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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 파룬궁수련자 3명, 불법적으로 감금돼

[명혜망](헤이룽장성 보도) 지난 2월 8일 오전, 헤이룽장성 이란현 공안국 경찰이 불법 가택수색을 해 왕푸유(王富友·82), 푸구이친(付桂芹), 왕위메이(王玉梅), 가오징(高晶) 등 파룬궁수련자 4명을 납치해 감금했다.

왕푸유는 당일 석방됐고, 푸구이친, 왕위메이, 가오징은 여전히 ​​불법적으로 감금돼 있다. 박해 가담자들은 이란현 공안국과 이란진 관웨 파출소와 둥청 파출소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4명의 수련자 중 푸구이친과 왕위메이는 이미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여러 차례 받은 바 있었다.

푸구이친은 여러 차례 납치됐고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을 당한 적이 있었다.

푸구이친(付桂芹 혹은 付貴芹·73·여)은 원래 이란현의 방직공장 근로자였다. ‘진선인(真·善·忍)’을 원칙으로 하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중공에 납치돼 구치소, 노동수용소, 세뇌반에 불법 감금당해 왔다.

2000년 푸구이친은 공개적으로 파룬궁을 수련하고 베이징으로 가서 파룬궁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청원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세 번 납치됐다. 처음 두 번은 총 75일간 불법 감금됐고, 세 번째는 1년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완자 노동수용소에서 그녀는 잔인한 고문을 당했는데, 강제 음식물 주입, 끓는 물 붓기, 좁은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기 등 가혹 행위를 당했다. 이 기간 그녀는 파룬궁수련자 멍셴즈(孟憲芝)가 고문당하다 죽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2002년 12월 29일, 푸구이친은 완자 노동수용소에서 석방됐지만 이후에도 이란현의 ‘610(파룬궁 탄압기구)’, 경찰, 진(鎭)장, 주민센터, 현지 파출소 경찰들로부터 가택수색, 납치 등 괴롭힘이 계속됐다. 2003년경, 푸구이친과 남편은 어쩔 수 없이 여동생 있는 장쑤성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자 이란현 공안국은 장쑤성 진탄시 허화촌 파출소에 지시를 내려, 여동생 집에 있는 푸구이친을 납치해 진탄 감옥에 한 달 넘게 불법 감금하라고 했다.

2006년 2월 11일 저녁 6시쯤, 이란현 현장 류원빈, 부서기 류펑런, 정치법률위원회 서기 장원, 공안국 국내안전보위국, 시청 파출소의 거빈, 우궈청 파출소 즈쑨후이 등이 푸구이친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하고 그녀를 2년간 강제로 노동수용소에 보냈다. 푸구이친은 완자 노동수용소와 첸진 노동수용소에 불법 감금됐고, 강제로 ‘전향(수련 포기)’을 요구받으며 식사도 허용되지 않았고 화장실에도 갈 수 없었으며, 형벌 의자에 앉기, 매달리기, 중노동 등 핍박을 당했다.

왕위메이는 중공에 여러 차례 납치됐고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불법 강제노동 3년 처분을 받았다.

1963년 9월에 태어난 왕위메이(61·여)는 헤이룽장성 이란현 훙이 사구(社區)에 거주했다. 그녀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중공으로부터 여러 차례 불법적으로 괴롭힘, 가택수색, 납치, 강제노동을 당해왔다.

2000년 11월 14일, 파룬궁 청원을 위해 베이징에 갔던 왕위메이는 현지 경찰에게 납치됐고, 이란 구치소로 이송돼 100일 넘게 불법 감금됐으며, 6천여 위안을 갈취당했다.

2002년 11월,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릴 무렵, 이란현 공안국장 루쥔산은 직접 이란현 전역의 파룬궁수련자 납치를 지휘했다. 잠을 자던 왕위메이는 담을 뛰어넘어 방으로 들어온 경찰들에게 구치소로 납치돼 100일 넘게 감금됐고, 이후 불법 강제노동 처분 3년을 받았다. 왕위메이는 하루 10시간 이상 노예처럼 고된 노동을 하다 2005년 4월 20일이 되어서야 풀려났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2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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