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청년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2021년에 다시 수련한 젊은 대법제자다. 다행히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은 법을 얻을 환경이 있어서 나는 어릴 때부터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았고, 4살 때 어른들과 함께 ‘논어’와 ‘홍음’을 외웠다. 나는 어릴 때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어른들에게 큰소리로 유쾌하게 “가요! 할머니 집에 가서 대법을 공부해요!”라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도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나는 자라면서 속세의 물질세계에서 길을 잃었고 여러 가지 유혹으로 대법을 이탈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대법은 좋다. 언젠가는 반드시 대법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고하게 생각했다.
2021년 나에게 심장병 병업 가상이 나타났다. 못난 나는 두려움 때문에 다시 수련으로 돌아왔다. 그 후 몇 달간 나는 점차 속인의 온갖 집착을 억제하고 법공부에 전념했다. 그러나 나중에 나는 이 과정에서 추구하려는 강한 마음이 있었고, 이 마음이 오랫동안 조용히 날 따라다녔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게다가 나는 매우 심한 두려운 마음을 품고 있었다. 이 두려운 마음은 모든 측면과 환경에 층층이 반영됐다. 예를 들면, 내가 너무 늦게 들어와서 정법 노정을 따라가지 못해 뒤처질까 봐 두려웠고,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세상이 날 안 좋게 평가할까 봐 두려웠으며, 나중에는 자료를 배포할 때 경찰의 표적이 될까 봐 두려웠는데, 이렇게 각종 두려움이 사로잡혔다.
이런 불순한 마음을 품고 억지로 자신에게 조사정법(助師正法) 일을 하도록 강요했다. 신성한 일에 이렇게 많은 더러운 생각을 섞자 사악(邪惡)이 빈틈을 탔다. 나는 진상 전단지를 배포할 때 신고당해 구치소에 1년 반 동안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구치소에서 풀려난 후 나는 법공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전에 나타난 각종 허점은 법공부를 그다지 중시하지 않아, 많은 법리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고 구세력의 존재와 그것들의 박해 형식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했으며, 자신의 많은 사람마음이 실제로 교란인 것을 의식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많이 했고,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예전에 나는 속인 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개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 생각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나다. 나는 또한 속인의 것을 꺼리고 억지로 접촉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거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법공부를 통해 나는 속인의 것들은 날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다.
우주 대법을 얻은 생명이 어떻게 이런 속인의 것에 마음이 사로잡힐 수 있겠는가? 낮은 층차의 법리의 제한을 받지 않는 대법제자가 어떻게 이런 낮은 층차의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나는 관념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지 않으면 표면적으로 한 행위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 행동에서 억제하기 시작해 관념이 진정으로 승화되고 바뀌어야 한다. 진정으로 바뀌었을 때 마음은 평온하고 맑고 상쾌해진다.
법공부를 많이 한 그 기간, 나는 사부님께서 정말로 날 ‘끌어당겨’ 앞으로 나아가게 하신 것을 체험했다. 사부님 말씀처럼 “여러분 알다시피 층차마다 다 부동한 표현 형식이 있는데 머리부터 발까지 또 당신 신체 주위의 마당을 포함하여 모두 다 변하고 있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이 아주 빨리 돌파하고, 층차 제고가 아주 빠를 때는 하루에 한 번씩 변한다.”(캐나다법회 설법)
사부님께서 이렇게 못난 제자를 여전히 상관하시는 것은 정말로 나의 가장 큰 행운이다.
두려운 마음을 층층이 제거하다
나는 대학을 졸업한 후 다른 성(省)에서 혼자 살며 일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자유로운 생활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고 약간 설렜다. 내 욕망을 방종하고 밤늦게까지 게임하고, 만화와 소설을 읽었다. 접한 문예 작품은 폭력과 색정적인 요소로 가득했는데, 매일 배달 음식을 먹으면서 생활 습관이 나빠졌으며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그러나 소위 즐거움 뒤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허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때 대법 책은 여전히 침대 머리의 작은 철제 상자에 놓여 있었고 오랫동안 펼쳐보지 않았다.
