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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 주장시 수련자 리이룽, 다시 부당한 형 선고받아

[명혜망](장시성 통신원) 장시성 주장(九江)시 파룬궁수련자 리이룽(李義龍·54)이 2023년 12월에 부당하게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법에 따라 항소했지만 최근 주장 중급법원은 부당하게 원심을 유지했다.

리이룽[리잉이(李英義)라고도 함]은 장시성 주장현 융취안(湧泉)향 구링(鼓嶺)촌 출신이다. 그는 1998년에 상하이에서 일할 때 몸이 좋지 않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한 달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상사의 신뢰를 받고 동료들의 호감을 샀다. 1999년 7월에 중공(중국공산당)은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리이룽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에 대한 믿음 때문에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여러 차례 박해를 받았다.

리이룽이 박해당한 경력

한번은 리이룽이 근무하던 지역의 파출소에서 경찰이 그를 박해하려 하자, 그가 다니던 회사 사장이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리이룽은 나쁜 짓을 한 적이 없으며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사장을 계속 괴롭히자 리이룽은 회사에 영향을 미칠까 봐 2000년에 직장을 그만두고 상하이에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2004년 4월 4일 밤, 루이창(瑞昌)시에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리이룽은 루이창시 펀청(湓城) 공안분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다음 날 점심, 리이룽은 수갑을 찬 채 공안국에서 탈출했다. 탈출한 후 그는 공안국 ‘610(파룬궁 탄압기구)’ 두목 저우쭤린(周佐林)에게 선행을 권하는 편지를 보냈고, ‘파룬궁수련자 리이룽’이라고 도장을 찍었다.

2009년 4월 14일 오전, 구링촌에 있는 자택에서 리이룽은 루이창시 공안국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주장현 공안국 경찰 웨이창(韋强), 왕이진(王義金) 및 현지 파출소 경찰이 협조해 악행을 저질렀다. 그날 오전 9시가 넘어서 주장현 공안국 경찰과 융취안 파출소 경찰이 흰색 승합차를 몰고 리이룽의 집 문 앞에 도착했고, 그를 강제로 납치해 파출소로 데려가 창문에 수갑을 채웠다. 약 한 시간 후, 경찰 판캉(范康)과 서샤오화(佘曉華) 등 3명이 경찰차를 몰고 리이룽을 구치소로 데려가 박해를 가했다. 리이룽은 박해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고, 7일 후 루이창시 병원으로 끌려가 코에 튜브가 삽입된 채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경찰은 “원하는 대로 고문하되 죽게 내버려 두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9년 12월 13일, 리이룽은 8개월 동안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후 집으로 돌아왔다.

2022년 6월 16일 이른 아침, 리이룽은 직장 기숙사에서 경찰에게 납치됐고 노트북, 플레이어, 휴대폰, 자동차, 파룬궁 관련 서적 7권 등을 강탈당했다. 경찰은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고 압수 물품 목록도 작성하지 않았다. 경찰은 리이룽을 납치해 루이창시 펀청 파출소로 데려가 철제 의자에 수갑을 채우고 밤새 20시간 넘게 불법적으로 심문했다. 같은 날 파룬궁수련자 퉁인핑(童銀瓶, 童銀平)과 퉁진핑(童金瓶, 童金平) 자매도 함께 납치됐다. 리이룽과 퉁인핑은 건강검진에 불합격되어 구치소 측에 의해 감금을 거부당했다. 리 씨는 다음 날 밤 1년간의 ‘처분보류’ 형식으로 집으로 돌아왔고 퉁진핑은 주장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2023년 7월, 루이창 공안국 경찰이 다시 리이룽을 납치해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 했지만, 리이룽이 건강검진에 불합격해 구치소에 감금할 수 없었다. 2023년 7월 6일 오전 9시쯤, 경찰 슝샤오슝(熊小雄), 랴오치양(廖啟陽), 대대장 두(杜) 씨 등은 작년에 발생한 리이룽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직장에 침입해 그를 융슈현 검찰원으로 납치했다. 검사 쑨샤오옌(孫曉燕)은 리이룽을 융슈현 법원으로 데려가 형을 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뒤이어 이들은 리 씨를 주장시 병원으로 데려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압이 200이 넘었다. 루이창 구치소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찰은 7월 7일 오후에 리이룽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경찰은 전화하면 바로 경찰서로 와야 한다고 협박했다.

2023년 9월 7일, 경찰 슝샤오슝은 리이룽에게 전화를 걸어 9월 8일 융슈현 법원에 가서 재판을 준비하라며 “가지 않으면 체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9월 8일 오후, 융슈현 법원은 리이룽에 대한 부당한 재판을 열었다. 재판장, 배심원, 검사는 모두 익명이었고 법원은 변호사를 지명해 선임했다. 리이룽의 아내와 마을 간부가 재판에 방청했다. 재판장은 리이룽이 먼저 ‘삼서(三書-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오늘 재판을 시작할 수 없다고 협박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했다. 그리고 만약 서명하면 형량이 가벼워질 것이고, 서명하지 않으면 오늘 체포될 거라고 협박했으나 리이룽은 엄숙한 말투로 거절했다. 리이룽은 법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무죄를 변호했지만 재판장은 리이룽의 발언을 중단시켰다. 불법 재판은 약 두 시간 동안 계속됐고 이후 판사는 휴정을 선포했다. 리이룽은 퇴장하려 했지만 재판장이 지금은 퇴장할 수 없다며 그를 막았다. 리이룽은 다시 법정으로 돌아갔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천천히 의식을 회복했다.

2023년 12월 2일, 융슈현 법원은 리이룽의 가족에게 판결문을 가지러 오라고 했다. 리이룽과 아내는 법원에 가서 판결문에서 징역 10개월에 벌금 4천 위안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판사 장링링(張伶伶)은 리이룽에게 판결문에 서명하라고 했지만 리이룽은 거부하고 항소를 준비했다. 판사는 10일 항소 기간이 지나면 공안에서 곧 감금할 거라고 말했다.

리이룽은 뒤이어 자신이 어떻게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 설명하는 항소장을 주장 중급법원에 제출하고 관련 부서에 편지를 보냈다. 나중에 주장시 검찰원 검사가 리이룽을 찾아왔고, 리이룽은 루이창 공안국에 의해 어떻게 자신이 불법적으로 증거 조작을 당했는지에 대해 사실대로 말했고, 당시 검사도 사실대로 기록했다.

2023년 말, 경찰 슝샤오슝은 다시 한번 리이룽을 찾아와 서명에 협조해달라고 했지만 리이룽은 여전히 서명을 거부하고 슝샤오슝이 사실을 조작해 모함한 행위를 폭로했다. 슝샤오슝은 매우 충격을 받아 “어떻게 그런 사실을 알았습니까?”라고 말했다. 나중에 슝샤오슝은 풀이 죽어 가 버렸다.

2024년 2월 말, 리이룽은 융슈현 법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고, 중급법원에서 부당하게 원심이 유지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법원 전화 담당자는 리이룽을 감금하겠다고 했다.​

리이룽은 납치될 때마다 그가 겪은 불의와 잔인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매번 박해에 연루된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 사람들에게 자비롭게 대법 진상을 알렸는데, 그들이 하늘이 중국공산당을 소멸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함께 도태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였다. 그는 그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의 선한 의도를 이해하고,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정신을 차리고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기를 바랐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3/7/4739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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