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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노인이 ‘전향’ 거부하자 ‘관련 부서’ 자녀 면회 불허

[명혜망](충칭시 통신원) 충칭시 파룬궁수련자 뤼야민(呂亞民·78)이 장베이구 법원의 부당한 판결 후, 2024년 4월 충칭시 주룽포구 저우마진에 위치한 여자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고 있다. 최근 노인의 자녀들이 면회를 신청했으나 ‘관련 부서’에 의해 단호히 거절당했다. “전향하지 않으면 면회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뤼야민은 충칭시 장베이구 우리뎬 거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이다. 2023년 5월 25일, 뤼야민은 경찰의 속임수에 넘어가 문을 열어주었다가 납치와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그녀 집에 있던 파룬따파 창시자의 사진과 모든 파룬궁 서적을 강탈해갔다. 경찰은 뤼야민이 학생들에게 파룬따파 창시자의 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배포한 것으로 의심해 그녀를 장베이구 구치소로 끌고 가 불법 형사 구금했다.

2024년 4월 중순, 노인은 장베이구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1년 4개월 형을 선고받고 5천 위안의 벌금을 강제로 부과받았다. 두 달 전, 그녀는 저우마진에 위치한 여자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고 있다.

뤼야민의 자녀들은 78세에 오른쪽 눈이 실명된 어머니가 감옥의 그토록 비정상적이고 사악한 환경에서 견뎌낼 수 있을지 계속 걱정하고 있다. 자녀들이 면회를 신청했으나 거절당했고, 감옥 측은 자신들이 결정할 수 없으며 상부 관련 부서 지도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소위 ‘상급 관련 부서’를 찾아갔을 때, 책임자는 “뤼야민이 전향(수련 포기)에 동의하지 않고 삼서(수련 포기 각서)를 쓰지 않으면 면회를 허락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누군가 법을 위반하고 반인륜적인 규정을 감히 제정하며 감히 시행하고 있는데, 언젠가 추궁당할까 봐 두렵지 않은가? 정보를 아는 사람은 이 소위 ‘상급 관련 부서’ 책임자의 정보를 폭로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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