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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후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이 글을 쓰는 것은 수련생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는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 하고, 대법제자는 주인공이 되어야 하며, 절대로 사악에 협조해서는 안 됩니다.

세 번 납치됐지만 고비를 잘 넘기다

2006년 3월, 저는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습니다. 그때는 아직 진상을 잘 알리지 못했습니다. ‘610(파룬궁 탄압기구)’ 요원이 제 뺨을 때렸고 저는 분노했습니다. 심문에서도 침묵을 지켰고 이름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제 사진을 조회했고 저는 6시간 동안 불법 구금됐습니다. 이후에 본 진(鎭) 경찰과 촌 치안 책임자가 저를 데려갔고, 촌위원회는 제가 매우 좋은 사람이며 늘 촌 간부 업무를 지지하고 헌신하며 남을 돕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며 저를 보호해줬습니다.

2016년 4월, 저는 어떤 촌에서 한 중년 남성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그가 촌 조장이라고 들었음) 처음에 그는 진지하게 들었지만 몇 분 후 큰 쇠스랑으로 제 전기 스쿠터를 부수고 저를 여러 번 때렸으며 쇠스랑으로 제 발을 다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꺼내 신고했습니다. “파룬궁 한 명을 붙잡았습니다. 스쿠터도 부수고 그도 다치게 했어요. 아마 도망가지 못할 겁니다, 빨리 오세요!”

경찰이 오면 더 골치 아플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당황하던 중에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열쇠를 돌려 스쿠터 시동을 걸었고, 스쿠터는 약간의 손상만 있었으며 저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스쿠터를 타고 몇십 미터 떨어진 곳까지 갔는데, 갈수록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부님의 법이 제 머릿속에 나타났습니다. “살인 방화하는 것을 보고도 당신이 상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心性(씬씽) 문제다.”(전법륜) 저는 스쿠터 머리를 돌려 그 중년 남성에게 계속 진상을 알리고 이치를 말했습니다.

20여 분이 지났고, 그는 또 두 번이나 신고했습니다. 앞뒤로 30분이 지났지만 경찰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배우는 사람은 모두 남을 위하는 좋은 사람인데, 당신은 믿지 않고 도리어 사람을 때리고 다치게 하는데 이는 범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성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들어가 대문을 닫았습니다.

이때 마을로 검은색 승용차가 들어왔는데, 저는 경찰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이 마을의 두 촌 간부였고, 파출소에서 촌위원회에 전화해 처리하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상황을 파악한 후 저에게 그냥 파출소로 가라고 했습니다.

파출소에 가서 경찰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연속 세 번 신고 전화가 왔는데 받으셨나요?”,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안 가셨나요?” 경찰이 답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바빴습니다. 파룬궁 일은 우리가 처리하기 좋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당신의 수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왜 다른 수련자는 오토바이도 부서지지 않고 다치지도 않았을까요?” 저는 사부님께서 그의 입을 빌려 저에게 방할(棒喝)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또 경찰에게 물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끝낼 건가요?” 경찰이 답했습니다. “당신은 아무개 경관을 찾아가세요.” 결과 모두가 아는 척도 하지 않았고, 모두 “파룬궁 일은 우리가 관여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경찰 10여 명이 식당으로 식사하러 왔습니다. 저는 문 앞에서 그들에게 사람을 폭행하고 횡포를 부린 일을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 경찰이 나와서 말했습니다. “아저씨, 오늘은 돌아가시고 내일 다시 오세요. 우리가 조사해 보겠습니다.” 다음 날 제가 가서 보니 당직 경찰 표가 걸려 있었습니다. 당직 중인 두 경찰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소장님은 회의를 가시고 두 부소장님만 계십니다.” 제1부소장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어서 잠시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말했습니다. “두 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당신 구역은 아무개 부소장이 책임지고 있으니 그를 찾으세요.”

