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수련자들, 차이나타운서 파룬따파의 날 경축

[명혜망](왕잉 기자) 지난 5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룬궁수련자들이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가든 코너 광장에 모여 ‘5.13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과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생신을 축하하고, 진선인(真·善·忍) 수련을 통해 얻은 아름다움을 차이나타운 시민들과 나누었다.

'图1～3：二零二四年五月十八日，法轮功学员在旧金山渡轮大厦前广场举行集体炼功。' — 2024년 5월 18일,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앞 광장에서 단체 연공을 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

먼저, 미국 서부 천국악단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와 ‘셰셰스푸(謝謝師父, 사부님 감사합니다)’ 등의 곡을 연주했다. 이어 수련자들이 파룬따파 수련을 통해 얻은 신체적, 정신적 수혜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다. 이들은 무용 ‘태극진인(太極眞人)’, 시 낭송 ‘5.13을 떠올리며’, 비파 독주 ‘양춘백설(陽春白雪)’, 요고(腰鼓)팀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어서 일부 수련자들이 파룬궁 5가지 공법을 시연했고, 플루트 독주 ‘눈 속의 봄 매화(傲雪春梅)’, 독창 ‘대법으로 수련해 하늘로 돌아가다(回天路用大法修)’ 등이 공연됐다. 마지막으로 수련자들은 ‘사은송(師恩頌, 사부님의 은혜를 찬송)’을 합창하며 사부님의 자비와 은덕에 감사드리고,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했다.

'图4～5：法轮功学员在旧金山唐人街花园角广场举办文艺演出，庆祝世界法轮大法日。' — 파룬궁수련자들이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가든 코너 광장에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하는 문예공연을 펼쳤다.

'图6：天国乐团演奏《法轮大法好》和《谢谢师父》等乐曲。' — ‘파룬따파하오’와 ‘셰셰스푸’ 등을 연주 중인 천국악단

'图13：独唱《回天路用大法修》' — 독창 ‘대법을 수련해 하늘로 돌아가다’

파룬궁수련자들, 수련 후 신체적 정신적 변화 나눠

의대 출신 쉬(徐) 씨는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만성 기관지염을 앓아 오랫동안 약물에 의존해 증상을 억제하고 완화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파룬궁 수련 후, 고질적인 호흡기 질환이 씻은 듯 사라졌고 몸이 가벼워졌으며 힘이 끊임없이 솟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쉬 씨는 자신이 학창 시절 성적이 중간 수준이었지만, 대법을 수련한 후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에 참여한 후로 매년 12편의 논문을 발표할 수 있었고, 한 논문은 한 학술지에서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과학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40~5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다수의 학술지와 학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우수인재 자격으로 영주권을 신청하자 이민국에서 이틀 만에 승인했다.

쉬 씨는 “이는 모두 수련을 통해 얻은 지혜와 복”이라며 “평범한 파룬따파 수련자인 제 운명을 바꿔주시고, 가장 운 좋은 생명이 되게 해주신 대법에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경축하는 이 순간, 가장 전하고 싶은 말은 고덕대법(高德大法) 파룬따파를 우리에게 전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는 것”이라며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바치신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주신 것은 언제나 최고입니다!”라고 말했다.

양(楊) 씨 역시 어릴 때부터 체질이 허약해 장티푸스, A형·B형 간염, 위장병, 비염, 인후염, 기관지염, 늑막염, 갑상선기능항진증, 관상동맥심장병, 동맥경화, 관절염, 오십견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1990년, 그녀는 위선암 중기에서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가족에게 길어야 2년밖에 살 수 없을 거라고 했다. 그해 10월, 위 분문 부위에 큰 암 덩어리가 있어 유문부만 남기고 위 전체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2년 후 죽지는 않았지만 암이 두 차례나 전이됐다.

1994년, 그녀의 몸에 다시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왼쪽 얼굴에 개미와 벌레가 기어 다니며 물어뜯는 듯한 통증이 있었고, 왼쪽 눈에선 눈물이, 왼쪽 콧구멍에선 맑은 콧물이 자주 흘렀다. 이후엔 오렌지색 물 같은 콧물에 피까지 섞여 나왔다. 의사는 이를 비인두암 증상이라고 했고, CT 촬영 결과 왼쪽 부비동에 콩알 크기의 종양 두 개가 자라고 있었다. 의사는 3개월밖에 살 수 없고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양 씨는 말했다. “가족이 저 몰래 흘리는 눈물과 한숨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절망의 고통 속에서 한 동료가 ‘중국파룬궁(中國法輪功)’이란 책을 건넸습니다. 읽어보니 너무 좋아 수련을 결심했습니다.” “책의 요구대로 조금씩 배우고 행하고 수련하면서 어느새 몸이 나아지더니 점점 건강해졌습니다. 마침내 병 없는 몸이 얼마나 가뿐한지 알게 됐습니다.”

그녀는 이어 말했다. “두 번째 삶을 주시고 파룬궁 수련자의 길을 걷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감사한 마음 가득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자비하고 위대하신 사부님의 73번째 생신과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 대법 32년 전파를 경축합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우주의 대법을 널리 전하고 양심이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신 사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들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되라고 가르쳐”

화창한 봄날, 평화로운 연공 광경에 이끌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LA에서 온 아린과 세이 부부는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집중력 있게 고요히 명상하는 모습이 흥미롭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지나가다 에너지가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파룬궁의 원칙이 ‘진선인’이라는 걸 안 세이는 “이 원칙이 100% 마음에 듭니다. 이 수련법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민 라룰은 행사장을 스쳐 지나가다 수련자에게 전단을 받아들고는 연공 광경에서 평화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런데 얼마 뒤 그녀가 되돌아와 “수련자들과 함께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더니, 가부좌하고 있는 이들 속에 끼어 앉았다. 그녀는 이후 눈물이 글썽이는 얼굴로 “자료를 읽다 파룬궁 박해의 참상을 보고 슬펐어요”라며 돌아온 까닭을 밝혔다.

'图14：旧金山居民拉罗尔与法轮功学员坐在一起，尝试学炼第五套功法──神通加持法。' — 샌프란시스코 시민 라룰이 파룬궁 수련자들과 함께 앉아 다섯 번째 공법인 선퉁쟈츠파(神通加持法)를 배우고 있다.

로즈와 브리짓은 아침에 지나가다 수련자들의 연공 광경을 보고 아주 조화롭고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브리짓은 “우리가 다시 이곳에 온 건 그 평온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예요. 그들은 정말 평화롭고 고요해 보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탄압에 대해 들은 로즈는 “박해는 옳지 않아요. 그들(중공)은 사람들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참 슬픈 일이에요. 파룬궁은 너무나 평화로운 수련 공법인데 말이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图15：罗斯（左）和布里奇特表示，法轮功学员的炼功场面很祥和。' — 로즈(왼쪽)와 브리짓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연공 광경이 너무나 평화롭다고 입을 모았다.

샌프란시스코 시민 “진선인의 원칙이 필요하며 저도 연공하고 싶어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글로리아는 허리 통증과 관절염 때문에 파룬궁 배우기를 갈망했다. “저도 진선인의 원칙이 필요하고, 연공을 배워 몸을 건강하게 하고 싶어요.” 그녀는 진상자료 여러 장을 챙기며 “딸과 친구들, 직장 동료들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가져갈게요”라고 말했다.

스콧은 파룬궁 수련자 친구의 권유로 연공을 배웠다. “상쾌한 기분과 함께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지네요.” “파룬궁의 동작과 사람을 선하게 이끄는 개념도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