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슈후이, 린퉁 기자) 2024년 4월 20일, 덴마크와 일부 스웨덴 파룬궁수련자들이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 광장에 모여 4·25 평화청원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25일에는 파룬궁 박해에 항의하기 위해 중공 대사관 앞에 모였다.
수련자들은 25년간 사악한 거짓말과 박해에 직면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평화롭고 이성적인 정신으로 진실을 알려와, 선량한 시민들의 존경과 지지를 얻었다.
현장에서 수련자들은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이 좋습니다’,’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장기적출을 즉각 중단하라’,’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청원 25주년 기념’ 등 많은 현수막을 광장에 펼쳤다. 행사장 한쪽에는 장기적출 중단을 호소하는 사진전이 있었고, 그 옆에는 고문 시연회가 있었다. 행사의 다른 한편에서는 수련자들이 5가지 파룬궁 공법을 선보였는데, 아름답고 조화로운 동작은 중국에서의 박해 장면과 선명한 대조를 이뤄 많은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사람들은 중국에서 박해받는 수련자들의 상황과 수련자들이 전하는 진선인 이념에 관심을 가졌다.
덴마크 여성 “청원은 국민의 기본 권리”
한 덴마크 여성은 고문 시연(파룬궁수련자가 쇠창살 안에 갇혀 있는 모습)를 보고 놀라 “무슨 일이 있었나요?”라고 물었다. 수련자는 그녀에게 이는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며, 수련자들이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여 가지 고문이 있는데 이는 그중 하나일 뿐이며, 더 잔혹한 고문도 있다고 했다. 그녀는 즉시 서명대 앞으로 가서 서명했다.
그녀는 4·25 사건의 유래를 알게 된 후, 서방 국가에는 시민들이 정부에 개인적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청원은 개인 의사를 표현하는 행위로, 국민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기본 권리입니다.”
그녀는 지금까지도 박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25년이나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했고 가슴 아파했다. “한 나라에서 국민이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는 것은 공산당이 너무나 비인도적이라는 뜻입니다”라며 “여러분의 평화로운 저항이 덴마크와 서방 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이 서명해 파룬궁 지지
두 젊은 여성이 행사장을 지나가다가 수련자들이 시연하는 동작과 현수막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그들은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고 고문을 당하는 것이 너무 잔인하고 믿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수련자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 외에도 서명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그들은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한 젊은이들도 모두 진지하게 듣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장기적출과 박해에 대해 자세히 물었고, 수련자는 덴마크와 중국이 의료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장기적출에 대해 매우 충격을 받았고 달려가 박해 반대 서명에 이름을 남겼다.
한 덴마크 여성은 파룬궁이 박해받는 실상을 듣자마자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나치를 떠올렸다. 그녀는 듣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이는 문명을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사악한 짓”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떠나면서도 거듭 포옹하며 “꼭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악행을 막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견지에 경의 표해”
한 화교 남성은 한참 동안 현수막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수련자가 진상 자료를 건네주자 그는 “매우 감사드립니다. 파룬궁이 전 세계에 중공의 사악함을 폭로하는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출장 차 미국에서 덴마크로 왔다. 그는 칭화대학교에서 공부할 때 학생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던 지도 교수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공의 박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99년 4·25부터 시작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교수님 가족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등지고 해외로 망명해야 했습니다.”
그 자신도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중공의 현 체제에 대해 개혁이 필요하다는 등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당적을 박탈당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자유로운 사상을 갖고 살아갈 수 없다고 느꼈고,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조국을 떠나기로 선택했다.
그는 다소 비관적이고 무력하게 살아왔지만 자유세계에 와서 4억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중공의 사악한 조직에서 탈퇴했다는 사실을 보고 다시 희망을 느끼게 됐다. “미국과 유럽의 많은 곳에서 파룬궁 단체가 사람들에게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공은 이처럼 하늘을 거스르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반드시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이렇게 오랜 세월 신념을 견지해 온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동요하는 환경 속에서 진선인이 많은 사람을 이끌어 도덕을 향상시키고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사회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유럽에 와서 사업 협상을 하던 한 베트남인이 관광용 자전거를 타고 전시 부스 앞에 멈춰 서서 관람했다. “베트남에서는 매우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으며 저도 파룬궁을 수련합니다. 제 친구와 동료들은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고, 자주 파룬궁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진선인의 법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제 업무와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관광 온 한 태국 젊은 여성은 수련자들이 파룬궁 5가지 공법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 매우 친근하게 느꼈다. 그녀는 태국인들 대부분이 불교를 믿고 수행한다고 했다. 그녀는 ‘진선인’의 이념에 매우 공감했다. 그녀는 돌아가서 파룬궁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4·25 사건의 목격자가 진실을 말하다
1999년 4월 25일, 중국 파룬궁수련자 1만여 명이 평화롭게 청원하기 위해 베이징 국무원 청원사무실을 방문해 헌법에 명시된 신앙과 언론 자유를 요구했다. 당시 40여 명의 수련자가 톈진에서 불법적으로 체포됐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당시 학생이었던 천 씨는 부모님과 함께 파룬궁을 수련했다. 그녀는 회상하며 말했다. “톈진에서 수련자들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상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대법을 모욕하고 선한 사람들을 박해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죠. 이전에도 신문과 TV에서 파룬궁을 모욕하는 일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한층 더해 괴롭힘은 물론 사람들까지 잡아갔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그들에게 파룬궁은 좋은 것이며, 진선인 이념은 수련자들이 따르는 사상과 행위 법칙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했습니다. 수련인은 좋은 사람이고, 파룬궁을 배우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니까요.”
원문발표: 2024년 4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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