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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과의 인연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눈 깜짝할 사이에 파룬궁을 수련한 지 20여 년이 지나갔습니다. 20여 년간의 우여곡절을 돌아보면, 사부님께서 저희를 성취시키기 위해 정말 온 마음을 쏟으셨다는 것을 느낍니다. 먼저 저희의 몸을 정화해주셨고, 저희가 진정으로 수련할 수 있게 해주셨으며,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의 길을 몸과 마음이 즐겁게 걸어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부님께서 제자를 성취시키기 위해, 저희 수련과정의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매우 질서 있게 배치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집의 ‘작은 꽃'(자료 제작소)은 2003년에 피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9평)’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의 마음의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1. ‘9평’의 초기 제작

2005년, 저는 시 전체 수련생들과 함께 한 교류모임에 참가했는데, 그들은 어떻게 ‘9평’을 제작하고 배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천천히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사부님께서는 “구평을 널리 전해 사당(邪黨)에서 퇴출시키네(廣傳九評邪黨退)”(홍음3-제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에 계시를 받아 ‘9평’을 널리 전하려면 ‘9평’ 책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명혜망에서 제공한 제본 도구(목재 집게 방법)에 따라, 저는 목수에게 도안대로 몇 벌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9평’의 제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졌습니다.

2007년 초여름, 저는 시에 있는 두 명의 기술 담당 수련생과 전자상가에서 만났는데, 그중 한 분(처음 만난 사이라 서로 잘 모름)이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제본기를 한번 봅시다.” 저는 다른 한 분께 물었습니다. “제본기가 뭐예요?” “책을 만드는 기계예요.” 한 바퀴 둘러본 후 그들은 “우리에게 맞는 게 없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제본기’가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여름에 목재 집게 도구로 책을 만들면서 효율이 높아졌기에, 두꺼운 종이를 자를 수 있는 커터칼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한 회사에 가서 두꺼운 종이용 커터칼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장은 우리에게 커터칼을 소개해주지 않고, 자기 제본기로 책을 만드는 게 얼마나 좋은지, 압흔기가 얼마나 좋은지 매우 열심히 소개하면서 직접 제작과정을 시연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가 만든 책자를 보니 느낌이 아주 좋았지만, 제 마음은 확신이 없어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고, 868 커터칼만 샀습니다. 하지만 제본기에 대해서는 알게 됐습니다.

2007년 12월 2일 명혜망에 “자료 제작소에서 수동 제본기 사용을 추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글에서 소개한 제품, 가격, 기능이 제가 그때 보았던 것과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즉시 한 대를 구매했습니다.

제본기가 생기자 여러 수련생이 분업하여 협력함으로써 우리가 제작하는 ‘9평’ 책의 수량과 품질이 한 단계 더 높아졌습니다.

이때 저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전자상가에서 제본기에 대한 개념을 갖게 됐고, 커터칼을 사러 가서 제본기를 알게 됐으며, 12월에 명혜망에서 추천하자마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뤄져 우리는 즉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생을 구하고 대법제자를 성취시키기 위해 사부님께서 쏟으신 심혈을 깊이 느꼈으며,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수련의 길을 질서 있게 배치해주신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2. ‘9평’을 널리 전하다

제본기가 생기자 ‘9평’ 책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됐지만 어떻게 배포해야 할지 고민됐습니다. 우리 이 구역은 당시 대략 2만 가구 정도 됐고, 수십 킬로 범위에 분포되어 있었으며, 도시지역도 있고 농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구역을 나누어 밖에 나와 참여할 수 있는 수련생들이 각자 한 구역씩 맡도록 했는데, 이렇게 하면 중복 배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명혜망 교류 글에서 어떤 지역은 한 가구당 ‘9평’이 한 권씩 배포된다는 것을 보고, 우리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럴 능력도 갖추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련생들과 교류하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고 저도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두 가구당 한 권씩(한 가구 건너 한 권씩) 배포한다’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2008년 가을까지 우리 구역에 한 차례 배포를 마쳤습니다. 이때 저는 당시에 ‘한 가구당 한 권’을 고집하지 않은 것을 깊이 후회했고, 중생 제도에 손실을 가져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한 차례 더 보충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제본기가 생기자 우리는 ‘해체 당문화(解體黨文化)’, ‘동화법광(同化法光)’, ‘절처봉생(絶處逢生)’ 등의 책도 만들었습니다. 수련생들이 밖에 나갈 때는 일반 진상자료 외에도 몇 권의 책(노인들이 ‘큰 책’이라고 부르는 것)을 등에 메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모두 마을을 맡아 다녔기에 노인들은 우리를 다 알아봤는데, 수련생을 보자마자 멀리서부터 외쳤습니다. “큰 책이 있나요? 어서 보여주세요.” 즉, 이 제본기 덕분에 우리의 진상자료 보급이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특히 나중에 명혜망에 ‘사형수도 감추지 못하는 장기시장의 버섯구름’,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이 발표된 후, 우리는 가구당 한 권씩 배포했습니다.

