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2024년 5월 중순에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지린성 창춘시 관할하의 위수(榆樹)시 출신 파룬궁수련자 자오촨푸(焦傳富)가,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지린성 궁주링(公主嶺) 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다.
자오촨푸는 올해 50세가 넘었으며 위수시 칭산(靑山)향 양무(楊木)촌에 거주하고 있다. 1996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그는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됨으로써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2023년 2월 19일, 자오촨푸는 창춘시 공안국 얼다오분국 경찰에게 납치돼 창춘시 감옥관리센터에 불법 감금됐다.
앞서 자오촨푸는 여러 차례 중공(중국공산당)에 의해 납치돼 감금된 적이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불법적으로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고 유치장, 세뇌반, 노동수용소에서 박해를 당했다. 다음은 자오촨푸가 겪은 중공의 박해 경험 중 일부다.
1999년 8월, 위수시 공안국 칭산 파출소 소장 장더즈(張德志)는 칭산향정부와 결탁해 본 향의 파룬궁수련자인 자오촨푸, 자오밍펑(焦明豊, 焦明峰), 루수린(陸樹林)을 속여 향 정부에 가도록 한 후 이들을 위수 유치장으로 이송했다.
구치소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종일 널빤지에 앉아 체벌을 받았다. 일부 수련자는 경찰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으며, 일부 수련자는 특수 제작된 쇠틀에 손과 발이 고정되어 앉지도 서지도 못했고 움직일 수도 없게 됐다. 1999년 10월 1일, 자오촨푸, 자오밍펑, 루수린 등은 경찰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다. 그 후 자오촨푸와 자오밍펑은 창춘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불법적으로 1년의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2001년 3월, 자오촨푸는 파출소 소장 장더즈에 의해 위수 세뇌반으로 납치, 감금되어 박해 및 갈취를 당했다.
2002년 2월 3일 늦은 밤, 위수시 공안국 쓰허(泗河) 파출소와 신좡(新莊) 경찰은 마을 치보(治保) 주임들을 모아 집집마다 수색(감시대상명단 작성), 잠복 감시, 주요 고속도로 노선 비밀 검문 등 수단으로 파룬궁 수련자를 납치했다. 다음 날 이미 많은 파룬궁수련자가 납치된 상태에서 자오촨푸가 또 납치됐다.
2002년 3월, 장더즈와 그의 부하들은 자오촨푸를 납치해 차에 타라고 강요했고, 자오촨푸가 차 타기를 거부하자 장더즈 등은 그를 심하게 구타하고 신발과 발을 차 밖에 둔 채 강제로 차에 태웠다. 두 사람은 칭산향 파출소에 도착할 때까지 자오촨푸의 위에 앉아서 그를 다시 구타하고 그와 다른 대법제자 몇 명을 강제로 세뇌반에 보냈다.
2004년 2월 20일, 칭산향 수련자 16명은 폭설로 도로가 막히자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 파출소 소장 장더즈는 ‘610’과 시 공안국과 결탁해 눈을 깨끗이 치운 파룬궁수련자 16명을 납치해 불법적으로 1년, 2년, 3년의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내렸고 또한 칭산향 수련자에 대해 전면적인 불법 납치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자오촨푸가 납치됐다.
2004년 봄, 자오촨푸는 밭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장더즈가 깡패들을 이끌고 밭으로 가서 그를 납치하려 했다. 자오촨푸가 이치로 따지자 장더즈와 다른 악인들은 자오촨푸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구타한 다음 그를 차에 던졌다. 그런 다음 그들 중 몇 명이 자오촨푸의 몸 위에 앉았다. 칭산진 파출소에서 장더즈 등은 자오촨푸를 다시 구타했고, 구타하다가 지친 후에야 멈추고, 자오촨푸를 창춘시 세뇌반으로 납치해 박해를 계속했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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