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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신법하여 병업 고비를 넘은 체험

글/ 산둥성 대법제자(본인 구술, 수련생 정리)

[명혜망] 올해로 81세인 저는 1998년 12월에 법을 얻은 농촌 여성입니다.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한 지 겨우 열흘 만에 40여 년간 저를 괴롭혀 온 위장염, 기관지염, 신경성 편두통, 불면증, 허리 통증, 장기간의 식욕부진과 무기력증 등 각종 질병이 모두 사라졌고, 그 후로는 온몸이 가뿐했습니다. 저는 신사신법(信師信法,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음)하며 대법의 표준에 따라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하고 심성을 높이면서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수련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최근 몇 년간 신사신법하며 병업(病業) 고비를 넘긴 체험을 수련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1)

제가 78세 되던 해 겨울, 어느 날 삼륜 인력거를 타고 장터에 가서 진상을 알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길이 멀고 오르막이라 페달을 밟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이웃이 저에게 다가와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제가 인력거를 끈으로 제 전기자전거 뒤에 매달아 끌어드릴까요? 그러면 훨씬 빨리 갈 수 있고 힘도 덜 들 거예요.”

그런데 뜻밖에도 전기차가 모퉁이를 돌 때 삼륜 인력거가 전복되면서 저는 차에 끌려 몇 미터나 가다가 겨우 멈췄습니다. 그 바람에 제 오른쪽 눈가에 살이 벗겨지고 양쪽으로 벌어지는 큰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이웃은 무척 놀라 어서 저를 보건소에 데려가 상처를 싸매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싸맬 필요 없어요. 사부님께서 지켜봐 주시니 별일 없을 거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을 탓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 상처에 소금물을 붓고 화장지를 대고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눈꺼풀이 부어올라 눈을 거의 뜰 수가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큰아들은 병원에 가보자고 재촉했지만 저는 “갈 필요 없어. 사부님께서 돌봐주실 테니 문제없을 거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들이 어떻게 다쳤는지 물었을 때 저는 마당에서 넘어진 것이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아들이 진상을 알리러 다니는 걸 막을까 봐 순간 거짓말을 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대문 앞에서 또 넘어져 이번에는 왼쪽 무릎에 큰 타박상을 입고 부어올라 걷기조차 힘들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진실하지 못하고 아들에게 거짓말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며칠 후 눈가와 무릎의 상처가 모두 나았습니다.

(2)

78세 때 또 다른 일이 있었습니다. 겨울에 어찌 된 일인지 다리를 들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은 방문 앞 계단에 걸려 넘어져 이번에는 오른쪽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 순간 종아리에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더니 감각이 사라졌고 도무지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 저는 일어나야 합니다!’ 20여 분쯤 지나자 겨우 몸을 일으켜 방으로 들어와 저녁밥까지 차렸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자 통증이 심해지면서 이마에는 식은땀까지 났고, 결국 걷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다음 날, 아들은 제 모습을 보더니 당장 병원에 가서 다리를 검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침 그때 한 수련생이 저희 집에 찾아왔는데 이 상황을 보고는 절 향해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저는 “사부님만 믿을 뿐이에요. 병원에는 가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그럼 일어나서 걸어 보이면서 아프지 않다고 해보세요. 아들에게 보여주는 거예요.” 사실 이는 사부님께서 수련생 입을 빌려 저를 일깨워주신 것이었지만 그땐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아들은 조카에게 차를 몰고 오라고 해서 억지로라도 절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때서야 수련생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극심한 통증을 견디며 일어나 “나 괜찮아. 다 나았어. 걸을 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정말 다리가 아프지 않았고,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순간 감사의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사부님께 머리 조아리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사부님, 제자를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업력을 감당하셨는지요. 자비로이 제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들은 이 모습에 깜짝 놀라며 절 일으켜 세웠습니다. “날씨가 춥잖아요. 병원에 갈 생각이 없다면 어서 일어나세요.” 그 후 저는 함박눈을 맞으며 밖으로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날 구한 사람이 유난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모든 게 사부님의 가지(加持)이자 대법의 위력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3)

2023년 음력 8월 25일, 피부 일부분에 발진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시작됐습니다. 3일 후에는 온몸의 모공마다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밤에는 잠을 이룰 수 없었고 낮에는 밥맛도 없어 정말이지 괴로웠습니다. 내심 원인을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쉽게 깨닫지 못했고 두 달가량 고통이 지속됐습니다. 세 가지 일은 꾸준히 해나갔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갔습니다. 저는 법공부에 더욱 매진했습니다.

