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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련 상태를 바로잡아준 법공부 팀

글/ 후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수련인은 법공부할 때 정념이 나오게 마련이고 대법은 수련자에게 지혜를 줄 것이며, 그럼 수련의 길은 갈수록 넓어질 것입니다.

어느 날 저녁, 저는 법공부하는 상태가 비교적 좋았고 마음가짐이 비교적 바르고 순수했는데, 자연스럽게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법공부 팀을 만들어야겠다.’ 당시 제 환경은 가족 수련생 A 외에는 다른 수련생들과 접촉이 매우 적어서, 서로 토론하고 함께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이 없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가족 수련생과 상의했고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우리는 또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수련생 B와 연락했고, 사부님의 보호 아래 우리의 법공부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법공부 팀은 정말 좋습니다. 모두 함께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하면, 대법의 순수함이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때로는 수련생의 법 읽는 소리를 들으면 온몸이 편안하고 매우 평화로운 느낌이 듭니다. 수련생들이 서로 심성 제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그 과정에서 자신도 수확이 있을 수 있고, 수련생의 제안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진정으로 법에서 제고되어 올라올 수 있고, 끊임없이 정진할 수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라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저와 A가 다퉜는데 서로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B는 제게 매우 강한 원망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법공부 장소에서 나와서 저는 법에 비추어 오랫동안 반성했는데, 제게 원망심뿐만 아니라 비난하는 마음, 시기심, 그리고 많은 부정적인 사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안으로 찾아야 하고, 자신의 심성을 지켜내야 하며, 자신의 심성을 제고하고, 자신의 도덕 수준을 제고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렵게 얻은 법공부 환경을 잘 수호해야 하는데, 어찌 파괴할 수 있겠습니까?

원망, 비난, 질투는 겉으로 드러난 것에 불과하고, 깊이 파고들면 A와의 가정생활에서 수십 년간 갈등이 점점 쌓여 생긴 잘못된 관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관념은 바로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줬다면 이것은 나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심,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신의 감정만을 중시하고, 작은 나, 자신의 작은 이익이 손실되면 불평불만을 토로합니다. 자신이 어디서 잘못했는지는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고생스러운 노력을 고려하지 않으며,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법에서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갈등에 부딪혔을 때, 관념과 이익이 충돌할 때 그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 업을 없애는 좋은 기회이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차릴 좋은 기회이며, 제고할 좋은 기회이고,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이 관념을 바꿔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말하자면, 자신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준 가족에 대해서조차 원망을 품는다면 어떻게 중생들에 대해 진정으로 자비로울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사부님께 진정으로 경외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 ‘사심’, 이 ‘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저는 높은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했고, 상대방의 집착에 집착해 수십 년간 고통받았습니다. 계속 밖으로 찾았는데 정말 깨닫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제 선한 마음이 부족하고 너그럽지 못하다는 것도 반영되었습니다. 눈에는 오로지 다른 사람의 결점만 보이고 장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법공부 장소에 갔을 때 저는 B에게 “지난번에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가 오자 저는 진심으로 사과했고 A도 저를 이해해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와 A 사이가 한결 화목해졌고, 설령 갈등이 있더라도 매우 빨리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이 느끼기에 대법의 가지(加持) 아래 제 원망과 비난하는 마음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법의 자비와 위덕입니다!

우리의 법공부 팀은 계속 건강하고 질서 있게 발전하고 있으며, 모두 함께 마음을 수련하고, 함께 대법을 실증하는 각종 일을 잘 협력해 공동으로 제고하고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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