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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서 파룬궁 진상 전해…중국인들 삼퇴 성명

[명혜망](뒤셀도르프 지국) 지난 6월 1일과 9일,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와 주변 지역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도심 번화가에 진상 안내 부스를 설치해 사람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폭로했다.

때때로 서양인들이 찾아와 파룬궁 박해 반대에 서명으로 지지를 표하거나 수련법을 문의하기도 했다. 또한 진상을 명확히 알게 된 중국인들은 삼퇴(중공의 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탈퇴) 성명을 하기도 했다.​

'图1:二零二四年六月九日,民众在杜塞尔多夫真相点为反迫害签名。'
2024년 6월 9일, 뒤셀도르프의 진상 안내 부스에서 박해 반대 서명을 하는 시민들
'图2:六月一日,法轮功学员在杜塞尔多夫的真相点演示五套功法。'
6월 1일, 뒤셀도르프의 진상 안내 부스에서 다섯 가지 공법을 시연하는 파룬궁수련자들

뒤셀도르프는 독일의 광고, 의류, 통신 산업의 중요한 도시이며, 라인강 동쪽 해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와 상가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수년간 수련자들은 매주 뒤셀도르프 도심에서 진상을 알려왔다. 현지 경찰과 인근 상점 직원들은 수련자들을 여러 차례 만났기에 진상 안내 부스를 지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미 진상을 알고 있던 행인들은 직접 찾아와 박해 반대 서명을 하기도 했다.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도 이 진상 안내 부스를 알고 있었다. 공산주의청년단과 소년선봉대를 탈퇴한 한 여대생은 진상 안내 부스를 지나며 “강제 장기적출은 하늘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현수막 메시지를 큰소리로 읽었다.

'图3~4:民众聆听法轮功学员讲真相。'
파룬궁수련자의 진상 알리기를 경청하는 시민들

서양인들, 9일 학습반 참가를 희망

멀리서 수련자들이 연공하는 것을 보고 있던 한 중학생 소녀가 빠른 걸음으로 진상 안내 부스에 다가와 연공 동작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30여 분 동안 소녀는 다섯 가지 공법을 모두 한 번씩 배웠다. 수련자가 동작 요령을 설명하자 이 소녀는 “네, 저는 (에너지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뒤셀도르프에서 파룬궁의 9일 학습반에 참가해 배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소녀는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연락처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한 20대 여성이 옆에 서서 수련자의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소녀가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자 이 여성도 앞으로 나와 “저도 9일 학습반에 참가하고 싶어요. 저에게도 연락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남겼다.

소녀가 연공 동작을 배울 때, 소녀의 부모도 파룬궁이 무엇인지 수련자들에게 물어보았다. ‘진선인(真·善·忍)’이 파룬궁의 지침이라는 말을 듣자 그들은 이는 자녀 교육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 풍조를 따라가기에 옳고 그름을 분별할 능력이 없는데, 만약 아이들이 ‘진선인’의 지침을 따른다면 일의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알게 된 이 세 식구는 즉시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딸을 데리고 부스를 지나던 시리아계 부부는 처음에는 머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수련자들이 그들에게 파룬궁과 중공의 박해가 무엇인지 알려주자, 이 여성은 걸음을 멈추고 “당신이 말씀하신 그 말이 가장 중요해요. 우리는 정치와 관련된 어떤 일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지만, 여기(파룬궁수련자의 부스)는 사람의 마음과 인성에 관한 것이라고 봐요”라고 말했다. 이 가족들은 박해 반대 서명을 하고 진상 자료를 받은 뒤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겠다고 했다.

중국인 유학생들의 공산당 탈퇴 선언

한 중국인 유학생이 부스를 지나갈 때 수련자가 그녀에게 다가가 파룬궁을 아는지 물었다. 그녀는 약간 망설이더니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수련자들의 진상 알리기를 계속 들었다. 중공의 박해에 대해 듣자 “저는 공산당이 나쁘고 나쁜 짓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왜 출국했겠어요? 저도 파룬궁이 어떻게 된 건지 인터넷에서 봤기에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여학생은 부스에서 공산주의청년단과 소년선봉대 탈퇴를 선언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중국인 두 명이 부스에 서서 전시판을 읽고 있었다. 수련자가 앞으로 다가가 중국 내에서 파룬궁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는지 묻자 두 사람은 “TV와 학교 교과서에서 봤어요”라고 대답했다. 수련자들은 그들에게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박해와 조작된 거짓말을 알려주고, 독일에 있는 동안 스스로 인터넷에 접속해 파룬궁에 대한 진상을 알아보기를 바랐다. 수련자가 그들에게 공산당 조직에 가입한 적이 있는지 묻자 “우리는 모두 학교에서 소년선봉대와 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했어요”라고 대답했다. 중공의 악행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부스에서 공산주의청년단과 소년선봉대 탈퇴를 함께 선언했다.

한 젊은 중국인 엄마가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멀리서 진상 현수막을 보고 있었다. 수련자가 다가가 파룬궁의 진상을 알고 있는지 묻자 그녀는 “조금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삼퇴해 평안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그녀는 즉시 자신과 아들이 공산주의청년단과 소년선봉대에서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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