어느 날 『전법륜』 제4강을 읽다가 문득 깨달음이 왔습니다. 이는 사부님께서 심성 제고의 기회를 주시고, 업력을 없애주시며 공을 자라게 하시려는 거였던 겁니다.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마음을 놓고 일체를 사부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증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련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갔습니다.

바로 그때, 문득 옛 기억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결혼할 당시 어머니께서 사정상 저에게 시계를 사주지 못하신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때의 서운함은 은연중 어머니를 원망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시어머니도 항상 저에게 트집을 잡고 누명을 씌우시며 주위 사람들에게 절 괴롭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에는 늘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련인의 마음가짐이 아니었습니다. 속인의 기준에선 그들이 저에게 못되게 굴었다 할지라도, 수련의 각도에서 본다면 어쩌면 빚진 업력을 갚게 해주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관념을 전환하니 그분들에 대한 원망이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넉 달째 계속되던 가려움증 또한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인 음력 12월 25일, 이번엔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났고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처음엔 30분에 한 번씩 화장실에 가더니 나중엔 5분에 한 번씩 가게 됐습니다. 통증은 계속되고 밥은 먹을 수 없었으며 잠도 설쳤습니다. 나흘째 되던 날, 소변에서 악취 나는 고름 덩어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를 쓰고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생사 또한 담담히 내려놓고 사부님만 믿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섯째 날 오후, 즉 섣달그믐날 저녁이 되자 통증이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화장실도 30분에서 1시간에 한 번씩 가는 정도로 줄었습니다.

설날인 여섯째 날부터는 열까지 나기 시작했고, 이튿날엔 기력이 바닥나 몸조차 가누기 힘들었으며 의식도 혼미해졌습니다. 큰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약을 먹어보면 어떻겠냐고 물었지만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지켜봐주시니 약은 필요 없어. 내가 법을 얻기 전에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봤지만 소용없었던 걸 너도 알잖니. 지금 내 목숨은 대법 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신 거야. 20년이 넘는 수련 과정에서 나는 신사신법했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덕분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어. 그러니 염려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마라. 나는 별일 없을 거야. 사부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해 주실 테니까.”

밤중에 의식을 잃었을 때 둘째 아들이 몰래 제 이마에 해열 패치를 붙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몸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었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내 이마에 뭘 붙인 거니? 너무 괴로워 죽겠구나.” 해열 패치라는 대답에 “그건 날 해치는 짓이야”라며 즉시 떼어내 버렸습니다. 그리고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웠습니다.

초나흘 날에 드디어 일어나 앉을 수 있게 됐고 차츰 몸도 회복되어 갔습니다. 초엿샛날, 친정의 조카와 조카딸이 절 보러 왔는데 제 상태를 보고는 강제로 병원에 데려가려 했습니다. “병원은 내가 갈 곳이 아니야. 가지 않겠어”라고 했더니, 아들이 나서서 그들에게 “어머니는 약도 안 드시고 주사도 안 맞으셔서 병원에 간들 소용없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더니 여섯 명이 달려들어 억지로 약을 먹이려 했습니다. 저는 입에 들어온 약은 뱉어내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너희들은 날 해치는 거란다. 나는 수련하는 사람이고 사부님께서 책임져 주실 테니 아무 문제없을 거야. 걱정하지 말거라.” 그제야 그들도 더는 약을 권하거나 병원에 가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수련생들과 법에 대해 교류하고 토론하면서 많은 정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법을 외우고 듣고 읽었으며 발정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큰아들의 잔소리에 못마땅해하고 화를 냈던 것, 그것은 모두 선하지 않은 사람 마음이었고 집착이었습니다. 모두 저의 잘못이었고 그 근원에는 이기심이 도사리고 있었고 반드시 제거해야 했습니다. 그걸 깨닫고 나니 몸도 빠르게 회복되어 다시금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여 년의 수련 과정에서 제가 해낸 것이라곤 오직 신사신법뿐입니다. 그 길에 놓인 하나하나의 고비와 어려움을 넘거나 모든 걸음걸음은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없이는 결코 해낼 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사부님의 은혜를 갚을 길이 없습니다. 오직 더욱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여 세 가지 일을 잘해내는 것,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함으로써 사부님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따름입니다.

대법과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간 도와주신 모든 수련생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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