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파룬궁 단체 연공 활동 개최

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3월 24일 일요일, 영국 각 도시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이 단체 법공부 교류 기간 런던 타워브릿지 지역 공원에서 단체 연공을 했다.

행인들은 중국에서 유래한 이 부드러운 동작의 공법을 신기하게 감상하며, 수련자들이 시끄러운 도시 생활 속에서도 평화롭고 강인한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 찬사를 보냈다. 일부 시민들은 깊이 감동해 파룬궁을 배우고 싶어 했다.

경치가 아름다운 마일 엔드 공원(Mile End Park)은 런던 시내 동부에 인접한 타워브릿지 지역 내 위치해 있다. 맞은편에는 유명한 퀸 메리 런던 대학이 있으며,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전신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단 한 정거장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곳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영국 육상팀 소재지이기도 하다. 오른쪽 도로 건너편에는 번화한 마일 엔드 지하철역이 있다. 이곳은 인구가 밀집해 있고 아시아계 주민이 많으며 화교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수련자들은 이곳에서 가부좌하고 정공(靜功)을 연마했으며, 이어서 퀸 메리 런던 대학 강의실에서 법공부를 했다. 정오에 수련자들은 다시 정원 연못가로 와서 동공(動功)을 연마했다. 대학 내 교수, 학생, 직원들과 지나가던 인근 주민, 행인들이 모두 수련자들이 선보이는 공법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3월 24일 일요일, 영국 수련자들이 마일 엔드 공원에서 단체 연공을 하고 있다.

요가 강사 “여러분은 천사 같아요”

데비는 그녀의 딸을 데리고 어머니 댁으로 가는 길에 파룬궁 전단을 받아 읽어본 후 공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오랫동안 요가를 수련해 왔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요가를 가르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궁의 부드러운 동작이 모든 연령대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말했다. “어떻게 무료일 수 있죠? 너무 특별해요! 여러분은 천사 같아요. 저는 아주 흥미로워요. 오늘은 어머니 생신이에요. 이 좋은 소식을 어머니께도 전해드려야겠어요.”

한 여성은 사진을 찍으며 감탄하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연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면서, 수련자들의 조화로운 상태를 매우 부러워했다. 그녀는 수련자들처럼 편안해지고 우주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고요함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중공의 박해는 하늘의 이치에 어긋납니다!”

중국에 가본 적이 있는 수의사 앨런은 차이나타운과 런던 대사관 앞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수련자들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중공(중국공산당)이 이 수련인들을 박해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이치에 어긋납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중국을 좋아하지만, 그 (중공) 정부는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이 세상이 어떻게 된 거죠? 마귀로 가득 차 있어요. 사람들이 자유롭게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자신이 사랑하는 진선인(真·善·忍)이란 삶의 원칙을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독일에서 온 벤 도리엘은 “저는 여러분이 이런 신앙 박해에 반대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서명할게요”라고 말했다. 그의 친구 아르투어도 청원서에 서명하며,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극도로 분개했다. 그들은 현지 연공장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시간이 되면 꼭 배우러 가겠다고 했다.

독일인 벤 도리엘(가운데)과 그의 친구가 박해 반대 청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도리엘은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수련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하루에 두 번씩 수련자들을 만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수련자 “대법제자가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러워”

마그다는 폴란드계 수련생으로 인생에서 많은 고난과 변화를 겪었는데, 파룬궁을 수련한 후 매우 기분이 좋고 활력이 넘친다며 “대법제자가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5살 된 딸도 어린이 제자들과 합류해 함께 연공했는데, 딸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매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