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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 이면에는 수련하지 않음이 있다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우리 도시에는 천목(天目)이 열린 노수련생 A가 있는데 많은 수련생과 외지에서 온 수련생들이 자주 그의 집을 찾아간다. 어떤 이는 “고수를 만났다”라며 A가 법을 배우고 외우며 매일 두 차례 연공을 한다고 말한다. 그의 피부는 부드럽고 집에는 수십 무(畝, 1무는 약 200평)의 땅이 있으며 밤에 잠을 적게 잔다고도 한다. 또 어떤 이는 “이 수련생은 매우 정확하게 봅니다”라고 말한다. 병이 중한 사람이 A의 집에 가서 나았다고 하며, 어떤 이는 그의 집에 가지 않았는데도 A가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수련생들은 사람을 배우고 법을 배우지 않아 여러 가지 번거로움을 일으켰고, 그중 일부는 생명을 잃기도 했다.

나중에 A가 일종 다단계판매에 관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인터넷에서 강의를 하면서 수련생들을 끌어들인다고 했다. 그는 수련생들에게 지금 돈을 투자하면 앞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결국 수련생들이 집안의 모든 돈을 투자해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자 한 가족이 A를 찾아가 나무랐다. 이후에 그 가족은 수련하는 친척을 찾아가 이 일을 알렸고, 그 친척 수련생은 A와 연락할 수 있는 수련생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그 수련생은 믿지 않고 “A를 데려와 직접 사실을 물어봅시다”라고 했다. 결국 A는 인정했고 베이징 등 다른 지역과도 연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수련생들이 투자한 수만 위안(수백만 원)을 돌려달라고 하자 그는 돈이 별로 많이 남지 않았다며 자신의 행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수련할 줄 모르는 많은 수련생이 A를 숭배하러 다니며, 그가 법을 잘 외우고 겉보기에 젊어 보이고 피부가 부드럽고 천목으로 정확히 본다고들 말한다. 지금도 그를 숭배하는 수련생이 많다고 하는데, 그가 다단계판매에 관여하는 사실은 모르는 듯하다. 법을 스승으로 삼는 일부 대법제자들은 이런 수련생들이 A를 그렇게 높이 평가하는 것을 보고, 그 순간 그들 마음속에 사부님과 대법이 없고 사부님과 대법을 잊어버렸다고 느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대법(大法) 사부는 오로지 한 사람뿐이다. 입문한 선후는 가리지 않는바 모두 제자다.”

이런 수련생들은 대법을 만났으면서도 법에 따라 마음을 수련하지 않고, 오늘은 이것을 추구하고 내일은 저것을 추구하며 자신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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