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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보터우시 수련자 돤즈성, 부당한 형 선고받고 감금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보터우시 파룬궁수련자 돤즈성(段志生)이 비밀리에 진행된 재판에서 부당하게 1년 4개월형을 선고받고 탕산 감옥으로 보내져 박해받고 있다.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그가 중공(중국공산당)이 원치 않는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전달했기 때문이었다.

한 달 전, 탕산 감옥 측은 돤즈성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아내에게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돤즈성의 아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돤즈성은 잘못한 것이 없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나쁜 짓을 하지 않았어요. 그저 집에서 한가할 때 휴대폰을 보았을 뿐이에요. 휴대폰 위챗에 무엇을 보내도 되고 무엇을 보내면 안 된다고 적혀 있나요? 일반 사람들은 이런 걸 모르잖아요. 공장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그를 끌고 가 불법적으로 유죄 판결을 내리고 징역형까지 선고한 게 말이 되나요?“

돤즈성은 허베이성 보터우시 쓰먼춘진 한지촌에 거주하고 있다. 2023년 7월 3일 오전 9시경, 그는 현지 공장에서 근무 중 보터우시 공안국에 의해 납치됐다. 그날 오후, 경찰 세 명이 그의 집을 찾아와 돤즈성의 아내에게 소위 구류증을 보여주며 서명을 요구했다.

돤즈성은 보터우시 구치소에서 며칠 동안 불법 감금되어 박해를 받다가 런추시 구치소로 이송되어 계속 박해를 받았다.

법원은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채 구치소에서 비밀리에 불법 재판을 열어 가족이 모르는 사이에 돤즈성에게 부당하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하고 그를 탕산 감옥으로 은밀히 보내 박해를 이어갔다.

한편 보터우시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리빈은 남을 돕기를 즐기는 선량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4월 28일, 리빈은 ‘위챗으로 무언가를 전송했다’는 이유로 허난성 안양 공안국 원펑 공안분국 국내안전보위대 경찰에 의해 납치돼 가택이 수색당하고, 허난성 안양시에 불법 감금된 채 누명을 쓰고 부당하게 징역 7년 6개월과 벌금 5만 위안을 선고받은 뒤 정저우 감옥에 수감됐다.

현지 사건 담당 경찰 쉬(徐) 씨 18617717936

 

원문발표: 2024년 3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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