저는 다른 사무실로 갔는데 안에는 네 명의 경찰이 있었습니다. 한 경찰이 “무슨 일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몇 마디 말만 했을 뿐인데 그는 사나운 표정으로 “당신을 체포하지 않고 봐줬는데 고소까지 하려고 하네?”라고 말했습니다. 한 경찰이 일어나 저를 밖으로 밀쳤습니다. 저는 “오늘 저를 체포하세요. 여러분이 권선징악을 하는지, 아니면 범죄자를 감싸는지 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무시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저는 집에 가서 8장의 진상 편지를 썼고 6부를 복사해 파출소, 우리 촌위원회, 진(鎭) 종합치안사무소, 일이 발생한 마을 어른들에게 보냈습니다. 목적은 그들이 진상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모든 편지를 직접 그들 손에 전달했고 내용도 매우 분명히 썼습니다. “저는 한 푼도 배상을 요구하지 않고 다만 정의를 되찾으려 합니다. 그가 진상을 알게 된다면 저는 만족할 겁니다.”

파출소와 두 촌 치안 책임자의 중재를 거쳐 그 사람은 200위안의 벌금을 냈습니다. 저는 곧바로 200위안을 돌려줬고 다시 당사자에게 편지 한 통을 썼지만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할 수 없이 이웃 어른들에게 대신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편지만 받고 돈은 받지 않으며 “매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명의 수련생도 이 마을에 가서 진상을 알렸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자신의 담력도 많이 커졌고 진상을 알리는 것도 이전보다 더 성숙해졌으며, 정념이 더욱 강해졌다고 느꼈습니다.

2019년 12월, 저는 한 보행로에서 진상을 알리고 있었는데 두 사람을 탈당시켰고 매우 순조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매우 기뻤고 자전거를 밀며 앞으로 갔습니다. 한 청년이 거리를 걸으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는데 한가해 보였습니다. 진상을 알릴 좋은 기회 같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젊은이, 내가 좋은 책 한 권 있는데 보면 좋을 거야.” 그가 말했습니다. “무슨 책인데요?” 그가 보더니 “전 세계가 장쩌민을 심판?”이라고 하면서 “안 볼래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계속 앞으로 갔습니다. 한 여성에게 진상을 알리고 있을 때 경찰차 한 대가 옆에 멈추더니 두 명의 경찰이 내려 저를 납치했는데, 저는 조수석에 앉은 경찰이 바로 그 청년임을 알아챘습니다.

차 안에서 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차를 몰고 와 저를 모시러 오다니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늘 여러분께 진상을 알리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거든요. 오늘 가서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한 경찰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기분이 좋은가 보군요.” 저는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진상을 알게 되어 복을 받게 된다면 저는 그 무엇보다 기쁠 겁니다. 제가 왜 나와서 진상을 알리는지 아세요? 여러분은 모두 가정의 기둥이고 모두 대법 사부님이 구원하려는 중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선악을 분별하고 대법을 선하게 대한다면 반드시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한 심문실로 들어갔는데 두 개의 책상이 마주 붙어 있고 각각 한 대의 컴퓨터가 놓여 있었으며 녹화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한 경찰 상사와 한 기록하는 경찰이 마주 앉았고, 한 명의 작은 보조 경찰과 아까 저를 차에 태운 젊은 경찰이 서 있었습니다.(3일 후 알게 됐는데 그는 어떤 마을 무장경찰 출신이었고, 이후 제가 두 번 진상 자료를 갖고 그의 집에 가서 그의 부모님을 만나 진상을 알렸습니다.) 분위기가 좀 경직되고 무서웠습니다.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저는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여러분, 일이 많이 바쁘신데 오늘 제가 좀 번거로움을 끼쳐드린 것 같네요. 그래도 좋은 일입니다. 서로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됐으니까요.” 그 상사가 말했습니다. “오늘 당신이 그 자료를 어떤 사람 손에 쥐어줬는데 정말 대담하더군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누구든 모두 신이 구원하려는 중생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제 가족과 같습니다. 여러분도 제 가족과 같아요. 파룬궁을 배우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선하게 대하는 진정한 좋은 사람이에요.”

