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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소란에 위엄 보여준 쑤이닝시 수련자 쩡충쑤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69세의 여성 파룬궁수련자 쩡충쑤(曾崇素)는 쑤이닝시 징카이구 베이구향에 있는 아들 집에 살고 있다. 2024년 3월 13일, 베이구향 파출소 경찰과 웨산촌 주민위원회 사람들이 그녀를 괴롭히러 왔을 때, 쩡충수는 대법의 위엄을 보여주며 대법 수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분명히 전달했다.

2024년 3월 13일 오후 1시쯤, 쑤이닝시 경제개발구 베이구향 파출소의 사복경찰 한 명이 쩡충쑤의 아들 집으로 찾아왔고, 쩡충쑤의 손자며느리가 문을 열었다.

3월 13일 오후 1시경, 한 명의 사복경찰이 쩡충쑤의 아들 집을 찾아왔고 손자며느리가 문을 열어주었다. 경찰은 집에 들어와 자신을 소개했다. “저는 성이 샤오이고 룽펑향 사람입니다. 문 좀 닫아주시겠어요? 영상을 녹화하면서 몇 마디 하려고요.”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쩡충쑤에게 말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저는 파룬궁 수련을 그만두겠습니다. 파룬궁은 X교(주: 중공이 진정한 사교임)입니다.’ 제가 떠난 후에는 ‘퉤, 퉤, 퉤, 제가 한 말은 다 무효야!’라고 하셔도 됩니다. 전 신경 쓰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면 어르신도 더는 괴롭힘 당하지 않으실 거고, 손자의 학교생활에도 영향이 없을 겁니다.”

쩡충쑤가 대답했다. “우린(파룬궁수련자는) 공개적이고 당당한데 뭘 두려워하겠어요? 문도 닫지 않을 거고,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가서 말해도 부끄러울 게 없어요. 절 촬영하겠다고요? 그건 절대 안 돼요.”

이어 쩡충쑤는 또 다른 비유를 들었다. “만약 당신이 아파서 한 의사가 잘 치료해줬는데, 오히려 그 의사가 거짓말쟁이에 나쁜 사람이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할 수 있겠어요? 전 이제 거의 70인데, 기껏해야 저를 쏴 죽일 수 있겠죠. 전 어떻게 해도 대법을 수호할 겁니다.”

경찰은 이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갔다.

그날 오후 3시쯤, 경찰은 다시 웨산촌 주민위원회 사람 세 명(남자 1명, 여자 2명)을 시켜 쩡충쑤의 집에서 소동을 피웠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키 큰 여자는 막 문간에 들어서자마자 휴대폰으로 쩡충쑤의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즉각 들켰다. 쩡충쑤는 화난 목소리로 제지했다. “휴대폰 내려놓으세요! 사진 찍지 마세요! 당신이 제 초상권을 침해하고 있어요!” 그 여자는 “알겠어요, 찍지 않을게요”라고 연신 말했다. 다른 한 사람은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놨다. “저희는 사진만 찍으려고 왔어요.”

그러더니 키 큰 여자는 오전에 경찰이 했던 말을 또 반복했다. 쩡충쑤는 큰 소리로 말했다. “첫째, 전 훔친 적 없고, 둘째, 빼앗은 적 없으며, 음란한 짓을 하거나 도박한 적도 없어요. 떳떳하고 정직한 사람이에요. 제가 한 일은 하늘과 땅에 떳떳하니 뭘 두려워하겠어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을 뿐인데 그게 잘못된 건가요!?”

그 세 사람은 할 말을 잃고 풀이 죽어 물러갈 수밖에 없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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