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지난 5월 11일, 영국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은 런던 중심부에서 제25회 ‘세계 파룬따파의 날’ 및 파룬따파 전 세계 전파 32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퍼레이드와 집회를 열었다.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영국 총리 리시 수낙(Rishi Sunak) 사무실, 스코틀랜드국민당 외교 대변인 브렌든 오하라(Brendan O’Hara) 의원, 그리고 영국 상하원 다수 국회의원들이 서한을 보내 파룬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아래는 각 정계인사들의 전체 서한 번역문이다.
총리 사무실의 축하 서한
리시 수낙 총리 사무실은 서한에서 다음과 밝혔다. “본인은 총리를 대신하여 세계 파룬따파의 날 연례 경축 행사에 초대해주신 4월 20일자 서한에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과 다른 사람들이 종교나 신앙으로 인해 박해받는 사실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심각한 학대를 받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있습니다.”
“누구나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누려야 하며, 차별이나 폭력 없이 자신의 신앙을 자유롭게 믿고, 바꾸거나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인권입니다. 정부가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 전념하는 사회가 더 안정적이고 번영하며, 폭력적 극단주의에 더 잘 저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저의 가장 아름다운 축원을 전합니다!”
스코틀랜드국민당 외교 대변인 서한 “계속해서 파룬궁에 주목할 것”
스코틀랜드국민당 외교 대변인인 브렌든 오하라 의원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스코틀랜드국민당을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최고의 축원을 전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드립니다.”
“주심 판사 제프리 니스(Geoffrey Nice) 경이 이끄는 ‘차이나 트리뷰널’(중국에서 발생하는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런던에서 설립된 독립적인 민간 법정)이, 파룬궁수련자들이 강제 장기적출과 같이 믿기 어려운 극악무도한 테러 행위를 포함해 가장 끔찍한 박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판결로 밝혀낸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반인류죄에 해당하는 범죄입니다.”
“압도적인 증거와 재판소의 명확한 법정 판결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타 국제기구에 제기한 요청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이 아직 없습니다.”
“소수자 문제와 종교 및 신앙의 자유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의 2021년 보고서가 중국 내의 이런 혐오스러운 행태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한 이후에도 국제사회는 중국에 대해 어떠한 단호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잔혹 범죄에는 위계가 있을 수 없으며, 강대국을 건드리거나 무역 관계를 손상시킬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이러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눈감아 주어서는 안 되며, 절대로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는 점을 하원에서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종교나 신앙의 자유는 기본적 인권이며, 국제사회는 이를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모두 소중히 여기는 다른 인권과 다르지 않습니다.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박탈 또는 희생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함을 허용한다면 우리는 매우 위험한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수요일 국회의원들은 영국 정부와 중국의 관계에 관해 토론할 것입니다. 저는 그 토론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의 곤경과 위구르 및 기타 소수민족의 상황을 다시 한번 제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엘리 리브스 의원 “우리는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
엘리 리브스(Ellie Reeves) 의원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신장 위구르 무슬림, 기독교인, 불교도, 파룬궁수련자 등 사람들이 종교나 신앙을 이유로 중국에서 박해를 받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고 바꾸거나 공유할 자유가 있어야 하며, 차별이나 폭력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는 모두가 누려야 할 인권입니다.”
“저는 수년간 중국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한 소수민족 및 종교 단체가 특별히 그 표적이 됐을 수 있습니다.”
“2014년 말, 중국(중공) 당국은 사형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의 시행은 중요한 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것과 반대로 ETAC(중국의 장기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맹)가 발의한 차이나 트리뷰널의 판결을 포함해 이러한 관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나 트리뷰널은 판결에서, 수년간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강제 장기적출이 이뤄져 왔으며, 파룬궁수련자와 위구르인이 주요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영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중공 당국을 더 추궁해야 하며, 새로 나타나는 증거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에 압력을 가해 차이나 트리뷰널의 조사 결과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고 적절한 독립적 평가를 실시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저는 영국 정부가 이처럼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를 결코 방관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입니다.”
마크 프리차드 의원 “파룬궁 박해에 깊은 우려”
마크 프리차드 의원(Rt Hon Mark Pritchard MP) 의원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고 바꾸거나 공유할 자유가 있어야 하며, 차별이나 폭력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는 모두가 누려야 할 인권입니다.”
