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아들과 며느리가 교사 시험을 봤다. 필기시험 성적으로 선발되었지만, 면접을 통과해야 하고 최종 합격하더라도 정치 심사를 받아야 했다. 나와 남편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나는 3년간 불법 강제노동까지 당했다. 그래서 아들은 정치 심사에서 불합격할까 봐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지 못했다. 나는 아들에게 “네가 어떤 시험을 보고 싶어 하든 엄마는 너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어느 주말 저녁, 아들이 나에게 파출소 친구에게 아버지의 신분증을 조회해 보니 범죄 기록이 없다고 했다. 이어서 “어머니, 휴대폰 좀 주세요. 어머니도 범죄 기록이 있는지 확인해 볼게요”라고 말했다. 나는 “엄마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어”라고 대답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매 한 사람이 정법시기 대법제자 속으로 걸어 들어올 때, 그 명백한 일면이 모두 신에게 맹세하고 서약했으며, 생명으로 대법제자가 응당 감당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겠다고 보증했기 때문에, 이때부터 생명은 다시는 삼계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부는 대법제자의 이름을 삼계에서･인간세상에서･저승(陰間)에서, 지옥을 포함해 전부 제명했다. 그 이후 대법제자의 생명은 오직 대법의 관할에만 속하고, 더는 윤회에 들어가지 않으며, 죄가 있어도 지옥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나는 대법제자의 모든 것은 사부님과 대법의 관할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사악한 당이 대법제자에게 적용하는 법률은 강제로 씌운 죄명이며 박해일 뿐이다. 아들이 휴대폰으로 조회를 마치고는 “어머니의 서류가 없어서 찾을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남편이 돌아온 후 내가 아들이 파출소 친구에게 조회해 보니 범죄 기록이 없었다고 말하자, 그는 “난 마음속으로 내 신분증으로는 내 출생지와 주소만 검색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일념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
월요일, 아들이 집에 와서 오늘 시험 결과가 나온다고 했다. 나는 안으로 살펴보니 아들에 대한 정이 있었고, 그가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사람마다 운명이 있는 법인데, 집착하는 마음이 있기만 하면 정에 이끌리기 쉽다. 나는 그 마음을 내려놓기로 했다.
화요일, 아들이 전화로 “어머니, 제가 보낸 소식 보셨어요?”라고 물었다. 나는 공안국에서 발급한 무범죄 기록 증명서를 봤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엄마랑 아빠는 파룬궁을 수련한 후로 몇 년간 약 한 알도 먹지 않았어. 예전에는 감기만 걸려도 아빠가 주사를 맞고 링거를 꽂아야 했고, 보름이 지나야 나았지. 앞집 아주머니가 아빠더러 산후조리를 하냐고 할 정도였어. 베이징의 많은 정의로운 변호사들이 파룬궁수련생들을 위해 무죄 변론을 했고, 파룬궁은 합법이라며 소송도 제기했단다. 집행 공무원들이 오히려 법을 알면서도 어기고 있는 거야. 우리의 신분증은 출생지와 주소를 증명하기 위한 것이지, 그 사악한 당에 범죄 증거를 제공하는 게 아니야.”
대법제자는 자신을 신의 위치에 놓아야 한다. 그러면 사악은 우리에게 전혀 다가올 수 없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제자는 오직 정진하여 사부님의 정법을 도우면서 더 많은 중생을 구하고, 자신의 신성한 사명을 완성할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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