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쓰촨성 통신원) 2013년 수많은 의혹과 고발 후에야 이른바 ‘법제교육센터’라는 간판을 단 신진 세뇌반[청두시 신진(新津) 차이완(蔡灣)에 위치]은, 청두 나아가 쓰촨성 610(파룬궁 탄압기구) 인원들이 ‘기지’라고 부르는 곳이다.
이 세뇌반은 1999년 7월 파룬궁 박해 이후 10여 년간 파룬궁수련자 1천여 명을 불법 구금하고 폭력적이고 잔혹하게 세뇌, 박해해 여러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여러 명을 정신이상으로 만들었으며, 수많은 비극을 야기해 악명이 자자하다. 그 우두머리 610 인순야오(殷舜堯), 바오샤오무(包小牧) 및 세뇌반 직원들은 여러 차례 고발당했고, 이른바 ‘법제교육센터’도 정보공개를 요구받았다.
2014년 이후 신진 세뇌반은 표면적으로는 이전처럼 대규모로 합법적 시민을 장기 불법 구금하며 세뇌하지는 않았지만,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기지로서 여전히 청두, 나아가 쓰촨성 610의 근거지다. 신진 세뇌반 우두머리 인순야오, 바오샤오무는 또한 자신들을 청두 정법위원회 대표, 610 책임자라고 자칭하고, 다른 직원으로는 쉬단(徐丹), 천수타오(陳樹濤) 등이 있다.
‘거주 감시’라는 명목하에 자행되는 불법 구금과 고문
2014년 이후 지금까지 많은 수련자가 신진 세뇌반에 불법 구금됐는데, 그중 상당수는 610 직원들이 박해를 가중하거나 죄명을 조작하기 위해 ‘거주 감시’라는 명목으로 수련자를 불법 구금한 후 기만, 회유 또는 고문을 이용한 심문을 하기 위함이었다.
이곳에 불법 구금된 수련자들은 신진 세뇌반 직원들의 위협과 세뇌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인 씨나 바오 씨 등이 국보(국내안전보위대) 경찰과 합세한 회유, 위협, 공포, 폭행, 고문까지 당했다. 펑저우(彭州) 수련자 녜중궈(聶宗國)는 재판에서 신진 세뇌반에서 당한 고문에 대해 진술하면서, 견디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쓴 ‘3서(三書, 수련 포기 각서)’는 무효라고 선언했다. 2020년 진뉴구(金牛區) 차뎬쯔(茶店子)에서 납치된 수련자 두룽(杜榮) 역시 신진 세뇌반에 불법 구금돼 매일 맞았던 참상을 털어놓았다.
인 씨와 바오 씨 등 세뇌반 직원과 국보는 종종 수련자들의 일상생활 정보에서 박해의 근거(이른바 ‘증거’)를 조작해 박해를 가중하려 했다. 이들은 전혀 수사기관이 아님에도 이른바 ‘수사’ 단계에 참여하고 박해 기획에도 가담했다
세뇌반의 공포와 사악한 세뇌를 시민의 가정과 직장으로 보내
2014년 이후 몇 년간, 특히 2022년 전후로 신진 세뇌반은 거짓말, 조작, 협박, 연좌(가족), 폭력 등 세뇌반의 각종 죄악을 시민의 가정이나 직장으로 가져갔다. 그들은 불법적으로 무리 지어 강제로 주택에 침입하고, 변형된 불법 구금과 폭력적 위협을 하면서 불법적으로 강제로 시민의 신앙 자유를 박탈하려 했으며, 몇 년 사이 1천 건 이상의 인권 침해 사례를 만들어냈다.
2022년 8월 25일 오전 3시경, 청두 610의 바오샤오무를 필두로 10여 명이 어떤 증명서도 없이 청두시 청화구 싼유로에 있는 양수화(楊淑花) 자매의 미용실로 난입했다. 그들은 들어오자마자 이리저리 뛰어다녔고, 바오샤오무는 들어오자마자 마구 뒤지기 시작했으며, 함께 온 사람들에게 자매(가게 주인)를 제압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저기를 뒤져 자매의 모든 개인용품인 파룬궁 서적, 현금, 태블릿PC, 휴대폰, 은행카드, 신분증 등을 압수했다. 그 후 백신 접종을 구실로 모욕적인 말이 적힌 종이에 서명하라고 속이려 했지만 거부당했다. 바오샤오무는 위협하며 “서명하지 않으면 은행에 가서 당신들의 은행카드를 동결하고, 당신들을 신진으로 보내 하루에 1만 위안 이상씩 부과하면 며칠 안에 10만 위안 이상 뜯어낼 수 있어. 그래도 서명 안 하는지 보자”라고 했다. 양수화는 여전히 단호히 서명을 거부했다.
