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본인 구술, 수련생 정리)
[명혜망] 저는 수련의 엄숙함을 모르는 일부 수련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제가 경험한 교훈이 여러분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길 바랍니다.
저는 건축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외지에서 일했습니다. 그때 진상 알리기 활동을 하긴 했지만 법공부와 연공은 따라가지 못했고, 발정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가끔 연공만 했습니다. 한번은 침대에 누워 쉬고 있을 때, 침대 끝에서 검은 그림자가 달려들어 목을 조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위급한 순간 “사부님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더니 그림자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사부님께서 목숨을 구해주신 것에 감사했지만, 수련의 엄숙함과 문제의 원인을 안에서 찾지 못해 충분한 경각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평소 공사장에 출근하면서 인근 아파트에 진상자료를 배포하곤 했는데, 매번 안전하고 순조로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료를 다 배포하고 공사장에 가려던 찰나, 아파트 입구에서 보안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가방에 뭘 넣었지?”라고 다그치자, 저도 모르게 “사부님 살려주세요!”라고 외칠 뻔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며 제가 어디서 일하는지 물었습니다. 일하는 곳을 말하자 그들은 가서 일하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사부님께서 해결해주신 생사의 고비였습니다. 그 지역 경찰이 외지 수련생들을 가혹하게 박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만약 납치됐다면 상상하기 힘든 결과를 맞았을 겁니다. 그런데도 저는 이런 일이 지나간 후에도 제게 무슨 누락이 있는지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일하던 중 갑자기 기운이 빠지고 다리가 불편해졌으며, 심지어 대소변 실금까지 왔습니다. 딸에게 집에 가겠다고 했더니 그날 밤 꿈에 제가 승합차 지붕 위에 던져져 위독한 상태로 방치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음 날 일터에서 몸은 더 힘들어졌고 그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견습생에게 승합차로 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집에 도착해보니 몸이 더 아파 법공부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불과 5일 만에 걷지도, 서지도, 앉아있기조차 힘들어졌고 다리에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발을 불에 쬐어 큰 물집이 잡혀도 아픈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아들이 다리를 소독해주자 붉은 반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현지에서 유명한 중의사를 찾아갔더니 병세가 심각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그냥 링거 주사만 맞으라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제가 대법제자라는 것, 사부님께서 병에 걸리게 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 가상을 부정했습니다. 당시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만약 대법 수련을 하지 않았다면 차라리 죽을지언정 그 고통은 견뎌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전법륜(轉法輪)’을 보고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해야만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의사에게 주사약이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의사는 말을 못 하고 머뭇거리기만 했습니다. 저는 “병도 없는데 왜 주사를 맞아야 하나요?”라고 하며 링거를 빼고 아들에게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아들은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보자고 했지만 저는 어디에도 가지 않고 집에 가야 낫는다고 고집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아내에게 다섯 가지 공법을 모두 연마하겠다고 하자, 아내는 서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연공을 하겠냐고 걱정했습니다. 저는 간신히 침대 벽에 기대어 서서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쓰러질까 봐 아내에게 옆에서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그때가 가을이었는데도 온몸에서 땀이 비 오듯 흘렀습니다. 이튿날에는 벽에 기대지 않고 연공을 했고, 사흘째에는 아예 혼자 서서 연공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맞았습니다. 물질적 이익에 눈이 멀어 돈 버는 데만 급급하고 수련을 우선시하지 않으며 대법제자의 본분을 잊었기에, 구세력이 빈틈을 타고 박해를 가한 것입니다. 처음 두 차례의 위기는 사부님의 도움으로 넘겼지만, 그때 즉시 안으로 찾아 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정진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기간에 일감이 많아 돈을 잘 벌어 매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으로 몸이 회복된 후 저는 곰곰이 생각하고 다시는 외지에서 일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는 수련에 정진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실천은 제 결정이 옳았음을 증명해줬습니다. 이후 몇 년간 법공부와 수련에 공을 들였습니다. 법을 처음 얻었을 때는 전법륜의 글자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대법의 신기함 덕분에 지금은 전법륜뿐 아니라 사부님의 각지 설법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고향에 돌아와 ‘정진요지’의 많은 경문을 암기했고, ‘정법시기 대법제자’도 다 외웠습니다. 이를 통해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할 때 법리가 더욱 명확해지고 정념이 충만해졌습니다. 평소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사람을 구하면서도 법을 외우고, 일할 때도 늘 법을 외웁니다. 그러면 법으로 무장되어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수련인의 정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법 실증 중에 사부님께서는 많은 기적을 보여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이로써 저는 꾸준히 세 가지 일을 잘 수행하며 대법제자의 사명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수련생들은 정진의 동력이 부족하고 속인 일에 얽매여 괴로워하면서도, 수련할 때 고생은 피하려 들고 법공부와 연공을 어려워합니다. 발정념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어쩌다 소극적으로 대법 일을 하더라도 진심이 부족합니다. 수련의 고생을 겪지 않는다면 생생세세 쌓인 업력을 어떻게 없앨 수 있겠습니까? 자발적으로 업력을 제거하지 않으면 쌓이고 쌓여 구세력이 빌미를 잡아 커다란 병업 등의 고난을 줄 것입니다. 제가 그랬듯이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서도 법공부와 연공을 반드시 해내고, 구세력이 강요한 고통을 벗어나려면 더 강한 의지와 정념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정념이 조금만 모자라도 넘기 어려운데, 그때 가서야 후회한들 너무 늦지 않겠습니까?
사부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수련을 잘한 사람은 공성원만에 이르러, 신우주(新宇宙)로 귀위(歸位)하고, 자신의 천국세계를 주재(主掌)한다. 수련 성취하지 못한 자, 서약을 위배한 자, 대법에 죄를 저지른 자는, 반드시 생명을 건 약속을 실행해야 한다! 다만 사부가 慈悲(츠뻬이)하여 줄곧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고, 아직도 한사코 집착을 붙잡고 내려놓지 않는다.”(대법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사부님의 정법은 이미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로 넘어가는 최후의 순간에 이르렀습니다. 오랫동안 정진하지 않은 수련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진심으로 법공부하고 수련에 매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법정인간 시기의 대도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속인들도 사람은 기개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대법제자들이 속인만도 못할 순 없지 않습니까? 저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경종을 울리기를 바랍니다. 사부님께서 엄청난 감당과 대가로 우리에게 시간을 연장해주셨는데, 우리가 얼마나 정진해야 그에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최소한 각자의 수련에 책임지고 수련을 첫 자리에 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중생을 구하는 사명도 완수할 수 있습니다. 돈 버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쓰면서 속인의 안일함을 추구한다면, 정작 매일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은 얼마나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에게 진지하게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이상 수련 체험을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옳지 않은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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