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이 박해받는 것, 이는 어린아이들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며 떨쳐내기 힘든 그림자가 됐다. 아이들의 얼굴은 맑은 거울과도 같아 순수한 영혼이 그대로 드러나고, 그들의 선한 말투는 내면에 간직한 사랑과 햇살과 같은 따뜻함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전편에 이어)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중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어린이들 중 일부는 극적으로 변해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2011년 1월 27일, CA981 항공편이 미국 케네디 국제공항 상공을 선회하며 착륙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내에는 7살 중국 소녀 샤오칭칭(小淸淸)이 앉아 있었는데, 아이는 3년 내내 웃지 않았다.
2008년 4월 20일, 중공은 올림픽 개최를 구실로 중국에서 대규모로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했다. 당시 4살이었던 샤오칭칭은 엄마 장롄잉(張連英) 뒤에 서 있었다. 아이는 경찰이 뒤에서 엄마의 목을 조르는 것을 보았다. 엄마의 머리는 힘껏 뒤로 젖혀졌고 손에 든 우산과 가방이 땅에 떨어졌으며 막 산 달걀도 모두 깨졌다. 경찰은 엄마의 머리에 검은 두건을 씌우고 엄마를 끌고 갔다. 어린 샤오칭칭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 짐작할 수 있다.
엄마가 납치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이후 샤오칭칭은 밖에서 큰 소리로 말하지 않게 됐고 더 이상 웃지도 않았다. 아빠와 엄마가 없는 날들 동안 다른 친척들이 샤오칭칭을 돌봐주었다. 아이는 늘 어른들에게 “아빠와 엄마는 언제 돌아오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유치원에서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가는 것을 보면 슬프고도 부러운 눈빛을 보였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다행히도 중국의 박해 환경에서 태어난 샤오칭칭은 7살 때 자유의 나라인 미국에 오게 됐다. 이후 샤오칭칭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나타났다. 그것은 달콤하고 아름다우며 걱정 없는 웃음이었다.
앞서 언급된 후난성 융저우시의 류샤오톈(劉曉天)은 삼촌의 도움으로 덴마크에 망명한 후, 박해 반대 대열에 합류했다.
2009년 7월 11일 오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현지의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주요 광장인 ‘코넨스 뉘토르’에 모여 ‘중공 해체만이 박해를 중지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집회 행진을 열었다.
파룬궁수련자 유족인 류샤오톈은 연설에서 말했다. “제 부모님은 파룬궁 수련을 고수했기에 경찰에 납치되셨습니다. 납치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중공 경찰들에 의해 사망하셨습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저와 같은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의 부모님이 ‘진선인’ 신념을 지켰기에 감금되고 박해당했으며, 어떤 이들은 박해를 피해 유랑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 아이들 또한 저처럼 가족의 보살핌과 교육의 기회를 잃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선량한 사람들이 함께 박해를 중지하기를 호소합니다. 저와 같은 더 많은 아이들이 가정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자유로운 나라에서 태어나 가족과 본인이 중공의 직접적인 박해를 받지는 않았지만, 같은 신념과 정의에 대한 견지로 박해 반대 대열에 동참했다.
스위스 소녀 카타리나는 7살 때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카타리나를 좋아했다. 2살 때 카타리나는 엄마와 함께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카타리나는 《홍음(洪吟)》을 읽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중국어와 독일어로 《홍음》에 실린 30여 편의 시를 암송할 수 있었다. 카타리나는 점점 자라면서 스스로 《전법륜(轉法輪)》과 경문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아무 걱정 없이 자라야 할 카타리나의 마음은 늘 무거웠는데, 그 이유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 중지라는 가장 큰 소원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녀는 엄마와 함께 스위스, 체코, 아일랜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독일 등지에서 열린 진상 알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은 그녀가 6살 때 참가한 고문 반대 활동으로, 아이의 얼굴은 천진난만하면서도 무겁고 진지했다.
