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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성 파룬궁수련자 허샤오옌, 부당하게 3년 형 선고받아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최근 허베이성 파룬궁수련자 허샤오옌(何曉燕·여)이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4월 30일, 허베이성 창저우시 쑤닝현 파룬궁수련자 허샤오옌은 한밤중에 병원에서 시어머니를 간호하던 중 경찰에게 납치됐다. 11월 8일, 런추시 법원에서 허 씨와 그녀의 변호사는 쑤닝현 공안국 경찰이 불법적으로 수색하고 악의적인 모함을 했다고 지적하며, 이른바 그들의 ‘증거’를 하나씩 반박했다. 그런데도 허 씨는 부당하게 3년 형을 선고받았다.

허샤오옌은 1996년부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파룬궁 수련의 ‘진선인(真·善·忍)’ 원칙을 따랐다. 그녀는 학업이 우수했고 선생님과 반 친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상도 많이 받았다. 친척과 이웃들은 그녀를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라고 불렀다.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경찰은 종종 그녀 집에 찾아와 괴롭혔는데, 무단으로 가택수색을 했으며 한밤중에 담을 뛰어넘어 침입하기도 했다. 그해 아버지가 15일간 불법 감금되자, 그녀는 15살의 나이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며 가족을 돌봤다.

2020년 7월 24일 오후, 쑤닝현 공안국 부국장 왕즈위안은 여러 명의 경찰을 이끌고 허 씨 집에 있는 컴퓨터 가게로 들이닥쳐 불법 수색하고, 그녀를 공안국으로 납치한 후 3박 4일간 불법 감금했다. 허샤오옌은 어떤 질문에도 답하지 않고 어떤 서명도 거부한 채 3일 밤낮 단식으로 항의했다. 7월 27일, 경찰은 허 씨를 병원으로 끌고 가 건강 검진과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한 후 그날 오후에 석방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감시 속에서 생활했으며 자동차, 운전면허증, 신분증, 노트북, 4천 위안이 넘는 진상지폐, 밀봉 기계 및 기타 개인 물품을 압수당했다.

2021년 1월 6일, 쑤닝현 공안국은 허샤오옌을 납치해 런추시 검찰원으로 보냈다.(허젠, 쑤닝, 셴현 및 런추의 파룬궁 사건은 모두 런추에서 처리함) 이날 쑤닝현 경찰과 쑤닝현 검찰 직원들은 소위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허샤오옌을 런추시 검찰원으로 데려갔지만, 그날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아 경찰은 허 씨를 다시 집으로 가게 했다. 1월 8일, 런추시 검찰 직원은 허 씨 집으로 전화해 다시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의 부당한 납치를 피해 허샤오옌은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야 했다. 런추 공안국은 불법적인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정치법률위원회와 쑤닝현 공안국 소속 경찰은 허 씨 집을 반복적으로 무단 침입해 가족을 괴롭히고 그녀의 행방을 캐물었다. 2023년 4월 30일, 허 씨는 한밤중에 시어머니와 함께 현 병원에 머물던 중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돼 창저우시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2023년 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런추시 법원은 허샤오옌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허 씨와 그녀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경찰과 검사 뤄즈(羅織)가 제공한 이른바 ‘증거’를 하나하나씩 반박했다. 변호인 중 한 명인 허 씨의 아버지는 법정에서 쑤닝현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제시했는데, 그 진단서에는 자신(허샤오옌의 아버지)이 목에 달걀 크기의 종양(3cm, 3cm, 2.5cm)이 있었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그는 파룬따파(파룬궁)를 수련함으로써 40년간 있었던 종양이 사라졌고 약물치료 없이도 회복됐음을 진술했다.

재판 내내 재판장은 허 씨 측의 진술을 여러 번 중단시켰지만, 변호사와 허 씨는 진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허 씨는 최후 진술에서 법원 관계자에게 말했다.

“저는 진선인을 따르는 선량한 사람으로 무죄입니다.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법입니다! 파룬따파는 홍콩, 대만 및 전 세계에 전해져 1억 명 이상의 수련생이 있으며 사회에 이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양육해야 할 어린 자녀가 있고, 중병에 걸린 시어머니와 병든 시아버지를 돌봐야 하며, 혼자 계시고 도움이 필요한 일흔 살의 아버지가 있기에 석방을 요구합니다. 저는 파룬따파가 행복과 평화의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파룬궁수련생들을 잘 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법원은 그 자리에서 판결하지 않았다. 2024년 2월 27일, 런추 법원 재판장은 허 씨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판결문 사본을 받으러 런추시 법원에 가라고 통보했다. 허 씨의 아버지가 판결에 관해 물었지만 재판장은 받아 보면 알게 될 거라며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변호사를 통해 허샤오옌이 징역 3년이라는 부당한 형을 선고받았음을 알게 됐다. 그는 판결문을 받으러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유죄 판결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선량한 사람이 되는 것은 잘못이 아니고 인과응보는 천리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4/3/3/4738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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