“영국은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단체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지속적인 박해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들(파룬궁수련자)의 경험은 가슴 아픈 증언입니다! 중국이 영국이 주목하는 32개 인권 우선 국가 중 하나가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처지는 그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영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베이징 당국과 직접, 그리고 유럽안보협력기구, 유럽이사회, 유엔 인권이사회를 통해 종교와 소수민족 대우에 대한 우려를 포함한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 외무장관은 2023년 12월 5일 중국 외교부장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안 레비 의원 “모든 사람은 신앙 자유 누릴 권리 있어야”
이안 레비(Ian Levy) 의원은 서한에서 밝혔다. “모든 사람은 차별이나 폭력 없이 자신의 신앙을 자유롭게 믿고, 바꾸거나 공유할 수 있는 신앙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누려야 할 인권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와 제 내각 동료들이 모든 사람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고, 다양한 종교와 비종교 공동체 간의 존중을 증진하는 데 전념하는 이유입니다.”
“안타깝게도 중국공산당은 계속해서 파룬궁수련자와 기타 단체를 박해하고 있으며, 영국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경험은 가슴 아픈 증언입니다! 중국이 영국이 주목하는 32개 인권 우선 국가 중 하나가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처지는 그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인권 우선 대상국에 대해 영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베이징 당국과 직접, 그리고 유럽안보협력기구, 유럽이사회 및 종교자유를 위한 국제연맹 등 다자간 포럼을 통해 종교와 소수민족 대우에 대한 우려를 포함한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3년 6월 유엔 인권이사회의 성명과 당시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외무장관의 개인 연설에서도 언급됐습니다.”
“또한, 인도·태평양 장관은 2024년 4월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 여러 지역의 인권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페얄 클라크 의원 “영국 정부에 계속 촉구할 것”
페얄 클라크(Feryal Clark) 의원은 서한에서 말했다. “저는 중공 정권이 종교나 신앙을 이유로 사람들을 박해하는 행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장의 위구르 무슬림이든, 기독교인이든, 불교도든, 파룬궁수련자이든 모두 박해를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선택하고 바꾸거나 공유할 자유가 있어야 하며, 차별이나 폭력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모두가 누려야 할 인권입니다.”
“저는 영국 정부가 이처럼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를 결코 방관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입니다.”
휘태커 남작부인(Baroness Whitaker)은 서한에서 밝혔다. “이 행사가 큰 성공을 거두길 바라며,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가 좋은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명 인권운동가 “저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저명한 인권운동가이며 영국 보수당 인권위원회 창립자이자 부의장인 베네딕트 로저스(Benedict Rogers)는 서한에 다음과 같이 썼다. “지난 한 해를 여러분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제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25년 전, 5월 13일은 세계 파룬따파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이날은 파룬궁 창시자인 리훙쯔(李洪志) 대사께서 1992년 5월 13일 파룬궁 수련을 대중에게 공개 전수한 지 7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친구로서 여러분과 함께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5년간 중국공산당 정권이 중국과 해외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한 것은 충격적이고 터무니없으며 전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수련자들은 체포, 구타, 고문, 감금 및 살해를 당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마싼자(馬三家)와 같은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심한 학대, 고문, 강제 노동을 당했습니다.”
“물론 제프리 니스 경이 주재하는 차이나 트리뷰널이 5년 전인 2019년에 이미 판결로 결론을 내렸듯이, 파룬궁수련자들은 ‘강제 장기이식’으로 알려진 야만적인 강제 장기적출의 대상이 됐습니다. 차이나 트리뷰널은 이러한 잔혹 행위가 현재 자행되고 있고, 이미 상당한 규모로 발생했으며 반인류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제프리 니스 경이 재판부의 판결을 낭독할 때 말했듯이, 중국이라는 국가와 거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범죄 국가를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박해는 가슴 아픈 일입니다. 특히 파룬궁수련자들이 자신들의 신념을 완전히 평화롭게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더욱 그러했습니다.”
“저는 수년간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을 알게 됐는데, 그들은 예외 없이 친절하고 관대하며 선량하고 총명했으며, 또한 평화롭고 품위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진선인(真·善·忍)의 가치를 준수하면서 지대한 존엄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하면서 우리 모두 ‘진선인’의 가치를 기념합시다. 이는 파룬궁만의 가치관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종교와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하는 보편적 가치와 인류의 가치입니다.”
“저는 성인이 된 후, 세계인권선언 제18조에 명시된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라는 이 기본적인 인권을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제 모든 삶을 바쳤습니다. 이는 어느 곳에서나 예외 없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인권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선택하고, 실천하며, 공유하고, 변경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권리를 영원히 수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파룬궁수련자, 기독교인, 티베트 불교도, 위구르인 및 기타 무슬림, 도교인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종교나 신앙을 실천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이들 모든 중국인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냅시다. 우리 모두 ‘진선인(真·善·忍)’의 가치관을 계속 준수해나갑시다.”
원문발표: 2024년 5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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