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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운 고비라도 사부님과 법을 믿어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녕정(寧靜)

[명혜망] 최근 몇 년간 내 몸에 바르지 않은 상황이 생겼는데, 가슴이 무언가에 꽉 조이는 듯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었으며 오르막길을 걸으면 심하게 헐떡였다. 심할 때는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면 가슴에 있는 큰 물주머니가 아래로 처진 것 같았다. 잘 때를 제외하고는 매 순간 가슴이 불편하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괴로웠으며, 몇 번은 통증이 심했다.

한번은 너무 괴로워 발정념을 잘하는 한 수련생 집에 가서 도와달라고 하려 했는데, 그 수련생이 계속 제인(結印) 자세로 앉아 있어서 그냥 돌아왔다. 그 수련생이 발정념도 안 해주고 나중에 몸이 괜찮아졌냐고 물어보기까지 해서 당시 나는 마음이 매우 불편했다. 우리는 함께 법공부한 지 거의 20년 됐고, 수련하면서 나는 그 수련생을 많이 도왔다. 그 수련생에게 병업(病業) 가상이 나타나면 나에게 전화해 다른 수련생과 함께 집에 와서 발정념을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 나를 이렇게 대하니 참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것이 분노, 원망, 쟁투 등 마음을 제거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안으로 찾아보니 다른 수련생들이 매우 바쁜데 내가 넘어야 할 고비 때문에 그들을 번거롭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후로 나는 다른 수련생이나 가족 수련생에게 내 몸 상황을 말하지 않았고, 해야 할 일을 계속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병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물질과 정신은 일성(一性)이다”라고 하신 법을 깊이 마음에 새겼다. 나는 늘 ‘내 몸은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로, 매 세포와 오장육부가 모두 건강하다’라고 생각했고, 괴로울수록 더 이렇게 생각했다. 구세력은 내가 병이 있다고 인정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면 빌미를 잡고 해치려 들 것이라고 여겼다. 나는 생사를 사부님께 맡기고 구세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그것들에게 날 통제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

가끔 몸 어느 부위가 아프면 나는 먼저 그것이 공이 자라는 것이고 좋은 일로 여겼다. 때로는 원인을 분간하기 어려웠지만, 나는 줄곧 이렇게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소업(消業)을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구세력이 강제로 주는 것은 전면 부정한다. 누가 준 것이든 모두 되돌려준다! 업력이면 없애고 마(魔)라면 깨끗이 제거한다! 그렇게 간단하다.’

나는 확고히 사부님과 법을 믿는 한편, 발정념을 강화하고 안으로 찾았다. 내게 많은 집착이 있음을 알고 평소 나의 바르지 않은 일사일념(一思一念)을 주의 깊게 살폈는데, 대부분은 즉시 붙잡아 없앨 수 있었다.

법에서 나는 수련생에게 나타난 병업 가상이 모두 매우 복잡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은 처음에 제자의 몸을 정화해주셨는데, 사실은 사부님께서 제자를 대신해 감당하심으로써 제자가 무병 상태에 이르게 하신 것이다. 동시에 사부님께서는 제자의 매 층차 수련의 길에 일부 업력을 남겨두어 제자로 하여금 심성을 제고하고 공이 자라게 하셨다. 우리가 어느 층차에서 왔든, 사부님께서는 모든 제자에게 원래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마련해주셨다. 그러나 돌아가기 위한 전제는 충분한 덕(德)을 지녀 공(功)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인데, 수련생이 여러 번 환생하는 동안 빚진 업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 어떤 이는 나쁜 일을 많이 저질러 업력이 크고 덕이 적으니 고통을 많이 받으며 업력을 없애고 덕으로 전환해야만 공이 자랄 수 있다. 또한 사부님께서 제자의 길을 잘 배치해주셨음에도, 우리 자신의 집착으로 인해 수련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살생이나 수구(修口)를 하지 않는 등의 일을 저질러 업을 빚게 되는데, 이 부분은 전적으로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수련 과정에서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엄격히 자신을 수련하고 안으로 심성을 제고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 등 모든 면에서 잘해야만 대법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수련생이 겪는 시련의 크기가 다르거나, 심지어 육신을 잃게 되는 근본 원인이다.

어느 날 밤, 나는 잠자다 숨이 막혀 괴로워하며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날 밤 나는 매우 선명한 꿈을 꿨다. 꿈에 아주 넓은 곳에 사다리가 있었는데 위로는 구름 끝까지 닿아 있고 아래는 경사져 있었다. 위쪽은 곧바로 오르내릴 수 있었다. 나는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감히 더 오르지 못하고 내려왔는데, 누군가 “왜 내려왔어요?”라고 물었다. 나는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깨어나 보니 이는 사부님께서 내가 넘어야 할 고비를 넘어 제고하고 층차를 높여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사부님은 또 꿈에서 나를 깨우쳐주셨다. 꿈에 산길을 걷다가 매우 더러운 생물의 시체를 보았는데, 그것이 바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깨어나 생각해 보니 나는 생생세세 많은 나쁜 일을 저지르고 많은 생명을 해쳤기에 그 생에는 그토록 더러운 생물로 타락한 것이라고 깨달았다. 또 한번은 꿈에 내가 한 남자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슬프게 울면서 천천히 죽이지 말고 빨리 죽게 해달라고 말했고, 그 남자는 경멸의 눈초리로 날 바라보았다. 아마도 이는 구세력의 배치였을 것이다. 내가 대법을 얻은 초기에 한번은 가부좌하는데, 눈앞에 갑자기 아무런 표정 없이 눈을 부릅뜬 연로한 남자의 얼굴이 순간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는 내가 해쳤던 사람으로서 빚을 받으러 온 것일 것이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말씀드렸다. “저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제자이고 다른 배치는 모두 거절하며,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하지 않고 구세력과 맺은 일체 서약을 폐기하겠습니다!”

나는 수련생은 마땅히 대법을 스승으로 삼고 꿈에 따라 수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위에서 든 사례는 다만 내가 윤회 중에 많은 업력을 빚졌음을 보여줄 뿐이다. 이런 인연 관계를 깨닫고 나자 나는 더욱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에 정진하며 대법으로 자신을 바로잡았다. 최근 몇 년간 시간만 있으면 나는 매일 반나절은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거나 기타 대법을 실증하는 항목에 참여했고, 나머지 반나절은 그 두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를 했다.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을 공부할 때는 한 사람이 한 단락씩 암기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한 사람이 암송하면 다른 사람이 책을 보며 확인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었다. 법공부가 끝나면 법리에 대한 인식을 교류하고, 서로의 문제점을 선의로 지적해주며 함께 제고했다. 자주 모이다 보니 가끔 작은 마찰도 생겼는데, 대부분은 자신의 집착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교류를 통해 각자 안으로 찾아보면 갈등은 즉시 해소되곤 했다.

이렇게 거의 4년 동안 법공부와 심성 수련을 하며 끊임없이 제고하자, 2023년 6월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이 좋아지고 괴롭지 않게 됐다. 나는 어떤 병업 가상이 나타나더라도 확고하게 사부님과 법을 믿기만 하면 넘지 못할 고비가 없음을 깨달았다.

사부님 은혜는 다 갚을 수 없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3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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