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대법제자
[명혜망] 해외에 도착한 지 몇 달 후, 저는 글로벌 RTC 플랫폼 항목에 참여해 중국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했는데 벌써 1년이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화를 걸 때마다, 모두 제 수련 상태를 시험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이 항목을 시작하면서 체면, 두려움, 명예, 조급함 등 공산당 문화로 인한 부정적인 요소들이 나타나,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법공부를 하면서 사부님의 가지(加持)로 끊임없이 집착심을 닦아 없애야 끊임없이 심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점차 깨달았습니다.
매번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전법륜(轉法輪)’ 맨 마지막 문장의 “여러분이 돌아가서 시간을 다그쳐 착실히 수련하기를 희망한다”를 읽을 때마다 ‘착실한 수련[實修]’이란 글자가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RTC 플랫폼에서 수련하며 깨달은 점을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수구(修口)
저는 2023년 2월 초, RTC 플랫폼 진상 전화 항목에 합류했습니다. 처음 시작하기 며칠 전 갑자기 ‘감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목이 가려웠고 심한 기침으로 얼굴이 붓고 어지러운 증세까지 나타났습니다. 밤이면 기침이 더 심해 내장이 모두 올라오는 듯해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이런 증세를 부정하며 발정념을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이틀이 되어도 낫지 않자 조금 불안했습니다. ‘이렇게 심하게 기침하면서 플랫폼에서 어떻게 전화를 걸어 중생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겠는가.’ 그래서 스스로에 물었습니다. “도대체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어디지?” 그러자 사부님께서 일깨워주셨습니다. 어느 날 아침 명혜 라디오를 청취하다가 “목이 아픈 것은 수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한 수련생의 교류 내용을 들었습니다. 즉시 문제점이 어디 있는지 찾았습니다.
해외에 온 후 중국에 있는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할 때, 늘 많은 말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이 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가족들과 자주 말하면서 친척들 이야기를 많이 했고, 특히 중공(중국공산당)이 전염병을 은폐한 사실을 말하면서 상대방의 열악한 상황과 접수 능력과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제 입장만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고 말한 것입니다. 상대방은 사악한 중공의 박해 치하에 있으므로 그들은 여전히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 저는 그런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제 이런 사고 역시 공산주의 악령에 조종당한 것이 아닐까요? 제 그런 태도는 모두 구세력에게 박해할 틈을 제공한 것입니다.
깨달은 후, 마음속으로나마 가족에게 사과하고 스승님께 용서를 빌었습니다. 또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반드시 법에 따라 자신을 바로잡고 정화해야 한다. 가족이든 세인이든 모두 ‘일사일념’과 ‘일언일행’을 수련자의 표준에 부합되게 하고, 사심 없고 관대하게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병업 가상을 겪으면서 확실히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전화를 걸어 중생을 구하는 일은 오직 목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수구에 엄격해야 하며, 요구도 한층 높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수구는 결국 마음을 닦는 것이므로, 평소 수련에서 더욱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깨달음을 얻자마자 감기 증상은 깨끗이 사라졌고 잠도 잘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처음 플랫폼에서 중생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날 모든 일은 사부님의 가호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세 명을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 시켰습니다.
2. 명예욕을 버리다
대법을 수련한 지 20년이 됐습니다. 저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이 매우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전화를 걸어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서 여전히 명예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처음 플랫폼에서 일할 때는 마음이 무척 순수했습니다. ‘전화로 많은 중생을 구해 서약을 이행하리라.’ 처음 두 차례 통화는 비교적 순조롭게 이루어져 플랫폼 수련생들도 격려를 해줬습니다. 그러나 몇 번 전화를 거는 중에 다른 수련생들의 눈총을 받는 걸 느끼게 되어 조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통화 중에 상대방이 자주 전화를 끊는 바람에 불안한 마음이 올라와 긴장하게 됐습니다. 제가 전화를 잘 못한다고 관리자가 생각할까 봐 두려웠고, 그렇게 되면 체면이 깎인다는 두려움이 일어나서 누구도 제 전화 녹음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화 결과가 좋지 않으면 중생을 잘 구하지 못했다는 마음보다 자신의 체면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건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집착입니다. 그래서 통화 전, 다양한 진상 내용을 준비하고 숙지했어도 실제로 활용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 마음이 불순했으므로 전화가 끊기는 경우가 늘었고, 결국 상대방이 진상을 단 한마디도 듣지 않고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통화 중에 발정념을 하고, ‘9자 진언’을 염했어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상황은 늘 좋다가 나빴다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작 전에 ‘말을 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전화 끊기는 비율이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2시간에 단 1명도 삼퇴시키지 못했습니다. 순간 ‘이러다가 이곳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겠다. 계속 이런다면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다른 수련생에게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은 묵묵히 맡은 일을 하고 있고, 이 전화번호도 수련생들의 노고로 수집된 것인데, 제가 잘하지 못한다면 전화를 받아야 할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이고, 또 사부님의 자비와 노고를 헛되게 하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수련 상태를 새롭게 다시 바로 잡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중국에서 전화로 진상을 알릴 때는 떨리지 않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당시 사악한 환경 속에서도 제 마음은 순정했음을 상기했습니다. 휴대폰을 걸 때마다 생각하는 것은 오직 중생제도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RTC 플랫폼에서 하는 통화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나온 것입니다. 이는 깊이 숨겨진 자아에 대한 집착으로, 체면을 생각하는 명예욕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잘한다는 좋은 말을 듣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것이며, 성과를 추구하는 조급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성공을 추구하는 욕망은 사람의 마음과 공산당 문화 때문입니다. 전화를 걸면서 좋은 결과에만 집착했을 뿐 중생을 구하는 자체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겁니다. 그것은 사람이 사람의 일을 하는 것이지, 대법 수련생이 중생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의 위력이 없으니 당연히 결과도 좋지 않은 것입니다.
