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난성 대법제자 청련(淸蓮)
[명혜망] 최근 1년간, 저는 주로 진상자료를 전하는 방식으로 중생을 구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수련해 왔습니다. 이제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제가 진상자료를 전하는 과정에서 얻은 수련 체험을 교류하고자 합니다.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 저는 A 수련생과 교류하면서, 그가 다른 수련생들에게 진상자료를 전달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함께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어 하셨습니다. 저는 A가 밖으로 걸어 나와 모두와 함께 법을 실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A는 이전에 붙잡힌 적이 없었기에 저는 A의 안전을 더욱 잘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우리가 약속을 정하고 함께 D 수련생의 집으로 진상자료를 전달하러 갔습니다. 전기 스쿠터를 타고 40여 분이 걸렸는데 약속한 시간과 장소에 도착하니 A가 이미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는 저를 보자마자 즉시 진상자료를 건네주었고, 저는 그때 마음속으로 ‘덜컥’했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는 내내 저는 A와 함께 걸으며 발정념을 했고 마음이 매우 편안했습니다. D의 집에 도착해서 우리는 진상자료를 내려놓고 잠시 더 교류를 나눈 후 다음에 전달할 시간과 수량을 약속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는 거실에 앉아 생각했습니다. 왜 A가 제게 자료를 건넸을 때 제 마음이 ‘덜컥’했을까요? 이내 ‘두려움’이라는 글자가 제 눈앞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박해의 그림자가 다시 머릿속에서 떠올랐고, 노동수용소에서 맞고 고문당했던 장면들이 마치 영화처럼 하나하나 나타났으며, 감옥에서 밤낮 쉬지 않고 일했던 장면도 떠올랐습니다. 저는 급히 두 손을 모아 마음을 가다듬었고 감정에 휩싸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잠시 후, 저는 천천히 침착해져서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려움은 나 자신인가? 아니다!’ 알고 보니 제가 그간 진상자료를 박해의 증거물로 여겼지, 사람을 구하는 법기(法器)로 여기지 않아 두려움이 생겼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한 것과 같았죠.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제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감당해주셨을까요! 진상을 알리는 최전선에서 자료를 배포하는 수련생들에 비하면, 저는 그저 자료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워했습니다. 이 생각에 이르자 부끄러움이 온몸을 가득 채웠습니다. 20여 년 세월 동안 저는 아직 두려움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이게 수련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근원을 찾고 나서 저는 즉시 발정념을 보내고 사부님께 이 두려움의 요소를 해체해 달라고 간청드렸습니다.
며칠 후, 저는 B 수련생의 집으로 자료를 전달하러 갔습니다. B의 집에 도착해서 우리는 함께 법공부와 심득을 교류했고, B는 함께 직접 만나서 진상을 알리며 법을 실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B는 늘 저보다 진상을 잘 알렸고 일반인들은 듣고 나서 쉽게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하고 진상 호신부를 받았습니다. 이건 제가 배울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B는 자신이 앞에서 말하고 제가 뒤에서 자료를 주라고 했고 저는 문제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상자료를 일회용 비닐봉투에 잘 담아 B에게 보여주며 괜찮은지 물었습니다. B는 보더니 갑자기 직접 만나서 진상을 알리지 말고 그냥 혼자서 배포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듣고서도 왜 그러는지 묻지 않고 그냥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B의 집을 나오면서 저는 마음속이 복잡했습니다. ‘방금은 이렇게 하자더니 이제는 또 저렇게 하자니, 다 당신 마음대로네. 당신이 수련인이야?’ 제 배도 생각을 따라 반응하며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때 머릿속에 이런 말이 떠올랐습니다. “동수(同修)는 거울이며 자신을 비춘다.” 이건 사부님께서 절 깨우쳐주시는 게 아닐까요? 저도 주의식(主意識)이 강하지 않은 건 아닐까요? 자신을 돌아보니 박해당하기 전에는 저도 자료를 만들고 배포했었는데, 박해당한 후로는 배포도 제작도 하지 않고 오직 수련생들에게 자료를 전달하기만 했습니다. 이것 역시 주의식이 강하지 않은 게 아닐까요? 근원을 찾고 나서 저는 즉시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저는 수련생들에게 진상자료를 잘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자료를 배포하고 진상을 알리는 일도 잘 해내야 했습니다.