경찰이 말했습니다. “앉아서 이야기합시다. 내가 묻는 말에 대해서만 대답하시고 다른 얘기는 하지 마세요.” 두 경찰이 저를 앉히려고 눌렀는데 저는 말했습니다. “앉지 않겠습니다. 저는 죄수가 아니에요. 앉는다는 건 심문 조서를 작성한다는 뜻이죠. 만약 강요한다면 지금부터 한마디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으며 침묵을 지키겠습니다.” 저는 저를 밀치고 잡아당기며 발로 차는 경찰에게 차분히 말했습니다. “당신은 집에서 부모님께도 이렇게 대하나요? 젊은이는 많이 배우고 품행을 바르게 하며 문명적으로 법을 집행해야 할 것 같네요.”

그 후 저는 계속 거기 서 있었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말했습니다. “말해봐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저는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퇴근하면 집에 가잖아요. 누구나 따뜻한 집이 있죠.” 경찰이 말했습니다. “이건 우리 일이에요. 협조만 하면 바로 집에 보내드릴 겁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저도 매우 바빠요. 농사일, 가정일, 손자 손녀 돌보는 일, 그리고 진상 알리는 일까지. 오늘은 아마도 대법 사부님께서 마련해주신 기회 같아요. 제가 와서 여러분께 진상을 알리게 하신 거죠. 이는 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기회에요. 여러분이 여기에 갇혀 있으니 이건 정말 값진 기회예요.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중생을 구하는 건 진실로 의심할 바 없어요! 컴퓨터 좀 꺼주세요. 제가 계속 말씀드릴게요.” 경찰이 말했습니다. “좋습니다! 지금 컴퓨터를 끄겠습니다. 조서도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말씀해주세요.” 저는 말했습니다. “이게 바로 친구를 대하는 자세예요. 서서 말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니 앉아서 이야기합시다.”

저는 제가 왜 파룬궁을 배우게 됐는지, 두 번이나 우한 종양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희망이 없었던 것, 파룬궁을 배운 후 건강해져 땅을 임대해 농사짓고 가난뱅이에서 부자가 된 것까지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남을 돕고 희생하고 봉사하며 사회에 보답하는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어서 장쩌민 일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모함하며 ‘톈안먼 분산자살’ 조작사건을 일으킨 것에 관해 알려줬습니다. 그때 그들은 녹음, 녹화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지만 저는 상관하지 않고 계속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막대한 이익을 취한 것과 ‘장자석(藏字石, ‘중국공산당망’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고대의 돌)’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 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가 평안을 가져다주는지, 파룬따파가 전 세계로 전해진 상황, 션윈예술단이 세계 각지에서 순회공연을 하는 이유, 외국 경찰들이 왜 파룬궁을 배우고 파룬궁을 위해 길을 터주는지 알려줬습니다. 또 중공이 그들을 포박해 그들을 좋은 사람을 때리는 도구로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인과응보가 있게 되어 그들 자신이 해를 입게 되고 신의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박해 초기 전임 부소장이 가장 ‘열심히’ 했던 일, 즉 ‘학습반'(세뇌센터)을 열고 밤마다 경찰을 보내 파룬궁수련자들을 괴롭히고 방해해 13명의 수련생이 불법 구금된 일과, 진상자료에 실린 몇 가지 이야기도 알려줬습니다.

그들은 모두 매우 진지하게 들었고, 서 있던 두 경찰도 각자 의자를 찾아 앉았습니다. 저를 발로 찬 그 경찰은 의자에 놓인 제 겉옷을 가져다 제게 걸쳐주며 말했습니다. “아저씨, 감기 걸리지 마세요.” 대치 국면에서 화목한 대화로 바뀌는 데 최소한 한 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그들은 녹음 내용을 프린터로 몇 장 연속 인쇄했고 저에게 서명하라며 “이건 모두 아저씨가 말씀하신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애초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서류를 작성해도 소용없어요. 여러분이 나중에 그걸 많이 보는 게 가장 좋겠어요.”

