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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산 노부인 왕후이린, 부당한 4년반 형 선고받고 투옥돼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탕산(唐山)시 파룬궁수련자 왕후이린(王會林)이 지난 4월 23일 탕산시 공안국 펑난분국 황거좡 파출소 경찰들에 의해 집에서 끌려가 5월 7일 허베이성 스자좡 여자감옥에 불법 감금됐다.

2021년 8월, 병석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왕후이린은 집으로 찾아온 롼난현 법원 직원들로부터 부당하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바 있다.

올해 68세인 왕후이린(王會林, 王慧琳)은 탕산시 펑난구 황거좡진 훙화위안촌 출신으로 가족 중 장녀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집안일을 도왔고, 열 살이 되던 해에는 생산대에 가서 농사일도 했다. 과로로 인해 류머티즘, 고혈압 등 질병을 앓아 거의 노동 능력을 상실했다. 1996년 왕후이린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진선인(真·善·忍)’의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모든 병이 치료 없이 완치됐고, 정신도 맑아지며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20여 년 동안 왕후이린은 수련을 견지한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 악당에 의해 끌려가 불법 강제노동, 부당한 징역형을 받았으며, 공안국, 파출소, 구치소, 노동수용소, 감옥 등에서 심신이 훼손됐다. 명혜망 기사 ‘여러 차례 중공의 감금과 박해를 받은 탕산시 68세 왕후이린 또다시 납치돼’를 참조하기 바란다.

2020년 4월 14일, 탕산시 공안국 펑난분국 황거좡 파출소의 한 경찰이 왕후이린의 집에 불법 침입해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파룬궁 수련을 그만두라고 했다. 왕후이린은 그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중공 악당에서 탈당하라고 조언했지만 경찰은 “탈당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떠났다.

2020년 8월 12일, 왕후이린은 황거좡 파출소 경찰에 의해 끌려갔고, 8월 15일 탕산시 펑난 구치소로 납치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수감이 거부되어 집으로 돌려보내져 ‘거주지 감시’ 처분을 받았다. 9월 28일 아침 7시, 황거좡 파출소 경찰은 왕후이린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펑난 병원으로 끌고가 건강검진을 받게 한 후 바로 탕산시 구치소로 납치했다. 당시 왕후이린의 혈압이 210/110이였기에 6개월간 ‘거주지 감시’를 받게 됐고 당일 오후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2020년 10월 20일, 황거좡 파출소의 둥쉐펑(董雪風)과 펑레이(馮磊) 두 경찰이 왕후이린의 집을 찾아와 가족에게 불법 체포영장에 서명하라고 했다. 10월 28일에는 검찰원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남녀 한 쌍이 찾아와 왕후이린에게 대법을 비방하는 서류에 서명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2021년 7월 20일, 왕후이린은 롼난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고 재판 과정에서 심각한 신체 불편 증상이 나타났다. 8월 10일, 롼난현 법원 직원들이 왕후이린의 집으로 찾아와 병석에 누워있는 그녀를 상대로 또 한 번 불법 재판을 열었다. 8월 27일, 왕후이린은 롼난현 법원에서 4년 6개월의 부당한 징역형과 1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탕산시 중급법원에 항소했으나 원심이 유지되는 부당한 판결이 내려졌다.

왕후이린은 박해에 저항하며 한때 집을 떠나 숨어 지내야만 했다. 2022년 8월 5일, 황거좡진 파출소 소장 정롄쿠이(鄭連奎)와 펑하이빈(馮海濱)이 왕후이린의 집에 찾아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라며 위협했고, 그녀의 연금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 이후에도 왕후이린은 파출소 경찰들의 괴롭힘을 당했다.

2024년 4월 23일 왕후이린은 집에 들이닥친 황거좡 파출소 경찰들에 의해 납치돼 탕산시 구치소에 감금됐고, 5월 7일에는 허베이성 스자좡 여자감옥으로 불법 이감돼 현재 제14구역에 수감 중이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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