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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20년을 허비한 후 마침내 노력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전 세계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법을 얻은 지 27년이 된 대법제자입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동안 느슨하게 수련하여,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신 “중사(中士)가 도를 들음에 있는 듯 없는 듯하며”와 같았습니다. 특히 결혼한 후 아이가 생기면서 속인 생활에 빠져 자신을 속인으로 혼동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대법이 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은퇴할 때까지 법 공부와 연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끊임없이 법 공부를 하고 ‘명혜주간’을 읽고, 밖에 나가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아서 진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 가지 사례를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지난 1월 17일 저녁, 아들이 친구(중학교 동창) 집에 간다고 했을 때 저도 그 친구 부모를 만나고 싶어서 따라나섰습니다. 그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려고 진상 달력과 대법 호신부를 가지고 갔는데, 아쉽게 아들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고, 친구의 아버지만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는 후, 저는 파룬궁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몇 가지 예민한 문제를 포함해 의문점이 드는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주겠다는 생각에 모두 말해주었지만, 그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듯 예의상 조용히 듣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삼퇴는 권하지 않고 진상 달력과 대법 호신부만 주고 아들과 함께 집을 나왔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진상을 분명하게 알리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원인은 저의 두려운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작았을 뿐 아니라, 소파에 휴대폰이 놓여 있는 걸 보고 (두려운 마음에) 저는 그것을 옆 테이블로 옮겨 놓기까지 했습니다.

그 집에서 나왔을 때, 아들이 언짢아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서 ‘내가 뭘 잘못했는가?’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들은 대법이 좋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는 말을 너무 많이 했어요. 상대방은 받아들이지도 못하는데 계속 길게 말했어요. 요점을 말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그분이 질문한 세 가지 질문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셨잖아요. 먼저 달력을 준 후, 그분이 진상을 좀 알아볼 시간을 준 다음에 받아들일 수 있으면 받아들이게 해야 했어요……”

아들의 말을 듣고 재빨리 친구 아버지에게 진상을 말한 당시의 장면을 떠올려 봤습니다. 그가 잘 이해하지 못할까 봐 반복해서 말했을 뿐 요점을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했음을 알았습니다. 아들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 친구 가족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불만스러워하는 아들을 보고, 저도 괴로웠지만, 침묵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생각해 봐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평소 낯선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고 났을 땐, 무슨 걱정이나 부담감이 없었는데 이번은 달랐습니다. ‘아들이 그 친구와 앞으로 계속 잘 지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자책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 보니, 이는 아들에 대한 애정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며, 체면과 허영심도 작용했습니다. 아들 앞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진상을 말했는데, 별로 잘하지 못해 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건 모두 사람 마음입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어떠한 마음도 내려놓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며,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체를 하노라면, 모든 것은 곧 그 속에 있다.”(도항-워싱턴 DC 국제법회 설법)

사부님의 법을 생각하고 단번에 깨닫게 되어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습니다. 아들의 명백한 일면이 그런 저를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곧이어 또 다른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기분만을 중시하며, 대본을 외우듯 말을 너무 길게 했습니다. 실제로는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아들의 의견을 미리 듣고 상대방이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했어야 했습니다.

다음 날 평소처럼 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아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는 전과 같았습니다. 아들은 그 친구와의 사이도 변치 않을 거라 했습니다. 아들 친구 아버지에 대해 더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법제자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그 사람도 나름대로 진상을 알아볼 거라고 믿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의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 착실하게 수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련에 정진하는 다른 대법제자들보다 많이 뒤떨어졌지만, 따라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사실 제가 대법 진상을 전면적이고 대면적으로 하지 못한 근본 원인은 법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법 공부를 많이 하여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하겠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을 경축합니다!

(명혜망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4년 5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5/27/4779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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