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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분실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휴대폰 보안의 중요성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주말 저녁,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 농구장에 공놀이를 하러 갔다. 차에서 내리면서 휴대폰을 가방에 넣으려 했지만 가방이 작고 등에 메고 있었기에 휴대폰이 가방에 들어가지 않고 바닥에 떨어졌다. 그때는 몰랐고, 수십 미터 걸어간 후에야 가방을 만져보고 휴대폰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재빨리 돌아가서 찾아보니 누군가 휴대폰을 주웠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내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이미 전원이 꺼져 있었다. 그날 나는 즉시 휴대폰 칩과 관련 정보를 중지시켰다.

다음 날, 나는 같은 브랜드의 휴대폰을 구매하고 새로운 유심을 발급받아 장착했다(여전히 이전 번호 사용). 같은 브랜드의 휴대폰에 동일한 전화번호 유심을 사용하면 공식 웹사이트에서 해당 전화번호로 사용했던 모든 휴대폰이 표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전에는 이 기능을 몰랐는데, 모두 사부님의 일깨움이었음) 나는 휴대폰의 ‘원격 위치추적 잠금기능[遠程定位鎖定功能]’을 사용해 휴대폰을 주운 사람의 와이파이 주소를 기록하고, 원격으로 그의 얼굴을 사진 찍어 내 휴대폰으로 전송했다.(휴대폰에는 원격 위치추적 및 사진 촬영 기능이 있었음) 그 후, 해당 인물과 연락해 휴대폰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여러분에게 분실한 휴대폰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날 휴대폰이 얼마나 안전하지 않은지 강조하기 위해서다.

1. 휴대폰에 칩이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격 위치추적 잠금기능’을 통해 휴대폰을 자동으로 집의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다(전원만 켜면 자동 연결된다).

2. 칩이 삽입된 상태라면 ‘원격 위치추적 잠금기능’으로 휴대폰을 직접 조작해 데이터 로밍에 연결할 수 있다.

3. 휴대폰이 잠긴 후에도 전원을 켜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다른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4. 해당 휴대폰의 소리 또한 다른 휴대폰으로 전송될 수 있다.

위의 모든 작업은 사용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에 휴대폰을 되찾은 경험을 통해 휴대폰 보안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깊어졌다. 이 기회를 빌려 모든 수련생에게 절대 방심하지 말고 휴대폰 보안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싶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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