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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7.20’ 이전에 법을 얻고 수련을 시작한 여성 대법제자입니다. 도시에서 약 5km 떨어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겪은 몇 가지 짧은 이야기입니다.

1. 당신을 위해 왔어요

어느 날, 저는 수련생 A와 함께 진상을 알리기 위해 8시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1~2km 떨어진 갈림길에 도착했을 때, 우연히 차창을 통해 길가에 중년 남성 두 분이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갈림길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죠. 순간 저는 차에서 내려 그 두 분께 진상을 알리고 싶어졌습니다. 기사님께 차를 세워달라고 부탁하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수련생도 묻지 않고 따라 내렸습니다.

우리가 두 분께 다가가기도 전에 한 분이 “왜 내리셨어요? 시내로 가시는 길 아니었나요?”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두 분을 위해 내렸답니다!” 그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셨습니다.

“우리는 파룬궁수련생입니다. 지금 중공은 살아있는 수련생들의 장기를 적출해 팔아 이익을 챙기고 있어요. 또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을 조작해 파룬궁을 모함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있죠. 중공은 천인공노할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두 분께서 공산당 조직에 가입하셨다면 중공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진심으로 탈퇴하시길 바랍니다. 신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럼 중공이 심판받을 때 우리는 무사하고 행복해질 겁니다. 어떠세요?” 그분들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저는 “저에게 감사하실 필요 없어요. 재난에서 벗어나면 제 사부님께 감사드리는 걸 잊지 마세요. 사부님께서 두 분을 구하라고 하셨거든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련생은 곁에서 계속 정념을 발했습니다. 이렇게 그분들께 가명을 지어드리고 악당 조직 탈퇴를 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가족들과 함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진심으로 외우세요. 그러면 건강해질 뿐 아니라 안색도 좋아질 거예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드렸습니다. 저와 수련생은 서로 마음을 알아챈 듯 웃었습니다. 두 분이 진상을 알고 구원받아 정말 기뻤습니다. 자비로운 사부님의 안배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과 저는 약 5km 떨어진 도시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 가 뒤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우리 옆에 멈췄습니다. 돌아보기도 전에 한 남자분이 “아주머니, 타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자세히 보니 올케 댁 이웃이었습니다. 정말 우연이었죠. 진상을 알리는 일에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를 보시고 사부님께서 도시까지 태워다 줄 차를 보내주신 겁니다. 사부님의 격려였죠.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2. 잠깐만 시간을 주세요

어느 날 수련생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도시에 볼일이 있어 가던 중이었습니다. 교차로에 이르렀을 때 100여 미터 떨어진 길가에 네 명의 남성이 크고 작은 가방을 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얼른 수련생에게 “차 좀 세워주시고 저에게 잠깐 시간을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차가 멈추기도 전에 저는 재빨리 내려 그 네 분께로 달려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멀리서 버스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분들께 다다랐을 때는 너무 달려서 숨이 차 말도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분이 “아주머니도 버스를 기다리시나요?”라고 물으셨습니다. 숨을 고르고 나서 “아니에요.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왔어요. 여기 분들이 아니신 것 같아서 가시면 다시 만나기 힘들 것 같아서요. 진상을 알고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해서 달려왔어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요점만 간단명료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왜 삼퇴를 해야 하는지, 대법이 널리 전해지고 있는 상황, 중공이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를 잔인하게 적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한 분씩 가명을 지어 삼퇴를 도왔습니다.

그분들이 동의하시며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하시자 저는 얼른 “저에게 감사하지 마시고 저희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시면 평생 무사할 겁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버스가 도착했고 그분들은 버스에 오르며 “아주머니, 감사합니다!”라고 외치셨습니다. 멀어져가는 버스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가요. 그분들께 진상을 알릴 수 있도록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구원되셨습니다!