깨달았으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전화 걸기 전 준비를 잘했고, 집중하기 위해 컴퓨터에서 RTC 플랫폼 창을 최소화했으며, 전화 걸 때는 오직 중생을 구한다는 사명감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으며, 진정으로 자신의 주의식(主意識)을 지켰습니다. 전화가 연결되자 마치 중생을 직접 보는 것 같았습니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자비롭게 대법의 아름다움과 사악한 중공의 본질을 분명히 알리자 상대방은 좋은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저의 정념을 흔들리게 한 사람마음과 좋지 않은 생명체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플랫폼에서 전화를 걸 때 긴장하지 않게 됐고 그럴수록 상대방의 태도도 안정됐습니다.
3. 타인을 위함에 관한 깨달음, 진상을 알리는 기점 변화
RTC 플랫폼의 다른 수련생들의 교류 글을 봤는데, 진상을 알리는 것은 ‘나를 위한 것’에서 ‘타인을 위한 것’으로 변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이 진상을 알리는 걸 보고 자신의 말은 이기적이었음을 깨달았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글을 여러 번 반복해 읽었습니다. 글에는 두 수련생의 진상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아 무엇이 이기적인지 자세히 알 길이 없었습니다. ‘나나 그들도 모두 비슷한 말을 했을 텐데, 왜 이기적이라고 했을까? 개인의 안전을 무릅쓰고 진상을 말하는 게 어떻게 이기적일 수 있을까?’
제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 사부님께서 제 사유를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오직 진상을 알리기 위해 진상을 알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진상을 알리는 목적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진정으로 중생을 구하는 건 사부님의 법임을 확실히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진상을 알릴 때 법의 요구에 맞아야 대법의 위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건 다 다른 사람을 위한 거라는 수련의 기초가 없다면, 말에도 꿰뚫는 힘이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명혜망’ 수련생 교류문장에서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진상을 알릴 때는 “사부님, 대법제자, 중생의 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내용이 생각납니다. 첫 번째가 사부님이시고, 두 번째가 구해야 할 중생이며, 수련생 자신은 맨 마지막 뒷줄에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그 수련생의 경지에 감탄했지만 저는 이제야 비로소 그 수련생이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후 5월 1일, 플랫폼 교대근무 시간은 아니지만 RTC 플랫폼의 첫 번째 라이브 룸에 들어갔습니다. 전화가 연결되어 먼저 인사하고 몇 마디 한 후 ‘삼퇴’를 권하자 곧바로 상대방은 좋다고 했습니다. 의외의 반응에 좀 놀랐습니다. 그동안 통화하자마자 곧바로 삼퇴에 동의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개는 몇 번 전화를 걸어 점차 마음이 움직이게 해서야 천천히 삼퇴에 응했습니다.
그 후 몇 번의 전화에서도 통화를 끊는 경우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말을 들어줬고 삼퇴 비율도 높았습니다. 그중 한 명은 전화를 받자마자 “배가 불러서 할 일이 없어요? 나한테 돈을 줄 수 있어요?”라며 좋지 않은 말을 했지만, 그는 결국 삼퇴에 응했을 뿐만 아니라 전화를 끊으려고 하자 더 많이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거는 내내 사부님의 도움을 느꼈습니다. 상대방의 태도가 어떻든 상관없이 할 수 있었는데, 안정된 마음으로 자비롭게 상대방에게 계속 말할 수 있는 지혜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진상을 명백히 알고 삼퇴하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척 기뻤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교류를 통해 저의 부족함을 알고 좀 더 수련을 잘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법공부를 더 많이 해 진정하게 법을 인식하고, 착실하게 수련해 RTC 플랫폼에서 진상을 잘 알려 사람을 구하고, 사부님의 거대한 감당으로 마련한 다양한 구원의 기회를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체험이므로 부적절한 부분은 자비로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4/3/20/4742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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