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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이 고부간 원한을 풀고 시어머니를 백폐증에서 구해주다

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8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56세 대법제자입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시어머니에 대해 깊은 원한이 있었지만 파룬따파가 시어머니와 저 사이의 원한을 풀어주었습니다.

결혼 후 저는 시어머니 및 두 시누이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얼굴을 찌푸리며 딸의 아이는 돌봐주면서 제 아이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으로 그들과 영원히 왕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법을 수련한 후에는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조금씩 더 나아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남의 잘못을 따지지 말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모두 인연 관계가 있으며,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시어머니 댁에 가서 선의를 베풀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마음이 괴로울 때면 사부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아마도 제가 전생에 시어머니를 해쳤을 수도 있고 빚진 것은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2021년에 시어머니께서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셨을 때, 병원과 우리 집에 계시는 동안 정성껏 시중을 들었습니다.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시키고, 밥을 먹여 드리는 등 세심하게 돌봐드렸습니다.

올해 2월 21일, 3년째 편마비 상태셨던 79세 시어머니께서 고열이 내리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검사 결과 폐의 절반이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저는 병원에 가서 시어머니께 같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한 마디 읽으면 시어머니가 따라 읽으시며 대법 사부님께 생명을 구해달라고 기원했습니다. 제가 손녀를 돌봐야 해서 남편이 병원에서 시어머니를 간호했기에 남편에게 이 9자 진언(眞言)을 읽어드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편은 수련자는 아니지만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매일 진언을 읽어드렸습니다.

시어머니는 10일간 입원해 계셨습니다.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았지만 생명의 위험은 없어 의사가 퇴원을 허락해 딸의 집으로 모셨습니다. 마비된 노인들은 백폐증에 걸리면 매우 위험하고 살아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전염병으로 많은 노인분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는 분들은 모두 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월 25일, 시어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셔왔는데 온몸에 힘이 없어 하루에 7~8번씩 기저귀를 갈아야 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기저귀를 열 때마다 대변이 묻어 있어 온통 더러웠지만, 인내심을 갖고 닦아내고 물로 씻겨드렸습니다. 한 생명이 매일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자면서 그저 생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나 슬펐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께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하는 법을 가르쳐드렸고 생각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염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최근 며칠간 우리의 도움으로 시어머니는 침대 옆 변기에서 대소변을 보실 수 있게 되었고, 몇 번은 손으로 지탱해 일어나 앉으실 수 있었으며, 말씀하시는 것도 이전보다 훨씬 또렷해졌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께 “대법 사부님께서 어머님을 구해주셨어요. 79세 고령에 3년간 마비로 누워 계셨고 백폐증까지 걸리셨으니, 다른 분이었다면 이미 돌아가셨을 거예요. 제 사부님께서 어머님을 구해주신 거예요! 어서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즉시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파룬따파하오”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쩐싼런하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시어머니께서 우리집에 얼마나 오래 계실 수 있냐고 물으셔서 무슨 뜻이냐고 여쭤보니, 두 딸은 안 되고 제가 잘해주니 여기 있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예전에 저를 그렇게 대하셨던 것 때문에 제가 오래 머물게 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걱정 마세요. 여기 계세요.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때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원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일들이 제 마음속에서 연기처럼 사라지고 있습니다.

파룬따파가 시어머니에 대한 제 원한을 풀어주었고 79세에 백폐증에 걸린 시어머니를 구해주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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