차로 돌아오자 수련생이 모두 탈퇴했냐고 물었습니다. 수련생은 그 자리에서 계속 정념을 발했다고 했습니다. 수련생의 사심 없는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3. 집으로 가는 길에

늦가을 어느 낮, 시내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시외버스가 없었습니다. 택시를 타자니 10~15위안 정도 든다고 해서 아까웠습니다. 5km 길이라 걸어가다 보면 인연 있는 사람 만나 진상도 알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집에서 몇 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이르렀을 때 검은 차 한 대가 제 옆에 섰습니다. 기사가 창문을 내리며 “타세요,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을 슈퍼마켓 주인이셨습니다. 차에 올라타며 고맙다고 인사드렸습니다. 2~3분쯤 달리니 교차로에 도착했는데 교차로 근처 나무 아래 세 명의 남성분이 계셨습니다. 두 분은 서 계시고, 한 청년은 바닥에 놓인 캐리어에 기대 있었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띵’했습니다. 기사분께 감사했던 마음이 싹 가시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내려 걸어가면서 ‘차를 타지 말걸, 몇 분만 걸었어도 그분들을 만나 진상을 알릴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며 자책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남은 밥에 찬물을 말아 장아찌를 곁들여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 먹을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나무 아래 계셨던 그분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밥그릇을 내려놓고 사부님께 여쭈었습니다. “사부님, 그분들을 고정시켜 주세요. 제가 다시 진상을 알리러 가겠습니다.” 집을 나와 마을을 지나 샛길로 접어들어 옥수수밭에 이르렀습니다.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옥수수밭 사이로 난 길은 잡초투성이고, 도깨비바늘이며 도꼬마리 같은 풀들은 다 가시가 많아 옷이며 머리카락에 달라붙을 텐데 어쩌지?’ 하다가 이내 ‘아이고, 너무 많은 생각은 하지 말자, 사람을 구하는 게 더 중요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양옆으로 빽빽한 옥수수 잎을 손으로 헤치고 긁히고 달라붙는 잡초는 아랑곳하지 않고 걸었습니다.

그렇게 옥수수밭을 헤치고 나와 고개를 들어보니, 건너편 나무 옆에 있던 한 남성분이 이상한 눈길로 저를 보고 계셨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지만 그냥 지나쳐 나무 옆 비탈길을 올라 도로 위로 섰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속으로 외쳤습니다. ‘두려워 말자, 두려워 말자, 사부님이 계시는데 뭘 두려워해!’ 숨을 크게 내쉬고 교차로를 향해 빠른 걸음을 옮겼습니다. 걸으면서 머리에 붙은 잡초며 나뭇잎을 떼어내고 흐트러진 머리도 정리했습니다. 더는 제 모습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차로에 다다랐을 때 그분들이 다 계신 걸 보고 급히 사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분들 앞에 가서 인사를 건넸습니다. 나이 지긋해 보이는 두 분이 의아한 눈길로 절 훑어보시더니 “아주머니,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온몸에 붙은 도꼬마리, 도깨비바늘과 알 수 없는 잡초를 떼어내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진상을 모르고 가시면 아쉽고 저도 유감이 남을까 봐 옥수수밭과 나무 사이로 해서 왔어요.” 그러자 그분들도 웃으시고 저도 웃었습니다.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는 삼퇴를 권했습니다. 두 분은 마음이 움직이신 듯 진상을 잘 받아들이시고, 기꺼이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방에 반쯤 기대 누워있던 20대로 보이는 청년은 제가 아무리 말해도 탈퇴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그의 앞에 쪼그려 앉아 진심을 담아 말했습니다. “아까 도시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여러분이 여기 계신 걸 봤어요. 여러분이 진상을 알고 재난을 피하고 평안을 지키시길 바라는 마음에, 저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여러분을 만날 기회를 놓칠까 봐 집에 도착하자마자 잡초가 우거진 옥수수밭을 뚫고 달려왔답니다. 일어나서 한 번 보세요. 우리집이 여기서 얼마나 먼지.” 제 진심이 통했는지 청년은 조용히 귀 기울여 듣더니 갑자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제 이름은 ○○예요. 본명으로 탈퇴시켜주세요. 전 붉은 스카프만 맸었어요(공산당 소년선봉대 조직에만 가입했다는 뜻). 감사합니다.” 저는 얼른 말했습니다. “제게 감사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언젠가 오늘 제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닫게 되실 거예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진심으로 외우는 걸 잊지 마세요. 그러면 모두 평안하실 거예요. 재난을 피하시게 되면 저희 사부님께 감사하시는 걸 잊지 마세요.”

진상을 다 알리고 나자 저는 눈시울이 붉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국도변을 따라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마음속으로 사부님 말씀을 되새겼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제외하고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없으며, 이 세상에서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없다.”(각지 설법13-2015년 뉴욕법회 설법)

몇 개의 짧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언제나 제자를 보호해주시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라야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4/20/4746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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