2022년 8월 10일 오전 9시 30분경, 경찰번호가 없는 ‘경찰복’을 입은 바오샤오무가 10여 명을 이끌고 두장옌(都江堰)에 사는 파룬궁수련자 루즈융(陸智勇)의 집 문을 세차게 두들기며 강제로 침입했고, 이렇게 소리쳤다. “당장 문을 열지 않으면 국안(국가안전부)를 부르고 열쇠공을 데려올 거야. 당신이 우리를 막을 수 있는지 두고 보겠어!” 10여 명이 집에 난입한 후 루즈융의 딸이 두 살 난 아이를 안고 있는 것을 보고 바오샤오무는 큰 소리로 “애를 치워, 우리는 수색해야 한다!”라고 외쳤다. 수색영장 등의 증명서와 신분 정보를 제시하라는 루즈융의 요구를 무시한 채 바오는 무리에게 방 안 이곳저곳을 수색하라고 지시했고, 계속해서 대법을 비방하고 저속한 언어로 파룬궁수련자를 모욕했다. 그 와중에 계속 동영상을 촬영했고 가족이 휴대폰을 꺼내 동영상을 촬영하자 강제로 제지하면서 “계속 찍으면 휴대폰을 압수하겠다”라고 말했다. 610의 혹독한 박해로 몸이 좋지 않은 루즈융의 아내 라오췬(饒群)을 조롱하기도 했다. 바오의 행위는 가족(파룬궁수련자가 아님)이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가족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오를 지적하자 그는 오히려 거만하게 빈정거렸고, 이후 가족이 “당신의 행위를 인터넷에 올려 댓글로 평가받게 하겠다”라고 말하자 말을 멈췄다. 이 무리는 침실을 포함한 루즈융의 집 안을 모조리 뒤졌고, 다시 백신 접종을 구실로 모욕적인 말이 적힌 종이에 서명하라며 속이려 했다.
2023년 9월 22일 오전 10시, 바오가 남자 4명, 여자 2명을 이끌고 시난교통대학 시푸(犀浦) 캠퍼스로 가서 부서 책임자에게 (사실은 기만하면서) 도서관 교사이자 수련자인 천신(陳欣)을 회의실로 부르게 한 후 불법 감금하고 강제로 세뇌하려 했다. 바오는 사람을 시켜 천신의 자리를 불법 수색했고(어떤 증명서도 없이), 또 집을 수색하도록 사람을 보냈다(수색영장 등 증명서 전혀 없이). 세뇌 과정에서 그는 사람들에게 천신의 양손을 잡아당겨 강제로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한 후 사진을 찍었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지시해 천신을 일으켜 세우게 하고 그의 아들로 위협했다. 천신이 바오의 모든 거짓말을 간파해 말문이 막히자 그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화가 나 무리를 시켜 폭력으로 천신의 손을 잡아당겨 종이에 이름을 쓰게 하고, 직접 손으로 목을 세게 눌러 천신으로 하여금 지문을 찍게 했다. 저녁에 바오 일행은 천신을 차에 태워 교사 기숙사로 가서 수색을 했다(역시 어떤 증명서도 없이). 천신의 아들을 속여 문을 열게 하고 천신의 손을 잡아당겨 지문으로 잠금을 해제했다. 집에 들어간 후 집안 방마다, 옷장, 책상, 책장, 침대, 카펫 등을 샅샅이 뒤졌다.
모든 사례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오 등은 박해받는 시민들에게 이 일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보도하지 말라고 위협한다는 것이다.
이상 사례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신진 세뇌반 직원들이 직접 지휘하거나 하급 경찰과 주민센터를 동원해 시민들을 괴롭히고 공포를 조성한 위법 범죄 사례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세뇌반 직원인 바오에게는 법 집행권이 없고, 더욱이 어떤 증명서도 없음에도 무리를 지어 강제로 시민의 주택에 침입하고(이는 ‘주거침입죄’에 해당), 증명서 없이 함부로 시민의 개인용품을 압수했다(이는 ‘강도죄’에 해당). 태도는 오만방자하고, 시민을 (불법) 구금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며, 시민의 은행카드를 동결하고 돈을 뜯어내겠다고 했다.(하루에 1만 위안 이상) 이런 공포스러운 범죄행위가 세뇌반 610 직원들의 지휘와 주도 아래 최근 몇 년 사이 청두와 쓰촨 전역에서 1천 건 이상 발생했다. 오늘날 법치를 내세우는 한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정말 황당무계한 일이다.
청두 610 직원들은 신진 세뇌반을 근거지로 하여 박해를 일삼고 공포를 조성하며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만약 뉘우치지 않는다면 반드시 철저한 조사를 받고 응보를 면치 못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4/14/47520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4/14/4752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