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지난 6월 초, 청두시 출신의 대법제자 뤄창융(駱常勇)이 신두구 법원에서 부당한 재판을 받고 6월 20일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공안·검찰·법원은 뤄창융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진심으로 염하면 재난이 닥칠 때 목숨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붙였다는 의심만으로 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59세인 뤄창융은 1988년 쓰촨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청두 신두구 농촌개발국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었다. 이전에 그는 위염, 인두염, 치질, 신경 쇠약, 체력 저하 등 여러 질병에 시달려 건강 증진 방법을 찾아 여러 종류의 기공을 연마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1996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뤄창융은 항상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의 도덕성이 높아져 성실하고 선량하며 관용적인 사람이 되었고, 직장에서는 책임감 있게 일하며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다. 그는 항상 타인을 배려하며 선의를 베풀었다. 파룬궁 수련을 통해 가정이 화목해지고 동료 및 이웃 관계가 원만해졌으며, 평소 모든 언행에서 자발적으로 법을 준수하고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
2009년 9월 20일, 뤄창융은 납치된 후 룽취안이구 법원에서 5년 형을 선고받아 억울하게 투옥됐다. 2012년 9월 26일, 그는 강제로 일자리를 잃었다.
경찰의 납치와 증거 조작
3년간의 전염병 ‘봉쇄 통제’ 후 갑작스러운 개방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다. 주변 사람들이 잇따라 쓰러지고 특히 많은 노인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며 파룬궁수련자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들은 자신과 주변 수련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진심으로 염하면 재난이 닥쳤을 때 목숨을 지킬 수 있다”고 알리며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자 했다.
2022년 3월 15일 오전 11시경, 뤄창융은 신두구 반주위안 거리의 다리위안 식품 공장 근처에서 반주위안 파출소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사복 경찰 3명에게 납치돼 반주위안 파출소로 끌려갔다. 사복 경찰들은 그가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하면 재난이 닥칠 때 목숨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손글씨 메모를 붙였다고 의심했다.
다음날인 2022년 3월 16일 오후, 반주위안 파출소 경찰 저우위쥔과 신두 공안국 정보과(국보대) 소속 천진촨이 뤄창융의 집을 불법 수색했다. 32시간 동안 불법 구금된 뤄창융은 3월 16일 오후 7시경 저우위쥔과 천진촨에 의해 1년간의 ‘처분보류’로 풀려났다.
뤄창융이 귀가한 후, 저우위쥔과 천진촨은 이른바 ‘사건 담당 경찰’이 되어 계속해서 자료를 조작하고 꾸며내며 뤄창융을 모함하려 했다.
검찰원의 모함
2023년 2월 24일 오후, 청두시 신두구 검찰원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리하이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은 채 20대 여성 3명(리하이는 그들이 자신의 동료라고 했음)을 데리고 공공장소에서 파룬궁수련자 뤄창융과 만났다. 리하이와 함께 파출소 부소장, 협력 경찰 1명, 지역 경찰 1명이 동행했다.
리하이는 30대로 보이는 남성으로 검찰 복장을 하고 있었다. 만나자마자 뤄창융은 리하이에게 “저를 찾으려면 직접 전화하면 되는데 왜 지역 경찰을 먼저 찾았나요?”라고 물었고, 리하이는 “당신이 과격한 행동을 할까 봐 걱정됐습니다”라고 답했다. 리하이는 뤄창융이 연약한 노인임을 확인한 후 세 명의 경찰을 먼저 보냈다.
뤄창융은 리하이에게 말했다. “저는 진선인에 따라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는’ 좋은 사람인데 어떻게 과격한 행동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파룬궁을 비방하는 거짓말에 너무 깊이 속은 것 같습니다.”
리하이는 ‘기소 의견 제안서'(주: 경찰이 뤄창융을 모함해 만든 사건을 검찰원 기소 부서에 이송하며 피고인 기소를 제안하는 법률 문서)를 꺼내 뤄창융에게 그 내용이 사실인지 물으며 여성 중 한 명에게 기록하게 했다.
리하이가 제시한 ‘기소 의견 제안서’를 통해 뤄창융은 저우위쥔과 천진촨이 1년 전의 박해 구실을 바탕으로 불법 증거를 추가로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22년에 그들은 뤄창융이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염하면 재난이 닥칠 때 목숨을 지킬 수 있다”는 자필 메모를 붙였다고 의심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올해 기소장에는 “뤄창융이 XX 장소에서 자료를 배포했다”는 위조 내용이 추가됐다.
뤄창융은 리하이에게 ‘처분보류’와 ‘기소장’에 인용된 법률인 형법 제300조(사이비교 처벌)는 법률 적용의 오류라고 말했다. 따라서 법률 적용이 잘못되었으므로 형법 제300조를 중심으로 수집된 소위 ‘증거’는 모두 불법이며 위법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우위쥔, 천진촨, 리하이 등 사건 관련자 모두가 형법 제397조와 399조를 위반했으며, 직권 남용과 사적 이익을 위한 법 왜곡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건 처리에 대한 종신 책임제가 있는 만큼 궁극적으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뤄창융은 리하이가 자신의 ‘과격한 행동’을 우려해 혼자 파룬궁수련자를 만나러 오지 못했다고 했지만, 파룬궁수련자들은 그들을 악의적으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을 아는 법 집행자로서 선량하고 법을 준수하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중생을 구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박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3년 3월과 4월, 신두 검찰원은 뤄창융에게 ‘처분보류’ 기간 연장을 위한 서명을 요구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2023년 5월 15일, 뤄창융은 파출소와 검찰의 잦은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집을 떠났다.
2023년 8월 21일, 뤄창융은 청두시 청화구 톈후이진에서 납치됐다. 이후 가족은 신두구 공안국으로부터 체포 통지서를 받았고, 8월 22일부터 뤄창융은 신두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이 기간 검찰 관계자가 두 차례 질문하러 왔다.
증거 불충분으로 소위 ‘사건’은 한때 반주위안 파출소로 반송됐고, 뤄창융의 변호사도 ‘체포 불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뤄창융은 불법 체포, 가택 수색, 처분보류, 괴롭힘, 유랑, 불법 체포 등을 겪은 후 검찰에 의해 신두구 법원에 불법 기소됐다.
불법 재판 및 부당한 판결
2024년 6월 초, 뤄창융은 신두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6월 20일, 그는 3년 6개월의 형과 1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중공의 뤄창융 박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두에서 불법 형을 선고받은 뤄창융과 천츠후이’ 및 ‘5년간의 억울한 투옥, 쓰촨 농업 기술자 직장을 잃고 임금 압류당해’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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