잠시 후 한 경찰이 들어와 네 사람의 식사 시간을 위해 교대했고 저에게도 반찬이 담긴 밥 한 그릇과 미음 한 그릇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식사 후 저에게 아래층으로 가라고 했는데 저는 그 경찰 상사가 부소장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차에 타세요. 집으로 모셔다드릴게요.” 저는 차에 타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 혼자 갈 수 있어요. 저를 어디로 데려가려고요? 절대 범죄를 저지르지 마세요.” 부소장이 말했습니다. “마을까지 모셔다드릴 거예요. 차 앞부분 방향을 보시면 아실 거예요.”

촌민위원회에 도착하자 촌장이 동행해 길을 안내했고 경찰차는 우리집까지 왔습니다. 부소장이 말했습니다. “문 좀 열어보세요. 집 안에 좀 들어가 보게요.” 저는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집에 오셨으니 손님이죠. 그럼 따뜻하게 맞이해야 하니 절대 반갑지 않은 사람이 되지 마세요. 그런데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고 준비도 못 했으니 다음에 다시 오시죠.”

이야기하는 동안 젊은 경찰이 앞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고 소장은 휴대폰으로 대문을 찍었는데 대문 양쪽의 진상 대련(對聯)은 손상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뒤쪽으로 두 개의 창고, 부엌, 식당이 있었는데 그 문들에도 진상 대련이 하나씩 붙어 있었고 그들은 똑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경찰이 동쪽, 서쪽 방을 둘러봤지만 서랍이나 옷장 문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 한 권이 방 안 탁자 위에 있었는데 젊은 경찰이 가져갔습니다. 촌장은 밖에 서 있었고 그들은 몇 분 만에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그들이 간 후 저는 ‘전법륜’을 지키지 못해 스스로에게 매우 실망했습니다. 5, 6일이 지나고 저는 진상자료 두 부를 갖고 부소장 사무실로 갔는데 그의 곁에는 늘 있던 경찰이 한 명 더 있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부소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스쿠터를 찾으러 왔습니다.” 부소장이 대답했습니다. “뒷마당에 있으니 직접 가서 찾으세요.” 저는 말했습니다. “오늘 또 부소장님께 선물 하나를 가져왔으니 받아주세요!” 부소장이 대답했습니다. “됐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신께서는 인연 있는 사람을 구하는데 여러분은 얼마나 선량한지 모릅니다. 대법제자를 박해하지 않으니 반드시 복을 받으실 겁니다. 그러나 반드시 중공 조직에서 탈퇴해야 앞날이 더욱 밝아질 거예요. 제가 이미 여러분을 위해 가명을 지어놨어요. ‘영고(永高)’라고 했는데 영원히 고상하다는 뜻이에요. 어떤가요?” 그는 웃으며 “좋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옆에 있던 경찰에게 성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는 위안(袁)이라고 하면서 공청단, 소선대에만 가입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초군(超群, 여럿 가운데에서 뛰어나다는 뜻)’이라는 가명을 지어주자 그도 기쁜 표정으로 “좋아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진상자료 두 부를 탁자 위에 놓았고 그는 매우 빨리 서랍에 넣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저는 또 다른 진상자료 두 부를 준비해서 ‘전법륜’을 받으러 가려고 했습니다. 그날 부소장이 사무실에 있었는데 저는 책 이야기를 꺼냈고 그는 “모두 압수한 창고에 있어서 꺼내기 어렵습니다. 제 서랍에 있으면 드렸을 텐데요”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한 경찰이 들어와 물었습니다. “이분은 누구시죠?” 부소장이 말했습니다. “이분은 아무개 촌의 파룬궁입니다.” 부소장은 일어서며 말했습니다. “제가 밖에 좀 볼 일이 있어서요. 이분은 아무개 부소장인데 이분과 잘 이야기해 보세요. 혹시 그분에게 탈당을 권유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이 부소장의 반쯤 농담 섞인 말이 뒤에 온 부소장을 좀 난처하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아! 아무개 부소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일이 순조롭고 만사가 뜻대로 되기를 빕니다. 우리 파룬궁수련생들은 진선인(真·善·忍)을 배우고 늘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진정한 좋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체제 내에 있으니 우선 선악을 분별해야 하고 절대로 파룬궁을 탄압해서는 안 됩니다. 파룬궁은 전 세계로 전해지고 있고 각국에서 모두 파룬궁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소장님도 마음씨 착한 분이라고 믿습니다. 대법을 선하게 대하면 반드시 복을 받을 것입니다. 탈당은 부소장님께 일을 그만두라는 게 아니에요. 경찰을 하지 말고 부소장 일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부소장님의 일을 더 훌륭히 하라는 거예요. 신께서는 사람의 마음만 보시는데 파룬궁은 반드시 누명을 벗는 날이 올 거예요. 부소장님도 광명을 향해 걸어가길 바랍니다.” 그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았으며 매우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그의 휴대폰이 울렸고 그는 창가로 가서 전화를 받더니 나갔는데 안타깝게도 탈당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원래의 부소장이 돌아왔고 저는 또 그에게 진상자료 두 부를 주었으며 그는 또 받았습니다.

