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살생 문제를 말하다

살생 문제를 말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명혜망에 실린 교류 글 ‘살생 문제에 대해 다시 교류하다‘를 읽고 수년 전의 한 가지 일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지역의 한 협조 수련생이 배가 심하게 아픈 증세가 생겼습니다. 이런 통증이 얼마나 지속됐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여러 수련생이 차례로 그의 집에 가서 발정념을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그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눈빛이 흐릿해져 있었습니다. 평소 그렇게 강인하던 사람이 손으로 배를 감싸고 깊고 낮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앉아 발정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천목(天目)으로 본 광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무표정한 몇 사람이 이 배가 아픈 수련생에게 잔혹한 고문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그만두세요”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전혀 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고문을 이어갔습니다.

나중에 저는 이 일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왜 다른 공간의 그 사람들이 그 수련생에게 잔혹한 고문을 가하는지, 그가 왜 이런 처벌을 하는지, 수련생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참 후에야 그 수련생이 식당에서 속인을 초대해 식사할 때 해산물을 주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산 것이었고 맥주까지 마셨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무모하게 행동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초대해 식사하는 기회를 이용해 자신의 식탐을 채우고 사부님의 가르침을 곡해하다니 정말 너무 지나쳤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이런 처벌을 받은 것입니다. 평소 매우 선량한 수련생이 어떻게 그렇게 무자비하게 산 생명을 먹을 수 있었을까요? 그 생명들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차마 젓가락을 들어 먹을 수 있었을까요?

2년 전, 저는 한 수련생과 식당에 갔습니다. 그녀는 살아있는 조개류를 주문했고 저는 어쩐지 말리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거의 먹지 않고 구워서 저에게 먹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먹지도 않을 거면서 왜 주문했어요? 수련인이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식당에 있는 건 사람들이 먹으라고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 것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어찌할 바를 몰라 앞으로 그녀와 식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살생, 이 문제는 아주 민감하다. 연공인(煉功人)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의 요구도 비교적 엄격하며, 연공인은 살생을 해서는 안 된다.”(전법륜)

사부님께서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깨달을 필요도 없는 일인데, 왜 계속해서 무모하게 행동하고 거듭 어기는 것일까요? 사부님께서는 중생에게 자비로우신데, 우리는 오히려 자신의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쉽게 살생합니다. 평소에는 입버릇처럼 사부님을 부르면서, 그것이 정말로 사부님의 가르침을 수련의 지침으로 삼는 것인지, 아니면 사부님의 무한한 법력을 자신의 욕망 충족과 안전 보장의 의지처로 삼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살생하지 않는 것,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조차 자신을 방임한다면 더 이상 무엇을 절제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갚을지, 갚을 수 있을지 없을지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수련인으로서 우리가 진정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있는지, 정말로 수련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개인적인 얕은 깨달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6/20/47883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6/20/478831.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