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15년 남편과 함께 고향 하이난(海南)에 갔다. 5월의 어느 날, 남편은 갑자기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이난의 농촌에는 거의 집집이 공양대가 있고, 공양대 위에는 세상을 떠난 가족의 이름이 쓰인 위패가 놓여있다.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인간 세상에 있는 가족은 현지의 토공자(土公子, 성직자)를 청해 공양대 앞에 위패를 놓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패에 보낸 다음, 영혼에 경을 읽어주는 법사(法事)를 한다. 상(喪)을 당하고 7일째 되는 날 종이를 태우고 밥을 공양한다. 어떤 사람은 종이를 태우고 밥을 공양하는 일을 49일간에 걸쳐 7번 하기도 한다. 또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 3년간, 설 명절 기간에는 세상을 떠난 모든 가족을 위해 공양대 앞에서 종이를 태우고 밥을 공양한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현지 풍습에 따라 우리는 해야 할 것을 일일이 다 했으며, 남은 것은 마지막 해에 집으로 돌아가 남편의 위패 앞에서 마지막 종이를 태우고 밥을 공양하는 일이었다.
2018년 12월의 어느 날, 나는 그다음 날 출발하는 하이난행 항공권을 샀다. 그날 저녁 꿈에서 스님 차림을 한 신선이 나를 데리고 공중으로 치솟아 구름 끝까지 날아간 다음, 다시 더욱 높고 더욱 넓은 하늘로 날아갔다. 올라가면서 본 여러 층의 공간은 지구와 비슷했지만, 그곳에는 지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일월성신, 산천 하류, 소, 양, 말, 짐승, 화초, 나무 그리고 휴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신선은 나를 데리고 구름을 따라 어느 한 상공에 도착해서 속도를 줄이고는 몸을 돌려 100여 미터 떨어진 사합원(四合院)을 가리키며 “보세요. 사합원에 서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가서 만나보세요!”라고 했다.
사합원은 밀림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주위에는 화초와 밭이 있었고 작은 다리도 있었으며 물도 흐르고 있었다. 이때 신선은 사라졌다. 나는 구름을 타고 사합원 문을 향해 날아가서 구름이 깔린 바닥에 착지해 구름에서 내렸다. 이런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사합원에 도착한 순간 깜짝 놀랐다.
와! 사합원 안에 서 있는 사람들은 인간 세상을 떠난 가족이었다! 사합원의 상방(上房) 문 앞에는 친부모님이, 중방(中房, 사합원 좌측) 문 앞에는 시부모님이, 하방(下房, 사합원 우측) 문 앞에는 남편과 18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이 서 있었다.
상방 문 앞에 있는 부모님이 나를 보고는 “네가 왔구나.”라고 말했다. 나는 “신선이 저를 이곳으로 데려왔는데, 어머니는 왜 이곳에 있어요? 잘 지내세요?”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말했다. “샤오펑(小鳳)아, 네가 대법을 수련하니 우리 모두 이곳으로 와서 복을 누리고 있어. 너의 사부님께서 우리를 지옥에서 이곳으로 데려오셨어. 우리는 이곳에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고, 인간 세상에서 그런 몸과 마음의 고통이 없어졌단다. 우리를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대법을 수련하거라! 이곳에서 보니 네 여동생이 수련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정말 마음이 조급하고 아쉽구나! 우리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사람 몸이었을 때 너의 충고를 듣지 않고 대법을 수련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단다. 너는 반드시 대법을 잘 수련해서 사부님께서 구도해 주신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이때 사합원에 있던 가족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사부님 좋아요! 대법이 좋아요!”라고 했다.
꿈에서 깨어난 후, 내가 대법을 수련하니 사부님께서 세상을 떠난 가족을 지옥에서 하늘로 보내주신 것을 알고는 정말 기뻤다! 비행기를 타고 하이난으로 가는 중에 나는 세상을 떠난 가족이 모두 하늘에 있으니, 인간 세상에서 종이를 태우고 밥을 공양하는 일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하이난에 갔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여유시간을 전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는 데 사용할 것이며, 다시는 인간 세상의 일에 대한 걱정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고향 하이난에 도착하자 조카며느리가 “작은어머니, 우리 집안이 집집이 돈을 내서 절에 있는 사람을 청하여 법사를 다시 하면 어떨까요?”라고 했다. 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 토공자를 청해서 이미 법사를 했는데 왜 다시 하려는지 물었다. 그러자 조카며느리는 “시아버님(남편의 형님)이 세상을 떠나신 후 집안에서 늘 이상한 소리가 나고 또 하는 일도 순조롭지 않아요. 마을 사람들이 제게 몇십 리 떨어진 포공묘(包公廟)에 가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라고 하길래, 가서 물어보니 우리 집의 돌아가신 가족이 위패에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기에 위패는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다고 했어요.”라고 했다.
나는 법사를 했던 토공자가 위패에 망자가 올라갔다고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조카며느리는 포공묘에 갔을 때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고 했다. “토공자는 망자가 위패에 올라갔는지 올라가지 않았는지 아예 보지 못하면서 속이는 것입니다. 위패에 올라가지 못한 이유는 당신 집안에 부처 수련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녀의 사부님은 상당히 높은 공(功)을 지닌 분이에요. 믿기지 않으면 그녀의 집에 가보세요. 그녀는 방에 그녀의 사부님 법상(法像)을 모시고 있어요. 그 때문에 망자는 멀리 숨어버린 채 감히 위패에 올라가지 못해요!”
가족의 공양대 있는 위패에 망자의 영혼이 없다는 것을 들었다는 조카며느리의 말에 나는 모든 것을 명백하게 알게 되었다. 꿈에서 만난 가족 6명은 내가 수련했기에 사부님께서 그들을 천상으로 보내주셨으므로 그들의 위패는 비어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조카며느리가 말하는, 집안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과 일이 순조롭지 못한 것은 조카며느리의 시아버지(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돌아가셨다)가 형편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음주, 계집질, 도박 등을 했고, 특히 만년에 여자관계가 난잡했으며 심지어 자기 자녀보다도 더 어린 여성의 딸을 희롱했다. 정말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었다. 낮은 신(低神)도 이런 생명이 위패에 올라가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니 그는 공양한 밥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고 태운 돈을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기에 집안에서 소란을 피웠다. 그래서 집안이 조용하지 않고 일이 순조롭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하이난에서 알게 된 것은, 내가 대법을 수련했기에 부모님, 시부모님, 남편과 아들은 세상을 떠난 후 사부님께서 천상으로 보내주셨으나, 조카며느리의 시아버지는 천상으로 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3/5/47386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3/5/4738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