2021년 4월, 저는 우리집에서 약 7km 떨어진 한 큰 마을에서 진상을 알리고 있었는데, 한 집 앞에 5, 6명이 앉아 있어 마침 진상을 알리기 좋았습니다. 그중 한 중년 남성은 저에게 빨리 가라고 하고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개의치 않고 여전히 마을 안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가 안 들어도 다른 사람은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다른 곳까지 가자 호숫가 둑과 양식장 제방이 있었습니다. 제가 마을 교차로로 돌아오자 마을 조장에 의해 가로막혔습니다. 잠시 후 오토바이 한 대가 흰색 청년복을 입은 마을 간부 한 명을 데리고 왔는데, 저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고, 20여 분밖에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경찰차가 왔습니다. 이때 제 심장이 튀어나올 듯했지만 곧 다시 평온해졌습니다. 저에겐 사부님의 보호가 있으니 두렵지 않았습니다.

경찰차가 도착했을 때 구경꾼이 최소한 30여 명은 됐습니다. 경찰이 제 손에 수갑을 채우고 경찰차로 데려갈 때 저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웃 여러분, 제가 여러분 마을에 온 건 앞으로 재난이 닥칠 때 여러분이 평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어떤 나쁜 짓도 하지 않았고 다만 재난이 닥칠 때 여러분이 신의 제도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해주세요. 반드시 좋은 보답이 있을 겁니다. 부탁인데 어느 선한 분이 제 자전거를 잠시 보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시 와서 찾아가겠습니다.”

파출소에 도착하자 한 경찰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또 오셨군요.” 저도 곧바로 한마디 했습니다. “안 오면 되겠어요? 아직 진상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한 경찰이 저를 지하층 금치실에 가두었는데 창문이 매우 작고 안에는 5, 6명의 형사범이 있었으며 두 사람이 담배를 피워 공기가 매우 탁했습니다. 저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상을 알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문이 또 열리더니 저더러 나오라고 했습니다. 복도에서 저는 그 부소장과 마주쳤는데 그는 피식 웃었습니다. 경찰이 저를 위층 한 방으로 데려갔고 그 경찰은 그냥 나갔습니다. 이 실내에는 책상과 의자 네 개가 놓여 있었고 가운데 두 개는 맞붙어 있었으며 남쪽, 북쪽 벽에 각각 컴퓨터 한 대씩 놓여 있었는데, 저는 이곳이 평범한 경찰 사무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한 경찰이 들어와 컴퓨터를 켰고 저는 모니터에 제 기록이 날짜별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오늘 일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젊은이, 기록하지 마세요. 당신에게 좋지 않아요. 당신은 떠오르는 해와 같아 앞날이 창창한데 중공과 한통속이 되어 좋은 사람을 박해하면 천벌을 받게 될 거예요. 굳이 중공의 대신 죄를 짊어질 필요가 있어요?” 그는 말했습니다. “소장님이 절차를 밟으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손은 계속 키보드 위에 있었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약 30분쯤 지나자 한 경찰이 몇 장의 종이를 들고 들어왔고, 이어 그 흰색 청년복을 입은 마을 간부와 저를 신고한 사람도 들어왔습니다. 그 경찰이 도장 잉크를 꺼내자 그 마을 간부 등 두 사람은 모두 명부에 지문을 찍었습니다.