2022년 7월 17일, 일본 파룬궁수련자들은 도쿄도 중국인 밀집 지역인 이케부쿠로에서 ‘7·20’ 박해 반대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었다. 중공의 만행을 폭로하고 파룬궁에 대한 박해 중지를 촉구하는 한편, 4억에 가까운 중국인들이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한 것을 축하했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 수련생 메이윈(美韻)은 마이크를 들고 “저는 오늘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대법은 좋은 것이고 박해는 나쁜 것입니다. 저는 대법에 대한 박해가 중지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10년 7월 22일 밤, 미국 수도 워싱턴 기념비 앞에서 파룬궁수련자 수천 명은 촛불로 ‘파룬따파(Falun Dafa)’라는 글자와 촛불 대열을 만들어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중국 수련자들을 추모하고 박해 중단을 호소했다. 웅장한 촛불 대열 속에서 아이들 얼굴에는 박해를 반대하는 결연함이 나타났다.
2020년 7월 17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은 도심과 미시사가시, 스카보로구, 마크햄구의 40여 개 번화가 교차로에서 진상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진상을 전하고, 시민들과 캐나다 정부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파룬궁 박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당시 17살이었던 파룬궁수련자 쉬안쉬안(萱萱)도 그날 활동에 참가했다. “파룬따파 덕분에 저는 더 좋은 사람이 됐습니다. 저는 또한 제가 파룬따파 수련자라는 것을 늘 상기하며, 하는 모든 일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고 자신에게 일깨웁니다. 저는 대법제자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어서, 거리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입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저는 어머니와 함께 박해 반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태어난 후에는 줄곧 어머니와 함께 활동에 참여해 왔는데, 박해를 중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중국 내 수련자들을 돕고 싶어서입니다. 더 많은 분들께서 박해 중지를 지지해주시길 희망합니다.”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 필라델피아는 유독 화창하고 햇살이 밝았다. 필라델피아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은 유명 역사 명소인 자유의 종 독립광장에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하는 집회를 열었다. 파룬궁 전파 32주년을 경축하는 한편,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대사의 탄신일을 축하드렸다.
10살 어린이 수련자 한 명이 필라델피아 자유의 종 독립광장에서 노래로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진상을 알아보았으며,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삼퇴(三退, 중공의 당, 단, 대 조직 탈퇴)를 선언했다.
2024년 5월 12일, 호주 퀸즐랜드 파룬궁수련자들은 브리즈번 시내 킹 조지 광장(King George Square)에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경쾌하고 즐거운 형식으로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했다. 수련자들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선율이 울려 퍼지고 춤사위가 우아했다.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용춤과 북춤 공연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우아한 부채춤, 조화롭고 아름다운 파룬궁 공법 시범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 수련자들의 프로그램은 많은 관객의 주목을 끌었다. 관객 마크는 “공연이 너무 훌륭해요. 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며 용춤 등의 프로그램, 특히 어린이들이 공연한 프로그램을 좋아했어요”라고 칭찬했다.
마크는 중국에서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하면 중공의 박해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중공은 정말 어리석고 사악해요! 파룬궁의 진선인은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므로 존중받아 마땅해요!”라고 말했다. 마크는 마지막으로 파룬궁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
6학년 어린이 웡팅 등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의 한 가지 희망을 보았다. 바로 파룬궁이다. 파룬궁은 파룬따파라고도 하며,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이 1992년 5월 전한 불가(佛家) 최상의 수련대법으로, ‘진선인(真·善·忍)’을 근본 지도 원칙으로 한다. 수많은 수련자들의 실천을 통해 파룬따파는 사회 안정과 사람들의 신체 건강 및 도덕성 향상에 헤아릴 수 없이 큰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
2살 어린이 황잉 등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의 한 가지 그림자를 포착했다.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선(善)을 향해 돌아섰기에 거짓말과 폭력으로 통치를 유지하는 중공은 공포감을 느껴, 1999년 7월 20일 전면적인 파룬궁 박해를 발동했다. 1999년 7월 20일 이래 민간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진 바에 따르면 5천여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로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의 가족, 친구, 동료들이 여러 정도로 연좌제와 강제 세뇌 피해를 입었다.
6살 어린이 카타리나 등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강력한 힘을 보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장쩌민 일당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한 이래, 수많은 가정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고, 미성년 어린이들의 합법적 권익(생명건강권, 신체자유권, 명예권, 통신 자유권, 종교신앙 자유권 등)도 심각한 위협과 침해를 받았다. 박해 중지를 호소하는 것은 해외 어린이 수련자들의 공통된 소원이자 중요한 일과가 됐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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