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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수련자 쑨수윈, 부당한 6년 형 선고받고 감금돼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70대 파룬궁수련자 쑨수윈(孫淑雲)이 다오와이(道外)구 법원에서 부당한 6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 2월 9일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쑨수윈은 2023년 5월 후란(呼蘭)구 공안국 공안국의 잠복 감시에 의해 납치 및 불법 감금을 당했고 누명을 썼다.

1999년 7월, 중공(중국공산당)이 광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쑨수윈은 10여 차례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2022년 7월에는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해 파룬궁 창시자의 사진과 서적을 강탈당했고 신분증도 압수당했다. 2022년 10월에는 하얼빈시 후란구에 있는 광밍(光明) 파출소에 의해 불법적인 주거지 감시를 받았다.

몇 년간 쑨수윈은 박해에 가담한 경찰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신분증과 집에서 납치된 물건을 돌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듭된 요구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그녀는 현지 검찰 기관에 관련 공무원의 불법 행위를 고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공안 당국은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워 보복했다.

2023년 5월 20일, 쑨수윈은 샹팡(香坊)구 톈웨(天悅) 주택 단지에 있는 여동생 집을 잠복 감시하던 후란구 공안국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5월 25일, 쑨수윈의 여동생과 매부는 후란구 공안국에 가서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 류잉거(劉英革)를 만났다. 류잉거는 쑨수윈이 하얼빈시 다오와이구 검찰원에 의해 구속됐다고 했다.

쑨수윈은 하얼빈 제2구치소[야쯔취안(鴨子圈)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그녀는 자신이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했다. 그녀는 구치소에서 좌반(坐板, 의자에 앉기 고문)을 거부하고 수감복 착용을 거부하며 가부좌와 연공을 견지했다. 6월 14일부터 그녀는 70대 나이로 단식을 진행해 불법 감금 및 모함에 대해 항의했다.

2023년 7월 3일, 쑨수윈의 여동생은 하얼빈시 다오와이구 검찰원에 가서 사건 담당자를 찾았다. 경찰 사오(邵) 씨는 쑨수윈이 단식하는 것에 대해 매우 격분하며 반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8월, 다오와이구 검찰원 검사 사오멍난(邵孟男)은 하얼빈시 다오와이구 법원에 쑨수윈을 기소했다. 8월 3일, 변호사가 쑨수윈을 면회했다. 변호사는 쑨수윈이 현재 식사를 하고 있지만 몸무게가 30㎏ 정도밖에 안 되고, 손발의 말초신경이 약간 마비된 상태이지만 정신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2023년 9월 4일 오전 10시 30분, 다오와이구 법원에서 쑨수윈의 재판이 열렸다. 판사는 천중옌(陳中彦)이었다. 법원은 정상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았고 재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두 명의 가족만 방청할 수 있고 다른 가족은 입장할 수 없다고 했다. 재판은 약 30분 만에 대충 끝마쳤다. 변호사는 무죄를 주장했고 쑨수윈도 자신을 변호하고 진상을 알렸다.

2023년 11월 25일, 쑨수윈은 부당하게 6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2월 9일, 새해를 며칠 앞두고 쑨수윈은 헤이룽장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를 받고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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