‘설마 오늘 날 구치소에 보내려는 걸까?’ 저는 갑자기 찬물을 뒤집어쓴 것 같았습니다. 창가로 가서 한참 동안 꼼짝 않고 서 있었습니다. 길거리의 차들과 북적거리는 인파를 바라보며 저는 중생을 구하는 일을 잘하지 못해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닌지, 더 큰 시험에 직면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갑자기 등 뒤에서 경찰이 “아저씨, 와서 서명하세요!”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애초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당신이 서류를 작성해도 쓸모없어요.” 그는 즉시 전화로 소장에게 지시를 구했습니다. “이분이 서명하지 않으십니다.” 전화에서 “서명 안 해도 돼. 그냥 집에 가라고 해”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전화 속 목소리가 똑똑히 들렸습니다. 젊은 경찰이 거듭 말했습니다. “아저씨, 소장님께서 집에 가라고 하셨어요.” 저는 사부님께 무한히 감사드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음 날 저는 봄나물 몇 줄기를 잘라 삼륜차에 싣고 그 마을로 다시 가서 계속 진상을 알렸으며, 대담하게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어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5, 6명을 탈당시켰습니다.

통렬히 반성하다

2023년 연초부터 7월까지 우리 진(鎭) 대법제자 세 명이 납치됐는데 두 명은 불법 구류됐고, 한 명은 불법 징역 판결을 받았습니다. 우리 진의 대법제자 수가 원래 많지 않은데 그중 두 사람의 집은 19년 동안 법공부 장소로 유지됐고, 알게 모르게 협조인 역할을 했습니다.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될 때나 농번기에도 한두 상자 혹은 몇백 부의 진상자료를 그들은 모두 묵묵히 정성껏 배포했으며, 그들 세 사람은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데 매우 큰 추진 작용을 했고 수련생 중에서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불법 구류되고 판결받은 것은 그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우선 가정의 압력이 있었고 수련생들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 스스로 두려워했고 수련생들도 함께 두려워했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켜 중생을 구하는 데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두 집의 법공부 장소가 파괴된 후 새로운 곳을 꾸렸습니다. 몇몇 노년 수련생은 마치 세상과 격리된 것처럼 서로 만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이 회상하길, 불법 판결받은 한 노년 수련생은 2019년과 2021년에도 진상을 알리다 납치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두 번의 조서에 모두 지장을 찍었지만 당시 구류되지는 않았습니다. 2년이 지난 후 새로 부임한 파출소장이 옛일을 들추어 그들을 기소했던 것입니다. 좀 더 젊은 두 명의 수련생은 납치된 후 당시 경찰의 회유나 위협을 견디지 못했거나, 어쩌면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해 잠시 사람마음이 앞섰는지 조서에 서명하거나 지문을 찍은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수련의 길에 오점으로 남았고, 사악이 박해할 구실이 됐습니다. 결국 그들은 20일 후 또 납치돼 구류됐습니다.

석탄 찌꺼기를 다 태워 금강석을 단련합시다! 정념으로 바르게 걸으며 더 많은 중생을 구합시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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