수련생들에게 진상자료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도 겪었습니다. 한번은 C 수련생에게 자료를 전달하러 갔는데 그 집에 도착하자 C는 저를 보고 매우 긴장해하며 자료를 거기에 놓고 어서 가라고 재촉했습니다. 저는 의아해하며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C는 며칠 전 직접 만나 진상을 알린 사람이 삼퇴도 하고 진상자료도 받아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그 사람이 그녀를 집 근처까지 미행한 후 파출소에 가서 경찰을 데려와 C의 집을 뒤졌다고 했습니다. 집안이 엉망이 됐고 C는 파출소 경찰에게 한 시간 넘게 진상을 알렸으며 결국 경찰은 그냥 떠났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C에게 “그럼 제가 자료를 다시 가져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C는 가져가지 말라며 제가 가져왔으니 반드시 배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람을 구하는 법기이므로 반드시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러면서 C는 자료를 매우 정성껏 포장한 후 즉시 사람을 구하러 나가려 했습니다. 그녀의 행동을 보며 저는 이 자료들이 C의 눈에는 매우 소중하며, C는 반드시 자료를 잘 보호한 후 사람들에게 전해야 마음이 놓인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매우 감동했습니다. 정말 훌륭한 수련생이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오로지 사람을 구하는 것과 중생들의 안전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C의 집 대문을 나섰습니다. 문밖으로 나와 뒤돌아보자 C는 미소를 지으며 “걱정 마세요. 이 자료들을 사람들에게 잘 전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약 보름 후, 제가 다시 C의 집에 가자 그녀가 파출소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C의 가족들은 이미 여러 차례 박해를 받아 견디기 힘들어했고, 저에게 다시는 그 집에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평온하고 확고한 어조로 C의 아들에게 “어머님은 중생을 자비롭게 구하시는 분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C의 가족들은 대법을 수련하진 않았어도 진상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C의 남편도 자신이 이미 파출소를 고소하는 탄원서를 써서 석방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70대 노인이 그저 세상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좋은 사람이 되려 했을 뿐인데, 번번이 잡혀가는 건 도저히 천리에 맞지 않고 공평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의 남편은 저에게 다시는 C를 찾아오지 말아 달라고 했고, 저 역시 연루되어 불필요한 손실을 입을까 봐 걱정했습니다. 떠나면서 저는 C의 남편에게 반(反)박해 안내서를 건넸습니다. C의 남편은 그것을 보더니 정말로 꼭 필요한 자료라고 말했습니다. 돌아온 후, 저는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C를 위해 발정념을 보내고 사악을 해체하며 사부님께 제자를 보호해주시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청했습니다.
진상자료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 박해의 증거가 아닙니다. 우리 수련인들은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해야 합니다. 수련생들은 소중한 진상자료들을 내려받아 한 장 한 장 인쇄하고, 한 부 한 부 전달합니다. 수련생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것은 모두 말세에 중생들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수련생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최근 1년간 얻은 수련체험입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수천만 년의 윤회 속에서 중생들은 바로 말세 최후의 한 차례 정법 전파라는 영원한 기회와 인연을 기다려 온 것입니다. 정말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더 많은 중생이 삼계 내에서 계속 타락하고 소멸되지 않도록, 저는 반드시 흔들림 없이 세 가지 일을 잘 해내고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자신을 수련해야 합니다. 사부님과 법을 믿고, 사부님을 법을 공경하며,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해야 합니다. 수련의 길에서 정법 노정에 발맞춰 용맹정진해야 합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4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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