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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시 수련자 쑹윈링, 축하 케이크 주문으로 부당하게 3년 형 받아

[명혜망](톈진시 통신원) 톈진시 파룬궁수련자 쑹윈링(宋云玲)이 2022년 5월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주문한 일로 경찰에게 납치돼 최근 현지 중공 법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쑹윈링이 불법 구금된 2년 동안 그녀의 남편, 시어머니, 형부 등 가까운 친척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났지만, 경찰은 그녀와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차단해 가족들과 마지막 면회조차 하지 못하게 했고, 가족들의 부고도 알리지 않았다.

쑹윈링은 톈진시 허둥구 중산먼가도 퇀제북리에 거주한다. 2022년 5월 12일, 쑹윈링은 케이크를 주문하면서 케이크 위에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가 악의적인 신고를 당했다. 다즈구 파출소 경찰은 쑹윈링이 케이크를 찾으러 갔을 때 그녀를 녹화하고 미행했으며, 이어서 2022년 5월 13일 오후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납치했다.

쑹윈링은 계속 허둥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있었다. 자유를 잃은 2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그녀의 남편, 시어머니, 형부가 잇따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쑹윈링을 박해하는 데 가담한 공안·검찰·법원 관계자들이 그녀와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차단했기에 쑹윈링은 지금까지도 이들 세 명이 이미 세상을 떠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쑹윈링의 남편은 위독할 때 관련 공안·검찰·법원 관계자들에게 아내와 마지막으로 면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들은 인성을 상실하고 남편의 요청을 잔인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관계자들은 쑹윈링이 만약 주변 가족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것을 알게 되면 파룬따파에 대한 신앙이 더욱 확고해질 것을 두려워했는데, 그들이 그녀를 ‘전향(수련 포기)’시키려는 목적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명혜망 정보에 따르면 쑹윈링은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 신앙을 고수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의 박해를 받았다. 그녀는 2005년과 2006년 무렵 톈진 젠신(建新) 노동수용소와 반차오(板橋)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되어 폭력적인 세뇌, 독방 감금, 수면 박탈 등 잔혹한 고문을 받았다.

또한 2015년 3월 중공의 이른바 양회 기간에 톈진 경찰은 2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을 납치했다. 그중 쑹윈링은 2015년 3월 2일 자택에서 중산먼 파출소 경찰과 허둥 분국 경찰에 의해 납치되고 집이 수색당했다. 그 후 사복 경찰이 그녀의 집 근처에서 감시했다.

쑹윈링은 2025년 5월 12일 불법 수감 기간이 끝난다. 현재 그녀가 불법 수감된 정확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는 사람들의 폭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쑹윈링을 박해한 기관 및 개인의 상세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폭로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6/1/4782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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