심장병 병업 가상이 나타나자 부정적인 생각이 잇따라 떠올랐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과거에 형성된 관념과 사상업(思想業)이 날 짓눌러 무너뜨리려 했다. 나는 나에게 들씌운 이러한 것들을 끊임없이 배척하고 그것이 내가 아니며 실제로 내가 아니라고 알려줬다. 나는 사부님께 진아(眞我)가 주도하고 이 모든 것을 억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다.
매번 정념으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간 후 다음 시험이 걱정됐다. 이 상태에 관한 내 마음의 거부와 저항은 내 두려움에 또 다른 두려움을 더했다. 내가 두려워할까 봐 두려웠고, 이 두려움에 압도될까 봐 두려웠으며, 다음번에 잘 넘지 못해 부정적으로 변할까 봐 두려웠다.
처음에는 어떤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닌지 단번에 분별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진정으로 깨달은 후에는 이 층층의 느낌은 내 것이 아니고 모두 가짜라는 것을 깨달았다. 구세력은 날 속이고 진짜로 여기도록 만들려 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또 일부 사람은 자신의 의식상에서 늘 외래정보의 교란을 받으며 외래정보가 그에게 무엇을 알려주면 그는 바로 무엇을 믿는데”. 나는 속으로 이것은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것에게 말했다. ‘너는 이런 느낌을 내가 믿기를 바라지만 난 믿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무엇을 믿는지 알고 있다. 나는 사부님 말씀만 믿는다. 이 층층의 두려운 느낌과 이 모든 생각은 모두 네 것이다. 네가 나에게 기제(機制)를 넣으려 하지만 난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
이런 일념이 나오자 그런 나쁜 것을 크게 억제할 수 있었다. 그것은 때로 속인들이 말하는 ‘트라우마’와 유사한 물질 형태로 날 교란하기도 했는데, 나는 생각했다. ‘너의 그런 트라우마는 나 여기서는 효과가 없다. 대법이 창조한 광염이 끝없는 곳에는 빛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고 비추는 곳마다 빛만 있고 그림자는 없을 것이다.’
내 진아가 작용하자 나는 내 몸의 불편한 느낌을 완전히 알아볼 수 있었고 무시할 수 있었다. 그것들은 전혀 내가 아니며 나와 아무 관련도 없음을 깨달았고, 나와는 두 개 공간에 있기에 그것들은 정말로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없고 그런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었다.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이 매 고비에서 층층이 제거된 후 그런 가상은 점차 줄어들었고 이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완고한 바위나 큰 산처럼 우리가 조금씩 그것을 뚫어서 우리 수련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늦게 돌아와서 남은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물질적 욕망으로 가득한 이 속인사회에 사로잡혀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젊은 대법제자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속인사회는 유혹으로 가득 차 있기에 역사상 수련 성취한 사람이 드문 것이다.
수련 중에 때로는 고생을 느낄 수도 있고, 때로는 속인이 누리는 기쁨이 통쾌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사부님께서 “당신의 천백 년의 기다림이 바로 오늘을 위해서가 아닌가?”(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날 깨우쳐주셨다. 나도 예전의 나처럼 속인 중에서 아직도 방황하는 수련생들을 일깨우고 싶다. 사부님께서는 정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우리가 한 걸음만 걸을 수 있다면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열 걸음, 심지어 백 걸음의 위덕을 주려 하신다. 우리가 무엇을 더 말할 것이 있는가? 또 무엇에 미혹될 것이 있는가? 미혹 속에서 머뭇거리는 그 순간, 당신을 가로막고 눈을 멀게 하는 가상에서 깨어나 거부할 수 있으면 사부님께서 결정을 내리실 것이다.
약간의 개인 체득이므로 적절치 않은 곳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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