람이 정말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이 몇 년간 수련 중에 너무나 많은 신기한 일이 있었는데, 우선 이 두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사부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오직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수없이 외칠 뿐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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