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종합보도) 후베이대학 도서관 관리자(은퇴)이자 76세 파룬궁 수련자인 장샤오화(張曉華·여) 교수가 2024년 설날 전 경찰에 납치돼 수개월간 실종상태에 있다.
장 교수는 후베이대학 근처 싼자오화위안(三角花園) 류자허(劉家河) 주택가에 있는 자택에서 쉬자펑(徐家棚) 파출소 경찰의 불법 침입과 약탈을 당하고, 우한시 세뇌반으로 끌려가 불법 감금됐는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장 교수의 해외에 있는 한 제자는 “도덕적으로 고결하고 남을 기꺼이 돕는 좋은 스승”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2023년 11월 25일, 장 교수와 8명의 중노년 여성 파룬궁수련자들이 사람을 선하게 만드는 파룬따파 저작을 함께 읽던 중, 우한시 우창구 정법위원회 610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과 공안국, 국내안전보위대, 그리고 우창 공안국 관할의 여러 파출소 요원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이들을 납치했다. 당일 장 교수는 쉬자펑 관할 경찰의 불법 심문을 받은 후 경찰의 통보로 가족이 데려갔다.
당시 납치된 파룬궁수련자 쉬리슈(徐麗秀)는 우한 세뇌반으로 끌려간 뒤 5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쉬리슈는 2024년 5월 중순에 비밀리에 1년 6개월을 불법 선고받고 현재 후베이성 훙산(洪山) 감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이 헌법을 위반하고 인권을 침해하며 파룬궁을 박해한 25년 동안, 장 교수는 우한시의 여러 불법 비밀 감금시설[양위안(楊園) 세뇌반, 차이뎬(蔡甸) 위순산(玉筍山) 세뇌반, 우한 바오펑루(寶豊路) 여자감옥]에서 다양한 고문을 당했다. 그녀는 우한시 차이뎬 법원에서 3년 형을 불법으로 선고받았고, 우한 바오펑루 여자감옥에서 인격 모독, 야만적인 음식물 강제 주입, 구타, 수면 박탈 등 인간의 인내력을 넘어서는 여러 고문을 받았다.
장 교수의 해외에 있는 한 제자는 정의롭고 선량한 이들에게 장 교수의 처지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존경하는 장샤오화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교수님의 도움을 받았던 학생으로 지금은 해외에서 유학 중입니다. 명혜망에서 선생님이 3개월 넘게 강제 실종된 소식을 보았습니다. 교수님의 처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어디에 계신지요.”
이 학생은 이어 말했다. “고등학교 때 공부 스트레스가 심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장 교수님이 저와 인내심 있게 대화를 나누고 공부에 대한 압박감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치열한 경쟁에 맞서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영향과 도움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에 약했던 학생에서 학교의 시험과 진학 압박을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제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동창들 모두 이를 증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장 교수님이 제 청소년기 학창 시절을 도와주신 덕분에 지금 해외 세계 500대 기업 직장에서 긍정적이고 밝게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 교수님은 후베이대학 교수 아파트 이웃 간에서도 친절하고 건강하며 도덕적으로 훌륭하고 기꺼이 남을 돕기로 유명한 좋은 분입니다.”
“우한시 우창구 쉬자펑 파출소의 치전(遲鎭) 등 경찰들과 쉬자펑 가도판사처 공무원, 후베이대학 주민위원회 주임 등이 수차례 장 교수님의 집으로 찾아와 교수님을 괴롭히고 위협하고 심지어 남편분과 아드님을 협박해 몸값을 요구했습니다. 생명과 가정의 재산이 심각한 위협을 여러 번 받았을 때도 교수님은 두려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으며 고난을 감내하셨습니다. 치전 등 경찰들의 잦은 방문과 납치에 대해 교수님은 여유롭고 평화롭게 대했고, 과거 자신을 납치하고 잔혹하게 고문한 경찰들에게도 자비롭게 대하셨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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