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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우타이현 수련자 장쑤화, 부당한 3년 형 선고받고 감금돼

[명혜망](산시성 통신원) 산시(山西)성 신저우(忻州)시 우타이(五台)현 파룬궁수련자 장쑤화(張素華·68)가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산시성 여자감옥에 감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쑤화는 2022년 4월 9일에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2012년 6월 18일 세뇌반으로 납치됐다. 15일 후, 그녀는 우타이현 구치소로 이송됐고, 가족들은 그녀를 면회하지 못했다.

장쑤화는 우타이현 화이인(槐蔭)촌에 살고 있다. 2022년 4월 9일, 그녀와 다른 두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이웃 마을에서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중, 진상을 모르는 사람에게 신고당했다. 뒤이어 우타이 공안국은 특수 경찰을 현장에 파견해 세 명의 수련자를 납치했다. 장쑤화는 경찰들에게 불법 가택수색을 당해 진상 자료 등 개인 재산을 강탈당했다.

이틀 후, 파룬궁수련자 중 가족 한 명이 공안국에서 ‘처분보류’ 형식으로 석방하겠다는 ‘보증서’에 서명한 후, 장쑤화와 다른 수련자는 풀려나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우타이현 공안은 전염병 때문에 잠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18일, 장쑤화와 위에서 언급한 두 명의 수련자는 경찰에게 다시 납치돼 세뇌반으로 끌려가 15일간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당시 가족들은 세뇌반 수업이 끝나면 장쑤화 등 수련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

세뇌반 수업이 끝나던 날, 경찰은 장쑤화에게 정보 출처와 진상 자료를 준 다른 수련자들에 대한 정보를 캐물었다. 이후 장쑤화는 우타이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가족들의 면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 장쑤화는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신저우시 신푸구 출신의 파룬궁수련자 창하이화(常海花·68)는 2023년 여름 신푸구 공안국에 납치돼 모함을 받고 신푸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5년 형을 선고받은 후, 2024년 2월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납치돼 박해를 받고 있다. 창하이화가 신푸구 법원에서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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