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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심을 내려놓자 생긴 신묘한 일

글/ 중국 대법제자 영정(寧靜)

[명혜망] 아들 집을 리모델링 해줄 때 자재를 싣고 와보니 판자 하나가 없어진 걸 발견하고 상가에 찾아갔지만 사장이 인정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하나를 더 샀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상가에서 한 가지 자재를 많이 준 걸 알게 됐는데 그 금액이 없어진 판자 가격보다 더 많았다. 나는 이게 사부님께서 제자를 시험하시려고 안배하신 거라는 걸 알고 자재를 상인에게 돌려주러 갔다. 이것이 바로 수련인이 지녀야 할 경지다. 계산할 때 사장이 환급해주겠다고 하자 나는 솔직하게 “저에게 환급하실 필요 없어요. 자재는 사장님이 더 주신 거니 그냥 돌려드리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아들 윗집 이웃이 수도꼭지를 잠그는 걸 깜빡해서 물이 넘쳐흘러 새로 리모델링한 아들 집 벽이 다 젖어버렸다. 흰색 라텍스 페인트로 칠한 벽은 습기를 머금으면 부풀어 오르거나 금이 갈 수 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이런 일로 싸움이 났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마음에 두지 않고 윗집 이웃을 탓하거나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앞에서 벽을 가리키며 “붙어 있어. 금 가면 안 돼”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랬더니 정말 라텍스 페인트가 금 가지 않았고 물에 잠겼던 바닥도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너무 신기했다.

또 한번은 며느리가 라디에이터 배기 밸브를 잠그는 걸 깜빡했다. 아들이 퇴근해 보니 바닥에 물이 차 있었다. 나무 바닥재라 물에 젖으면 안 되는데 다행히 별일 없이 괜찮았다.

재미있는 건 아들 집 아래층 이웃도 우리랑 같은 브랜드 바닥재를 같은 곳에서 샀는데, 그 집은 바닥 일부가 부풀어 올라서 하자 보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업체 사장은 걸레질할 때 물기가 많아서 그렇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아들 집 바닥은 두 번이나 물에 잠겼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건 내가 이익에 대한 집착심을 내려놓은 걸 사부님께서 보시고 도와주신 결과라는 걸 깨달았다. 이익심을 버린 경지가 주는 신묘함을 체득하게 해주신 것이다. 아울러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잃지 않은 자는 얻지 못하고 얻으면 곧 잃어야 한다”는 법리의 심오한 뜻도 깨우칠 수 있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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