3. 다시 ‘9평’을 전하다

2022년 5월 27일, 명혜망에 ‘9평’ 컬러 선장본(線裝本, 실로 묶어 장정하는 제본 방식) 9권 분책판에 대한 글이 실렸는데, 당시 기사를 볼 때는 그냥 뉴스로 여기고 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7월 하순, 시에 있는 한 수련생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명혜주간’에 ‘9평’ 고화질 삽화 인쇄본에 대한 글이 실렸어요.” 저는 “알아요. 그 글 본 지 좀 됐어요”라고 말했습니다.(저는 매일 명혜망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는 “2개월이 지났는데 왜 ‘명혜주간’에 다시 실었을까요? 우리 잘 깨닫도록 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5월 27일 글을 찾아보았는데, 글에는 필자도 없고 요구사항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7월 14일 ‘명혜주간’에 실린 글은 그 주의 일일 명혜 문장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조금 이해가 안 갔습니다. 처음 생각은 ‘9평’이 특별히 고화질 삽화 선장본으로 나왔다는 것은 분명 매우 중요해서일 거라는 것이었고, 처음에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지만 2개월 후 다시 ‘명혜주간’에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게다가 필자도 없었습니다. ‘명혜주간’을 보는 사람들은 보통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중국 수련생들인데 이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중국 내 모든 대법제자들이 선장본 ‘9평’ 제작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 같았고, 정법과정 중의 한 항목일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수련생과 함께 토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가 참여하며, 매주 적어도 실로 꿰매 선장본을 한 세트씩 만들기로 했고, 주로 주류인사들에게 증정하거나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를 두고 “다들 할아버지, 할머니인데, 사람마다 ‘9평’을 꿰맨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모두가 선장본 ‘9평’을 제작하고 있었으며, 특히 80대인 한 농민 남자 수련생은 평생 호미만 들었지만 그 역시 꿰맸습니다. 대법제자는 하지 못하는 일이 없으며 사부님은 위대하시고 법은 위대합니다.

시에 사는 수련생이 저에게 ‘명혜주간’에 ‘9평’ 고화질 삽화 인쇄본에 대한 글이 실렸다고 했을 때, 저는 마침 ‘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을 학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부님 설법 중에서 ‘9평’에 대한 논술이 네 가지 점에서 매우 명확하게 말씀하셨다고 느꼈습니다. 첫째, ‘9평’은 법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대법 경서를 제외하고는 고금동서 어떤 책에도 없는 것) 둘째, ‘9평’은 악당을 해체하는 것입니다.(‘9평’은 공산당 조직을 탈퇴하는 ‘삼퇴’라는 큰 붐을 일으켰음) 셋째, ‘9평’은 악당이 해체될 때까지 계속 배포해야 합니다. 넷째, ‘9평’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며, 그저 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깨달았습니다. 첫째, ‘9평’은 사부님께서 중국인들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이자, 중국인들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보배로운 책입니다. ‘9평’을 보기만 하면 책 속의 법의 힘으로 그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공산악령 및 그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창세주의 제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수련생이 실례를 들었는데, 그녀가 남편에게 여러 번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남편이 ‘9평’을 보고 나서 스스로 “그 당 좀 퇴출시켜 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둘째, 선장본 ‘9평’을 제작하는 것 외에도, 주류사회 인사들을 겨냥해 보통판도 계속 대량으로 배포해야 합니다.

비록 2008년에 우리가 가구당 한 권씩 ‘9평’을 한 차례 배포하긴 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의 책 배포는 거의 끊이지 않았고, 여러 수련생이 언제 어디서든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공의 ‘철거 운동’의 영향으로 건물은 늘어나고, 도시지역은 확대되며, 새로운 주민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2008년 ‘9평’ 책을 한 차례 배포한 이후, 비록 우리가 줄곧 ‘9평’ 제작을 소홀히 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아직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즉, 새로 늘어난 주민들 중 상당수는 아직 ‘9평’을 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008년 이후 새로 개발된 주택단지에 가구당 한 권씩 한 차례 더 배포하려 했습니다. 깨달았으니 실천에 옮겨야겠죠. 우리 여기는 줄곧 각지에서 꽃이 피어나듯 각자 자신의 책임 구역이 있고, 각자 자신의 자료를 만들며, 매주 얼마나 만들 것인지 스스로 결정합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매주 최소 40권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악당이 해체되기 전에 서둘러 ‘9평’을 한 차례 더 배포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11개월에 걸쳐 2,200권을 만들어 제 책임 구역에 가구당 한 권씩 한 차례 더 배포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오랫동안 절 괴롭혔습니다. ‘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을 저도 최소 몇십 번은 보았을 텐데, 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 네 가지 점이 기억나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실천하는 과정에서 천천히 깨달았습니다. 전체 수련 과정에서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은 모두 사부님께서 잘 배치해주신 것입니다. 어느 날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사부님께서는 이미 다 길을 닦아 놓으셨고, 스스로 실천만 하면 됩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20여 년의 수련과정에서 사실 매 한 걸음, 매 한 가지 일이 모두 사부님께서 일찍이 배치해 놓으셨던 것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9평’에는 법력이 있고, 악당을 해체하고 있으며, 사람을 구할 수 있고, 악당이 해체될 때까지 계속 배포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저는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따를 것입니다. ‘9평’을 많이 만들고, 많이 배포하며, 악당이 해체될 때까지 계속 배포하겠습니다. 이 법력을 지닌 신기한 책을 천가만호에 전해, 사람들 몸에 남아있는 악령의 요소들을 해체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씻어내며, 중생들의 양심을 일깨워 창세주의 제도를 받게 합시다!

맺음말

사부님의 정법 노정에 따라, 저는 대법제자들에게 남은 수련과 사람을 구하는 시간이 갈수록 적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법을 가장 크게 봐야 합니다. 사부님께서 부탁하신 일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제자로서 조건 없이 해내야 하며, 사부님을 도와 정법 하는 서약을 완수하고 중생을 구하는 사명을 이행해야 합니다.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사부님의 손을 꼭 잡고 끊임없이 정진합시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4/19/4739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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